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 오페라
▲ 1910년 미국 뉴욕에서 초연한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의 한 장면. 극 중에서 교수형을 앞두고 나무 밑동 위로 올라선 엔리코 카루소(딕 존슨 역). 그 오른편으로 순서대로 에미 데스틴(미니 역)과 파스콸레 아마토(잭 랜스 역)예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아카이브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24년은 오페라 작곡가 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자코모 푸치니가 사망한 해였습니다. 푸치니의 오페라 작품들은 세계 오페라 극장에서 늘 최고의 인기를 자랑합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극적인 스토리, 다채로운 등장인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푸치니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답니다. 희생당하는 여성 주인공이 드러나도록 해 청중들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극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독창곡인 아리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