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경흥길 7

경흥길8길금강산김화표지석길20230906

2023년 9월6일 수요일 경흥길 8코스 금강산김화 표지석길이다. 하늘이 파랗고 백색의 구름이 온갖 형상을 그리며 떠 다닌다. 좌측의 한탄강 주상절리 길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무상 무념의 상태로 걷는다 행복감이 넘친다 이세상의 그 어떤것관도 비교가 않된다 이맛에 다닌다 김화표지석길에서 경흥길을 마무리 하고 서울 가는 버스를 조회해보니 맞지를 않는다. 동네에사시는 분 한테 물으니 네이버나 카카오 맞지 않는 다고 하며 차시간을 알려준다 2시간여 기다리다 7시45분 버스를 타고 서울에 도착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햇볓이 쪼이는 길을 걸으니 옷이 흠뻑 젖는다 그래도 파아란 하늘과 맑은공기 공해가 없는 흙길을 걸으니 행복감이 넘친다 경흥길 마지막 지점인 금강산 김화 표지석이다 여기가 철원..

경흥길 1길 사패산길20230830

2023년 8월30일 수요일 미국다녀와서 통 걷지를 못했다 오후에 약속이 있어 망월사를 들머리로 하는 경흥길 1길을 걸었다 계곡의 물소리와 어우러진 숲이 너무 좋았다 게곡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앉아 좋아하는 음악 감상하며 막걸리를 마셨다. 북한산과 사패산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계곡물소리 또한 경이로웠다 원각사 못미쳐에 대원사라는 사찰이 자리잡고 있는데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낙타 카페로 이 한적한 곳에 연인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경흥길7길 영평팔경길20230618

2023년6월18일 일요일 영중농협-금수정-주상절리1코스(구라이길)-한탄강지질공원 -잠실종합환승센터에서 버스를 타고 신북면 체육센터에서 하차, 버스를 갈아타고 영중농협에서 하차하여 7길 영평길을 걷기 시작했다. 날씨는 30도를 훌쩍 넘는 날씨인데 걷는길이 그늘도 없어 시작부터 땀이 온몸을 적신다 한탄강 주상절리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곳에 자리잡은 금수정 또한 영평팔경중 한곳이다 양사언의 가옥이었는데 안동김씨가 이 집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었는데 6.25전쟁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 집을 남아있는 주춧돌등으로 복원하였다고 하는데 많은 유적지들이 남겨저 전해온 것은 천만다행이다 멀리 아름다운 산이 보이고 한탄강가 주상절리에 자리잡은 금수정을 바라보니 옛 선조들의 여유로운 모습이 느껴진다 지질공원이란 개념은 1990..

경흥길6길만세교길 20230520

2023년 5월20일 토요일 신북행정복지센터-만세교-영중농협 11.8km 오랜만에 경흥길을 찾았다. 신북복지센터에서 난이도가 심한 포천 아트벨리 코스를 가다가 안내 표지가 없어 만세교 방향으로 바꾸어 걸었다. 신북면사무소에서 만세교를 거쳐 영중농협까지 천변따라 조성된 길을 경흥길 6-1길, 만세교길이라 하고신북면사무소에서 아트밸리 경유 만세교까지 산길따라 조성된 길을 경흥길 6-2길, 독곡아트밸리길이라 한다. 천변에 데크길이 있어 걷기에 편하나 면소재지에만 설치 되어 있다. 6길은 타 지역에 비해 안내 표지가 부실해 고생을 많이 했다 포천천 데크길이 끝나는데서 징검다리를 건너가야 한다. 포천시 만세교는 널리 알려져 있어 다리 입구에서 안내표지와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만세교는 신북면과 영중면 경계..

제5길 반월산성길20230417

2023년4월17일 월요일 경흥길 5길 반월산성길 포천시외버스터미널-청성역사공원-반월성지-신북면 행정복지센터 경기도 포천시 청성산(283m) 기슭에 있는 테마 공원이다. 1994년 9월에 개장하였으며 넓이는 121,000㎡이다. 한내사거리에서 가평읍 방면으로 300m쯤 가다 보면 도로변에 있다. 배드민턴장, 농구장, 풋살장 등의 운동시설과 광장, 어린이놀이터, 야외 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동시설 이외에 여러 현충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6·25전쟁 참전 용사들을 위로하기 위한 충혼탑, 월남참전 기념탑, 호국무공수훈자공적비, 최익현 선생상 등이 있다. 산쪽으로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청성산 기슭에는 향교가 남아 있다. 산 정상에 삼국시대 축성된 포천 반월성지가 있다. 반월성지는 1998년 ..

제3길 축석고갯길 20230305

2023년 3월5일 일요일 축석고개삼거리-어하고개-소홀생활체육공원-소홀읍행정복지센터 축성령은 빌다, 기원하다의 ‘축’(祝), 돌 ‘석’(石), 산봉우리 ‘령’(嶺)을 씁니다. 해석해 말하자면 돌에 기원하는 고개라는 뜻인데요, 포천시 소흘읍과 의정부시 자일동 경계 천보산 기슭에 자리 잡은 이 고개에는 재미있는 한 편의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조선 중기, 포천 어룡동에 살던 오백주는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한 약을 만들기 위해선 암굴이나 돌짬 사이에서 나는 꿀인 석청을 구해와야 한다는 명의의 말을 듣게 됩니다. 백방으로 수소문을 한 결과 오백주는 약재가 있는 곳을 알아내게 되는데요, 한밤중도 고사하고 한달음에 약을 찾으러 나간 그는 호랑이와 정면으로 마주치고 맙니다. 그대로 얼어붙은 오백주는 바닥에..

경흥길2길 천보산 20230220

경흥2길 천보산길 2023년2월 20일 월요일 천보산은 좋아하는 산이다 조선조 개국시기 무학대사가 초대 주지로 계시던 유래깊은 사찰이다 조선조 최대 사찰인 회암사가 전소되어 유적을 장기간에 걸쳐 발굴 중이다 경흥길 2코스인 천보산길을 걷기위해 의정부역에서 중랑천을 따라 걸었다 목적지인 축석삼거리에서 스탬프를 찍고 버스로 도봉산까지 왔다 비석의 글씨는 고전두환 대통령이 쓰신 글씨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1328년(충숙왕 15) 인도에서 원나라를 거쳐 고려에 들어온 지공(指空)이 인도의 나란타사(羅爛陀寺)를 본떠서 266칸의 대규모 사찰로 중창하였으며, 1378년(우왕 4) 나옹(懶翁)이 중건하였다. 그러나 지공이 창건하기 전에도 1174년(명종 4) 금나라의 사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