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종교와 나 160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20230527

감로사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 집 인근에 위치한 사찰로서 불법홍포를 적극적으로 하시는 주지스님께서 오색연등을 달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있다. 법당을 비롯해 온 정성을 다해 부처님을 모시는 것을 곳곳에서 감지할 수 있다 이와같은 도심사찰이 중생과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오전 10시30분경 조계사에서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회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이다. 어머니을 모시신 정릉 여래사 모습이다 비가 나리고 있다 에년보다 법회에 참석한 신도들이 많다 좋은 현상이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봉축 드립니다

덕소 묘적사 20230129

2023년 1월 29일 일요일 소재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 222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묘적산(妙寂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한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신라 문무왕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 하나, 그 뒤 조선 초기까지의 역사는 미상이며, 조선 중기에 폐허화되었다. 김교헌(金敎憲)이 쓴 「묘적사 산신각창건기(山神閣創建記)」에 의하면, 수백 년 동안 소규모의 사찰로 명맥만 이어오던 것을 1895년 봄 규오(圭旿)가 이 절에 와서 시주를 얻어 산신각을 짓고, 오랫동안 이 절에 있었던 산왕신상(山王神像)을 봉안하였다 한다. 1969년 주지 인구(隣九)의 실화로 산신각·큰방 등이 전소되었고, 1971년 주지 자신(慈信)이 대웅전과 ..

감리교와장로교

감리교는 교리에 순응해야 한다고 엄격히 고집하거나 신학 사색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역사적인 그리스도교 교리들을 받아들인다. 감리교는 신자의 신앙을 북돋워주고 개인생활을 변화시키는 성령의 능력에 대한 교리(특히 존 웨슬리의 견해와 관련이 있는 구원확신과 그리스도인의 완전에 관한 가르침)들을 강조하고, 신앙의 핵심이 하느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에 있다고 주장한다. 예배는 단순하고, 성직자와 평신도가 예배 및 교회행정에 함께 참여하며, 소외당한 사람들을 돌보고, 사회 여건을 향상시키는 데 관심을 가진다. 그리스도인이 서로 격려하고 배우기 위한 작은 모임들을 구성하고 협력적인 감독체제(이 체제에서는 모든 목사들이 교회의 중앙기관과 '연결'되며, 행정 지도를 받는다)를 유지하며 존 웨슬리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른..

제15대 종정(宗正) 성파(性坡) 스님 추대 법회 법어

“세계의 평화와 나라의 융성과 만민의 안락을 간절히 간절히 기원한다”며 말문을 연 성파 스님은 전통 문화를 보존해온 한국 불교의 역사와 호국 불교의 전통을 강조한 후 ‘새 출발’ 법어를 시작했다. 스님은 “계절은 봄은 분명히 왔지요? 꽃이 피었지요? 우리 인간들의 마음은 왜 그리 냉각한지, 왜 그리 안 풀리는지. 왜 그리 꽃을 못 피우는지”라며 “얼어붙은 마음을 따스한 화합하는 기운으로 인간의 얼굴에 웃음꽃이 항상 필 수 있도록 그렇게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우리 불자의 의무와 책임”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이렇게 말했다. “가지 않으려 해도 가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인생길입니다. 그런데 나이 칠십, 팔십이 되면 경험도 많고 아는 것도 많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거 싹 다 잊어버리고 다시..

진관사 20220320

진관사 #theta360 - Spherical Image - RICOH THETA 진관사 #theta360 theta360.com 진관사-2 #theta360 - Spherical Image - RICOH THETA 진관사-2 #theta360 theta360.com 2022년 3월20일 일요일 진관사 함월당 11시 선우스님의 "지장재일에관한 법회" -지장재일을 맞아 진관사를 찾아 선망부모의 극락왕생을 빌었다 지장(地藏)기도는 지장보살님의 원력으로 영가(조상)를 각성시켜 천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조상은 나의 기초이며 뿌리입니다 지장재일에 위패를 모시고 조상천도를 위해 정성껏 기도하며, 그 공덕으로 소원을 이루는 과보를 받게 됩니다. 지장(地藏)의 뜻은 산스크리트어 '크시티가르바(Kisitigarbha)'..

삼각산 진관사 일요법회 20220213

2022년 2월 13일 일요일 11시 함월당에서 일요법회 참석 지진웅선배외3 법회끝나고 찻집에서 선우스님 께서 시간에 쫒겨 못다하신 말씀을 들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본사인 조계사(曹溪寺)의 말사이다. 고려 현종이 진관대사를 위하여 진관사를 창건하였다. 고려경종이 죽자 젊은 왕비는 왕태후가 되어 파계승 김치양(金致陽)과 정을 나누다가 사생아를 낳았다. 그 때 목종에게 아들이 없어 태조의 아들이던 왕욱(王郁: 安宗)의 직손이며 법통을 이어받을 대량원군(大良院君)이 왕위 계승자로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왕태후는 대랑원군을 없애고 자신의 사생아를 옹립하기 위하여 목종에게 참소하여 숭경사(崇慶寺)에 가두고 죽일 틈을 엿보았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자, 다시 삼각산 신혈사(神穴寺)로 옮기도록 하였다. 신혈사는 ..

마이스터 에크하르트(1260년~1327년경) 신부와 최근 입적한 베트남 출신 틱낫한(1926~2022) 스님

700년 전 독일 출신 가톨릭 신비주의 영성 대가인 마이스터 에크하르트(1260년~1327년경) 신부와 최근 입적한 베트남 출신 틱낫한(1926~2022) 스님. 시대·지역·종교까지 겹치는 부분이 전혀 없는 두 영성가의 공통점을 추출해낸 '깨어있음'(불광출판사)이 번역 출간됐다. 저자는 미국 출신으로 에크하르트 신부의 도미니코 수도회 후배이기도 한 브라이언 피어스 신부, 번역자는 동국대에서 〈'깨달음 달'의 출현의 해탈관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 박문성 신부다.피어스 신부는 가톨릭뿐 아니라 힌두교, 이슬람 등 다양한 종교 공동체를 체험하며 종교 간 대화에 앞장선 성직자. 생전의 틱낫한 스님과 함께 수행한 경험도 있다. 저자는 에크하르트의 '설교와 강설', 틱낫한의 저서 '살아계신..

조선의 승려 장인20220204

2022년 2월4일 금요일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조선의 승려 장인" 조선의 승려 장인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를 보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하늘은 파랗고 멀리 북한산이 눈앞에 펼쳐진다. 구름 또한 수를 놓은 듯 참 예쁘다 언제부터인가 집중적으로 보고 싶은 곳은 혼자 다닌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면밀히 관찰할 수 있을뿐 더러 잡념이 생기질 않는다 오랜만에 부처님의 숨결을 느끼며 스님 장인들이 부처님의 혼을 담은 작품들을 대하니 너무 반갑고 기쁘다. 스님장인들의 열악한 환경에서 후손들에게 이런 귀중한 작품을 남겨 주신데 대해 존경이 샘솟는다 나 자신이 너무 왜소하게 느껴질 뿐더러 나는 지금 어디에 있으며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자신을 꾸짖고 싶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국립중앙박물관 후면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