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둘레길 37

제7길 봉화길 걷기20250216

세종대왕릉역-세종산림욕장-여주향교-여주역 16km*세종역사 박물관 관람세종대왕릉의 천장에는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세종의 사후 조선 왕조에 일대 피바람이 몰아친다. 문종이 즉위한 지 겨우 2년 만에 죽고, 아들인 단종은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긴 후 영월 땅에 유배되어 죽는다. 왕자 여섯도 죽음을 당하는 등 왕가에서 골육상쟁이 끊이지 않았다. 곧바로 이런 환난은 세종의 묘를 잘못 썼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대두되었다.결국 예종 1년(1469) 세종의 묘를 파내보니 수의마저 썩지 않은 채로 물이 가득 차 있었다. 풍수지리에 의하면 세종의 묘는 매우 좋지 못한 자리로서 왕가의 화를 자초했다는 것이 공인된 셈이나 마찬가지였다.예종은 개장할 묘소를 지금의 서울 땅에서 40킬로미터 이내에서 찾도록 ..

봉화길9길 설성산길20250201

2025년2월1일 토요일눈덮힌 이천 들판과 산 그리고 호수가보고싶어 봉화길9길을 떠났다교통편이 좋지않아 망설여지기는 했지만겨울 풍경을 즐기기위해 출발했다.역시 이천 쌀이다들판이 평지로 넓고 저수지가 곳곳마다 있어 수자원이 풍부하다설성산을 넘는데 눈길이라 조심스럽게 걷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장호원으로 와서 동서울 버스행을 타고 귀가했다설성산 신흥사 입구

봉화길8길 자채방앗길20250126

2025년 1월26일 일요일부발역-한국 기독교 박물관- 무우정(자채방아마을)-성호호수 연꽃단지- 성호저수지-설성면 행정복지센터-버스로 이천역 이동한국기독교 박물관 전경이다. 무우정성호호수와 연꽃단지에 도착하니 해가 저물고 있어 교통편도 어떤지 몰라서둘러 설성면으로 부지런히 걸어가니 약 30여분 후에 이천행 버스가 도착한다오늘 약43000보 걸었다

봉화길6길 골내근길20240119

2025년1월19일 일요일봉화길6길 골내근길을 걸었다.부발역에서 내려  수정리 마을회관에서 스탬프찍고 세종대왕역까지 걸었다.도중에 휴식장소도 없고 식당도 없어 다소 지쳤다세종대왕역 가까이에  옛날 수여선 열차 폐역인 매류역 자리에 경양식집이 있어 돈까스에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고급 음향기기에 내부를 잘 꾸며 놓았다다음에 한번 더 찾고 싶은 곳이다altec 스피커에 진공관식 앰프를 설치하고내부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웠다산책을영적으로, 또 지적으로 나아가기 위한수단으로 여긴 사상가는 니체만이 아니다.다윈도 집 주변에 정기적으로 산책을 하는 길이있었고 그 길에 샌드워크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와동시대를 살았던 찰스 디킨스 역시 런던의 한적한밤거리를 걸으며 연재 중인 소설을 구상했다.스티브 잡스도 걷기가 사람..

봉화길5길 남천주길20250112

2025년1월12일 일요일봉화길5길 남천주길신둔도예촌역-부발역뒤에 보이는 설봉산 아래 자리잡은 설봉공원 전경전망이 좋은 위치에 정자가 위치하고 있다여기 설봉공원 정자도 이천 시내가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설봉공원 전경주변에 산책길과 미술관,시립박물관등문화시설이 주변에 함께 있다.이천시민들이 나와 주변을 산책하는 모습이 눈에 많이 띈다 원전미술관 시간이 없어 주요시설만 대충 대충 보고일정을 끝냈다

봉화길 3길 너른고을길20250107

시민들의 휴식처 광주 청석공원은  아름답게  실용적으로 잘 꾸며 놓았다.추운 날씨인데도 많은 시민들이 운동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25000보 걸었다외세의 침략을 받은 나라로 역사적인 장소로 남아 있는곳이 많다국수봉 정상 정자에서 광주 시내를 바라다 본 풍경이다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산69-1번지 일대의 국수봉 정상부(206m)를 둘러싸고 있는테뫼식 산성과 산성 주변의 초기철기시대 유물 분포지로 구성되어 있다.산성의 잔존 둘레는 약 250m 정도이며, 나머지 구간의 석축들은 대부분 유실되었다.산성의 내부에는 저수조, 망루, 봉수터[烽燧址] 등이 조사되었다.저수조는 깊이가 약 50㎝이고, 폭은 250㎝이며, 깬돌[割石]을 5단 정도 쌓아올려서 조성하였다.그리고 망루와 봉수터는 산성의 서쪽 끝부문에 위치하고 있..

의주길 5길 임진나루길20241214

화석정이 있는 파주시 파평면 율곡 3리는 율곡 이이가 살았던 곳이다. 율곡리 임진강가 벼랑 위에 자리 잡은 조선시대 정자로, 정자에 서면 바로 밑을 흐르는 임진강을 굽어볼 수 있고, 서울의 삼각산과 개성의 오관산이 아득하게 보인다. 소나무 숲이 울창하고 강 건너로 장단평야가 넓게 펼쳐져 많은 이들이 관광 장소로 찾는 곳이다. 세종 25년(1443) 율곡 이이의 5대 조부인 강평공 이명신이 세운 것을 성종 9년(1478) 율곡의 증조부 이의석이 보수하고 몽암 이숙함이 화석정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정자에 대한 기록에 의하면 당나라 때 재상 이덕유의 별장인 평천장의 기문 중에 보이는 화석(花石)을 따서 정자 이름으로 삼았다고 한다경치가 수려한곳으로 남북이 분단되어 눈에 보이는 저곳에가지 못함이 아쉽다아주..

양평 물소리4코스 걷기20231029군

2023년 10월29일 일요일 양평역- 갈산공원-충혼탑-청대2리-도곡능인 레포츠공원-원덕초교-원덕역 양평군에서 오늘 4코스를 걷는다고 문자로 알려와 9시40분에 참석했다 정시에 출발해서 위 코스대로 걸었는데 특이사항은 요즘 인기인 맨발걷기 코스를 중간에 만들어 놓았다 4코스는 맨발 걷기와 산길이 있어 마음이 포근하게 느껴지는 코스이다 날씨가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구름한점 없는 파란 하늘에 걷기에 너무 좋았다 용문산이 가깝게 보이는가 하면 남한강의 모습 또한 선명하게 보인다 아쉬운점은 양평에서 원덕으로 걷다보면 고층아파트들이 용문산의 정상을 가리고 있다 시야도 가리고 바람의 방향도 벗어나 자연의 모습을 살렸으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여기 양평은 6.25때 전투가 치열했던 곳으로 호국 영령을 기리는 조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