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288

소호 만남20241231

12월31일 화요일-소호와 검단산역에서 만나 팔당대교를 걸어 팔당역 근처 도둑게장집으로 안내해 반주와 함께 계장을 맛있게 들었다 소호는 맛 좋다고 극찬이다 나 또한 기분이 좋다-식사를 마치고 팔당 주변에 경치 좋은 위치에 자리 잡은 LOG 카페에 가서 차 마시며 경치를 즐겼다.-나는 저녁 송년모임이 있어 종로로 가서 클래식 회원 넷이 모여 맛있는 저녁에 한잔하고 자리를 국일관 노래방으로 옮겨 흥겹게 노래 부르며 송년을 보냈다 클래식 이교수 초청 모임에 가는도중에위치한 종각역 태양의정원의 모습이 넘아름다워 카메라에 담았다옛날 신신백화점이 자리했던 곳이다

글쓰기

글쓰기 전반을 책으로 쓰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을 때가 있다. 거절의 이유는 방법론을 얘기하기엔 민망할 정도로 '그냥' 쓰기 때문이다. 정해진 트랙을 도는 마라토너처럼 아침이면 의자에 앉아 그냥 쓴다. 지금도 그냥 할 수 있는 힘을 키우기까지가 프로의 관건이라 믿는다. 쓰면서 스스로에게 종종 되묻는 말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쓰고 싶은지 '남이 듣고 싶은 얘기'를 쓰고 싶은지에 대한 구분이다. 이 차이 역시 중요한데 그 사이 어딘가에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쓰기에 대한 다른 시각을 더 얘기하자면, 글을 잘 쓰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자질은 쓰기가 아닌 '듣기와 읽기'에 있다. 내가 쓴 대부분의 글은 내가 귀 기울여 듣거나 읽은 것이다. 물론 읽고 들은 것을 나만의 것으로 소화해 발효..

취미/독서 2024.05.06

샤론 클래식 명작강좌 20240423

2024년4월 23일 화요일오후1시에 모여 스님과 총무가 마련한 점심을 맛있게 들었다.식사를 마치고 보이차를 들며 환담을 나누고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겨최명우 선생님의 해설과 함께  명곡을 감상했다.(아래 교안 참조)오디오뿐 아니라 음향설계가 완벽한 스튜디오에서 클래식감상을 하니 너무 좋았다.최고급 소파에서 최고의 음질과 영상을 감상했다보이차를 마시며 스님의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 하며여러가지 음료를 맛보게 해주었다 김치와 된장을 직접 만들어 조리를 해서 그런지 모두가 맛깔 스럽다고 한다 그냥 헤여지기 섭섭해 전철역 인근에서 통닭을 시켜 먹으며 앞으로 클래식모임을 활성화 하자는데  의견을 나누었다사진이 조명이 어두워 선명치를 못해 양해를 구합니다선생님 감사합니다

창덕궁 홍매화 20240324

2024년3월24일 창덕궁 홍매화가 만개한 시기에 창덕궁을 찾았다. 서울에서 오래된 홍매화를 보려면 창덕궁과 봉은사를 찾아야한다 사진작가들과 꽃구경 하러 온 인파가 붐벼 사진촬영이 쉽지 않다 창덕궁에는 오래된 매화나무가 두그루 있습니다 창덕궁 후원 입구로 함양문 근처에 있습니다 성정각 담장과 성정각 기와지붕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취미/사진 2024.03.25

보엠클래식 회원 만남20240314

2024년 3월14일 목요일 오랜만에 최선생님을 모시고 보엠클래식회원 8명이 뫃였다. 남대문시장에 위치한 막내횟집에서 모듬회를 시켜 맛있게 들으면서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마치고 가산디지털역 인근에 위치한 씨웨이브를 찾았다. 최고급사양의 스피커를 주문 제작하는 호가 보산이고,법명이 일면이신 스님께서 진귀한 찻잔에 귀한 보이차를 손수 만들어 맛을 보여 주셨다. 들은 바에 의하면 백자 찻잔에 차를 끓여 부어 주시면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다. 다기가 모두 진귀한 것들이다 너무 감사하고 송구할 따름이다 디지털역 근처의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며 오늘 일정을 마무리했다 선생님을 비롯해 참석한 회원님 모두에게 감사 드립니다. 위치: 금천구 가산동 호서대 벤처 타워 1108호 seawave 휴대폰:010-..

푸치니 오페라

▲ 1910년 미국 뉴욕에서 초연한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의 한 장면. 극 중에서 교수형을 앞두고 나무 밑동 위로 올라선 엔리코 카루소(딕 존슨 역). 그 오른편으로 순서대로 에미 데스틴(미니 역)과 파스콸레 아마토(잭 랜스 역)예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아카이브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24년은 오페라 작곡가 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자코모 푸치니가 사망한 해였습니다. 푸치니의 오페라 작품들은 세계 오페라 극장에서 늘 최고의 인기를 자랑합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극적인 스토리, 다채로운 등장인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푸치니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답니다. 희생당하는 여성 주인공이 드러나도록 해 청중들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극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독창곡인 아리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