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여행정보 225

후지산을 감상하기 위한 최고의 장소 8선

일본의 명산인 후지산은 사기를 충전해 주고 여행의 질을 높여주는 차분하고 장엄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현지인과 관광객들은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도 지정된, 이 후지산을 직접 감상하고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장엄한 후지산을 감상하며 멋진 사진도 찍고 싶으신가요? 이번 기사에서는 접근성이 좋으면서 후지산을 온전히 전망할 수 있는 명소 8곳을 소개합니다! 1. 아라쿠라야마 센겐 공원(야마나시현) 후지산은 야마나시 현과 시즈오카 현의 경계에 크게 솟아 있습니다. 야마나시 현에 있는 후지요시다시의 아라쿠라야마 센겐 공원에서 후지산의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원에는 붉은색과 녹색으로 칠해진 5층 목탑인 ‘츄레이토 탑’이 있습니다. 순백색의 후지산과 나란히 선 츄레이토 탑..

백봉산(묘적사)

백봉산은 산세가 강팍하지 않고 교통이 편리한 데다 산의 남쪽에 신라시대 때 세워진 오래된 사찰도 품고 있어 중장년층과가족 단위 산행객들에게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왔다. 백봉산은산기슭에 아파트단지들이 있어 산행 기점이 다양하다. 주요 기점으로는 평내호평역, 금곡역, 마석역의 3개 경춘선 복선전철역기점 코스 외에 마치고개와 신라 고찰 묘적사 기점 코스를 꼽을수 있다. 수도권의 명산들이 파노라마처럼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 묘적사 방향으로 가는 길은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음미하면서 걸을 수 있는 사색의 길이다. 묘적사는 계곡을 옆에 두면서 간다. 이 계곡은 월문천의 발원지로 월문천은 남쪽으로 흘러 한강으로 합류한다. 여름에는 피서객들이 앞다퉈 찾는 소문난 물놀이 장소지만 계절이 바뀌면 철지난 바닷가처럼 ..

양평 여행자료

걷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단월면 산음자연휴양림에 있는 ‘치유의 숲’. 바스락바스락. 발자국마다 낙엽 소리가 났다. 붉게 물든 숲길은 부드럽고 포근했다. 하늘 높이 떠 있는 구름은 한 폭의 그림처럼 꼼짝도 하지 않는다. 숲에서는 까마귀가 나직하게 울고 있다.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이며 흘러가는 개울물 소리는 평화로웠다. 곧게 뻗은 나무들 사이로 바람이 불었다. 고소하면서도 쌉싸래한 냄새가 났다. 잘 볶은 커피 향 같다. 젖은 낙엽 냄새, ‘만추(晩秋)의 향’이다.낙엽 밟는 소리에는 평소 자연에서 듣기 어려운 고주파가 있어 우울증 치료에 좋다고 한다. 낙엽과 흙의 향은 그 편안함으로 니치 향수로 자주 출시된다. 색채심리전문가들은 대지의 색을 담은 낙엽을 보고 있으면 좋았던 기억과 슬펐던 추억이 동시에 ..

성동구 은행나무길, 살곶이길

성동구 은행나무길, 살곶이길 종로에서 시작된 청계천이 성수동에 있는 살곶이길까지 이어진다. 살곶이길은 서울의 단풍길을 뽑으면 항상 등장하는 단골 명소이다. 가을 햇빛이 길에 드리우면 물가에 피어있는 억새풀이 살랑인다. 물길 따라 은빛 청계천을 가로지르는 조선시대의 가장 긴 다리, 살곶이다리가 나온다. 다리에서 바라본 살곶이길은 온통 노란빛이다. 여름내 파랗게 피었던 잎들이 어느새 이리 바삐 색을 바꿨는지 모르겠다. 서울시를 상징하는 노란 은행잎이 하나둘 살곶이길에 떨어지면, 1년에 단 한 번뿐인 은행 낙엽 비를 맞을 수 있다. 낙엽 비가 내리고 난 길가는 멋진 포토존 이 된다. 떨어지는 낙엽을 잡아, 조금 이른 새해 소원 도 빌어볼까? #살곶이길 #은행나무 #한양대학교 Information. 주소 서울 ..

겨울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

아차산 동행숲길·강화 동검도…'겨울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인천 강화 동검도 한국관광공사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뉴노멀 여행을 고려해 겨울에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겨울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을 선정했다. 이번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옛 선조들처럼 최소한의 건축으로 자연과 하나 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을 비롯해,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다양한 역사유적, 승객들이 떠나간 자리를 아름다운 시로 채운 간이역 등이다. 서울에서는 아차산 동행숲길이 선정됐다. 어울림광장에서 평강교까지 820m 숲길에 경사가 낮은 나무 덱을 설치해 노약자는 물론 몸이 불편한 사람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꾸민 무장애숲길이다. 인천 강화 동검도는 섬 전체가 알아주는 '뷰 맛집'으로 차박을 하면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

인왕산 범바위외 3곳

경복궁·인왕산·호암산·개운산 ★내가 틈이 날 때마다 찾는 곳이다. 4개소 모두가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 해 있고 음식맛이 좋은 곳을 가까이 두고 있어 자주 찾는다. 인왕산 범바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호랑이의 기운을 가득 받을 수 있는 '서울 해돋이' 명소 4곳을 추천했다. 조선왕조실록을 들여다보면 경복궁과 창덕궁까지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기록이 등장한다. 태종실록에는 1405년에 호랑이가 경복궁 근정전 뜰까지 들어왔고, 세조실록에는 1465년에 창덕궁 후원에 호랑이가 나왔다는 말을 듣고 북악에 가서 호랑이를 잡아 돌아왔다는 기록이 있다. 이런 호랑이 이야기를 떠올리며 경복궁을 방문한다면 색다른 시선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가장 먼저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에 가서 호랑이상을 찾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