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9일 일요일
소재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 222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묘적산(妙寂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한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신라 문무왕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 하나, 그 뒤 조선 초기까지의 역사는 미상이며, 조선 중기에 폐허화되었다.
김교헌(金敎憲)이 쓴 「묘적사 산신각창건기(山神閣創建記)」에 의하면, 수백 년 동안 소규모의 사찰로 명맥만 이어오던 것을 1895년 봄 규오(圭旿)가 이 절에 와서 시주를 얻어 산신각을 짓고, 오랫동안 이 절에 있었던 산왕신상(山王神像)을 봉안하였다 한다.
1969년 주지 인구(隣九)의 실화로 산신각·큰방 등이 전소되었고, 1971년 주지 자신(慈信)이 대웅전과 요사채를 중건하였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과 요사채가 있으며, 대웅전 안에는 관세음보살상을 중심으로 후불탱화(後佛幀畫)·산신탱화·칠성탱화 등이 있다. 이 절에는 조성연대 미상의 삼층석탑 1기가 있다.
* 빼어난 경관과 사찰의 어우러짐, 묘적사 *
묘적사는 남양주시 와부면 월문리 222번지 묘적산(妙寂山) 자락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의 말사이다. 흔히 백봉산(柏峰山)이라 불리는 묘적산의 남쪽 골짜기 아늑한 곳에 묘적사가 있다. 묘적사 골짜기는 협곡으로 개울을 따라 꼬불꼬불 휘돌아 들어가기 때문에 마치 별천지를 찾아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또한 골짜기가 길어서 가뭄에도 물이 많고 절 인근에 폭포도 있어 경관 또한 좋은 곳이다. 대웅전 주변의 건물들은 자연스럽게 휘어진 통나무 기둥으로 되어 있고 제법 넓은 못과 잔디밭이 있으며, 오래된 10여 그루의 회양목들은 큰 석종처럼 다듬어 놓은 것도 보기가 좋다.묘적사에 대한 기록은 뚜렷한 것이 없다.
* 묘적사 내 볼거리 *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승방·요사채 2동이 있다. 대웅전 안에는 관세음보살상을 비롯하여 후불탱화와 산신·칠성탱화가 모셔져 있다. 유물로는 남양주시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된 팔각칠층석탑이 유명하다. 이 탑은 월정사팔각구층석탑·수종사(水鐘寺)오층석탑과 양식이 비슷하여 조선 초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3층과 4층 사이의 체감률이 부자연스럽고 절에서 동쪽으로 30m 가량 되는 곳에 탑재가 많이 남아 있는 것을 보면 본래 7층은 아니고 대략 11층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묘적사 계곡은 경사도 있을뿐 아니라 수량도 충분해 계곡의 경치가 아름답다.
계곡 얼음아래 물 흐르는 소리가 힘차다
사찰옆길로 해서 산길로 접어들었는데 안내 간판이 하나도 없어 짐작으로
걸어야 했다
임도를 만든길로만 가면 되겠지 생각하고 걷는데도 어디가 어딘지 알 수 없어
좀 불안했지만 숲속 한적한길을 걷노라니 옛 추억이 생생히 떠오른다
산위에서 내려다 보면 중생들이 사는 모습들이 상상이된다
서로 돕고 이해하고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산길을 혼자 걷노라면 행복감이 차오르고 세상 근심걱정 다 사라진다
자주 걷고싶다
아니 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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