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종교와 나

진관사 20220320

應觀 2022. 3. 21. 13:24
진관사 #theta360 - Spherical Image - RICOH TH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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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20일  일요일

진관사 함월당  11시

선우스님의 "지장재일에관한 법회"

-지장재일을 맞아 진관사를 찾아 선망부모의 극락왕생을 빌었다

 

지장(地藏)기도는 지장보살님의 원력으로 영가(조상)를 각성시켜 천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조상은 나의 기초이며 뿌리입니다 지장재일에 위패를 모시고 조상천도를 위해 정성껏 기도하며, 그 공덕으로 소원을 이루는 과보를 받게 됩니다.
지장(地藏)의 뜻은 산스크리트어 '크시티가르바(Kisitigarbha)'를 한문으로 번역한 말입니다.
크시티가르바란 '대지(大地)의 태(胎)' 또는 '자궁(子宮)'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즉 땅을 감싸고 있는 보살이란 뜻이다.


 

 

연신내역에서 9시30분에 만나 진관사 샤틀버스를 타고 경내에 도착했다

하늘이 파랗고 계곡에 물소리가 정겹게 들려오는 진관사 한마디로 표현하면

청정 도량이다

3월 하순인데 백운대 인수봉이 하얗게 눈이 덮혀있다.

이런 북한산의 경치를 보기 힘들다

법회시간이 여유가 있어 인근벤치로 가서 법상이 가져온 쌍화탕을 마시며 정담 나누었다

주변 경치에 감탄을 자아낼 뿐이다.

춘분을 하루 앞둔 오늘 온갖 자연이 생명의 기지개를 켜는 소리가 들려온다

계곡의 물소리 또한 힘차다

 

선우스님께서 지장재일에 대해 재미있게 법문을 해 주신다.

돌아가신 부모님께서 극락 왕생케 해달라고 간곡히 기도했다.

그리고 먼저간 형제에게도 극락왕생을 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