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4일 금요일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조선의 승려 장인"












조선의 승려 장인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를 보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하늘은 파랗고 멀리 북한산이 눈앞에 펼쳐진다.
구름 또한 수를 놓은 듯 참 예쁘다
언제부터인가 집중적으로 보고 싶은 곳은 혼자 다닌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면밀히 관찰할 수 있을뿐 더러 잡념이 생기질 않는다
오랜만에 부처님의 숨결을 느끼며 스님 장인들이 부처님의 혼을 담은
작품들을 대하니 너무 반갑고 기쁘다.
스님장인들의 열악한 환경에서 후손들에게 이런 귀중한 작품을 남겨
주신데 대해 존경이 샘솟는다
나 자신이 너무 왜소하게 느껴질 뿐더러 나는 지금 어디에 있으며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자신을 꾸짖고 싶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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