한소리 144

상선약수(上善若水)

♤ 상선약수(上善若水) 클래식음악계의 상선약수와도 같은 닮은 두 음악가 그래서인지 당대최고의 음악가 두분은 서로 뜻이 통해 여러번 협주했지요: https://youtu.be/q15oF3q25Mw?si=JR-2ASmZA4z_1cqZ https://youtu.be/ba5vo9qycV4?si=r0UH094wu9hnW_Ur 또 문학계의 이야기: 소설가 박경리씨는 이렇게 말했다. “다시 젊어지고 싶지 않다. 모진 세월 가고... 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렇게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홀가분하다." 다음은 박완서씨가 썼던 글이다. "나이가 드니 마음 놓고 고무줄 바지를 입을 수 있는 것처럼 나 편한 대로 헐렁하게 살 수 있어서 좋고,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안 할 수 있어 좋다. 다시 젊어지고 싶지..

한소리 2024.08.30

건강의 중요함을 더욱 실감하다

2월 12일 느림보 산악회 함께 횡성 태기산 산행 도중 하산시 미끄러져 다친 왼쪽팔이 한달이 지나도록 낳질 않는다 자양동에 소재한 뿌리신경의원에서 치료를 받아도 별 효과가 없어 집근처 지성한의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니 날짜가 지나야 낳는다고 하며 소금찜질을 하란다. 그런데다 없친데 덮친격인지라 왼쪽이가 음식을 먹을때 아프다. 다니든 유디치과엘 가니 인프란트 권유를 해 바로 발치를 했다 나이탓이다 나이가 들면서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한다. 약속도 미루고 홀로 다니는 트레킹 한지도 무척 오래된다 가보고 싶은곳이 자꾸만 쌓인다 우선 충북 중원군 수안보면 미륵리 가서 매물로 나온 전원주택을 보아야하는데 차일 피일 미루었다 내주에는 꼭 다녀 오리다

한소리 2024.03.22

20240306 소회

2월13일 태기산 산행시 눈길에 미끄러져 다친 왼쪽 어깨가 잘 낳지를 않는다. 자양동 뿌리신경외과에서 치료 받은지 보름이 지났는데 낳지를 않는다 갈곳은 많은데 가능하면 팔을 쓰지 알라고 의사의 진단을 받아 선뜻 나서지를 못하겠다 심하게 다친것도 아닌데 이렇게 오래가니 참으로 답답하다 친구들은 나이를 생각해 산행을 자제 하라고 한다 그런데 나는 나이가 들수록 산과 들 강이 점점 더 좋아지니 어쩌면 좋을까 진실한 친구는 자연이다 받기만하고 주는게 없으니 미안할 따름이다 빨리 낳아서 메모해둔 가고 싶은곳 찾아가야지 최고의 명당중 하나인 미륵리도 찾아가서 생가해둔 집 1년만 계약해서 살아보아야겠다 어제 송우회 집행부가 만나 점심을 하며 2024년도 정기총회 안건을 협의했다 임실 고깃집에서 점심을 하고 이강전 감..

한소리 2024.03.06

태기산 산행 소감

산악회와 함께 하는 산행은 부담이 된다. 산행속도 차이로 시간 맞추기 어려울 뿐더러 시간 맞추려다 미끄럼사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태기산은 들머리가 포장도로라 아이젠이 필요 없어 착용치 않다가 하산시 아이젠을 착용해야 하는데 가볍게 생각하고 하산하다가 연속2번 미끄러졌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는데 의외로 많이 아프다 자양동 뿌리신경내과를 찾았는데 어깨뼈 영양주사를 7회정도 맞으라고 권한다 의료보험이 않되는 주사라 회당 7만원이라고 한다 낳기만 하면 좋은데 일주일 이상 치료를 해도 호전되지 않아 속 상하다 모든약속을 뒤로 미루고 치료에 전념할 생각이다' 어제 2회차 주사를 맞았는데 통증이 가시질 않아 짜증이 난다 병원을 바꾸어 볼까도 생각중이다 병원 치료받고 청계천을 산책하였다

한소리 2024.02.25

인생의 구간별 자랑거리

나이가 들어가니 이글을 읽으면서 공감이 간다 오래 살 생각은 없고 편안히 세상과 이별했으면 한다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소설 ‘웃음’에서 인생의 구간별 자랑거리를 꼽은 적이 있다. 2세 때는 똥오줌을 가리는 게 자랑거리다. 3세 때는 치아가 나는 게 자랑거리, 12세 때는 친구들이 있다는 게 자랑거리, 18세 때는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는 게 자랑거리, 20세 때는 섹스를 할 수 있다는 게 자랑거리, 35세 때는 돈이 많은 게 자랑거리다. 그런데 인생이 반환점을 돌면 자랑거리가 뒤집힌다. 60세 때는 섹스를 할 수 있다는 게 자랑거리, 70세 때는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는 게 자랑거리, 75세 때는 친구들이 남아 있다는 게 자랑거리, 80세 때는 치아가 남아 있다는 게 자랑거리, 85세 때는..

한소리 2024.01.27

종로3가-동묘-신당시장 걷기

정식명칭이 없는 모임 우리끼리는 방이동 모임라고 호칭한다. 12시에 방이역에서 만나 인근 동태탕 집에서 점심을 하며 정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니 반갑기 그지없다. 헤여지고 나서 나는 시계줄교체와 시계밧데리 교체하러 오랜기간 단골이던 시게수리점 수진사에 들러 일을 보았다. 나온김에 소화도 시킬겸 동묘를 거쳐 신당시장을 둘러보고 귀가했다 종로3가에서 종묘와 창경궁 방향을 보니 단풍이 고왔다 멀리 백운대가 선명하게 보인다 시간이 있었으면 종묘와 창경궁을 산책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 동묘로 가니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참~ 동대문 지나 아주 오래된 불고기집 진고개가 있는데 문을 닫았다 노는 날인지 아니면 문을 닫은건지 궁금하다 역시 고궁은 단풍이 든 가을이 제..

한소리 2023.10.30

산악인 김영도선생 남긴 말

산악인 김영도(99세)별이되시다 ‘등산은 겉으로는 육체노동 같지만 실은 그것을 넘어선 정신세계다. 그렇지 않고서는 250년에 걸친 등산의 역사는 쓰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에 부침한 선구자들의 생生, 그들의 의식과 행위를 다 이해할 수는 없다. 등산이야말로 생각에서 시작하고 생각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구자들이 남긴 산행기는 그런 의식과 행위의 궤적이다.’

한소리 2023.10.25

박상철교수 3강

'하자Dolt' '주자Givelt' '배우자Preparel'로 이어지는 장수의학자 박상철 교수의 3강은 항시 움직이고 포용하며 노력하는 삶이 건강과 장수를 완성할 수 있음을 표방한다. 과거에는 '늙으면 끝 이다' '노쇠는 질병과 죽음을 부른다'는 식의 나이 듦의 한계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박상철 교수는 노화 는 자연현상의 한 단면일 뿐 인간의 생명력에는 좀 더 많은 가 능성이 내재돼 있다고 생각한다.

한소리 202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