立春 상여 나갈 때 상여머리에서 부르는 향도가(香徒歌)에 `입춘날 절기 좋은 철에/ 헐벗은 이 옷을 주어 구난공덕(救難功德) 하였는가/ 깊은 물에 다리 놓아 월천공덕(越川功德) 하였는가/ 병든 사람 약을 주어 활인공덕(活人功德)하였는가/ 부처님께 공양드려 염불공덕(念佛功德)하였는가' 하.. 모음글/내가좋아하는글 2016.02.04
◐버릴 줄 모르면 죽는다네...◑ ◐버릴 줄 모르면 죽는다네...◑ 西山大師 영정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보게, 친구! 살아있다는 게 무언가? 숨 한 번 들여 마시고 마신 숨 다시 뱉어내고..... 가졌다 버렸다 버렸다 가졌다 그게 바로 살아있다는 증표(證標) 아니던가? 그러다 어느 한 순간 들여 마신 숨 내뱉지 못하면 그게.. 모음글/내가좋아하는글 2016.01.12
가리개 ♬ 가리개 ♬ 몸에 생긴 흉터는 옷으로 가리고 얼굴에 생긴 흉터는 화장으로가린다. Love covers over all wrongs.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려준다. 가위와 풀 ♬ 잘 드는 가위 하나씩 가지고 살자. 미움이 생기면 미움을 끊고 욕심이 생기면 욕심을 끊게,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끊고 잘붙는 풀.. 모음글/내가좋아하는글 2015.12.08
12월의 독백 남은 달력 한 장이 작은 바람에도 팔랑거리는 세월인데 한 해를 채웠다는 가슴은 내놓을 게 없습니다. 욕심을 버리자고 다잡은 마음이었는데 손 하나는 펼치면서 뒤에 감춘 손은 꼭 쥐고 있는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비우면 채워지는 이치를 이젠 어렴풋이 알련만 한 치 앞도 모르는 숙맥.. 모음글/내가좋아하는글 2015.12.02
上善은 若水니라. 上善은 若水니라. 水善利萬物而不爭하고, 處衆人之小惡니라.故로 幾於道니라. 居善地하고,心善淵하고,與善仁하고, 正善治하고,事善能하고,動善時니라. 夫婦不爭이라,故로 無尤라.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고 뭇사람이 싫어하는 곳에 처한다... 모음글/내가좋아하는글 2015.11.28
*** 청춘 *** 사무엘 울만 *** 청춘 *** - 사무엘 울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장미빛 뺨, 앵두 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오는 신선한 정신, 유약함을 물리치.. 모음글/내가좋아하는글 2015.10.13
입사 시험문제 입사 시험문제 어떤 회사 입사 시험문제에 다음과 같은 문제가 출제되었다. "당신은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길에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마침, 버스정류장을 지나치는데 그곳에는 세 사람이 있습니다. 1.죽어가고 있는듯한 할머니 2.당신의 생명을 구해준 의사 3.당신이 꿈에 그리던 이.. 모음글/내가좋아하는글 2015.10.01
마음가짐이 인생을 바꾼다 ◎ 마음가짐이 인생을 바꾼다 ◎ 우리의 생각은 씨앗과 같아서 그 종류에 따라서 싹이 나고 꽃이 피어납니다. 비옥한 땅에 심은 씨앗이 튼실한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이, 우리의 마음은 어떤 생각을 심었느냐에 따라 밝아지기도 하고 어두워 지기도 합니다. 씨앗을 심고 잘 돌 보면, 맛있는 .. 모음글/내가좋아하는글 2015.09.19
★ 모죽(毛竹) 이야기 ★ ★ 모죽(毛竹) 이야기 ★ 대나무 중에서 최고로 치는 ‘모죽’은 씨를 뿌린 후 5년동안 아무리 물을 주고 가꾸어도 싹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어느 날 손가락만한 죽순이 돋아나고 주성장기인 4월이 되면 갑자기 하루에 80cm씩 쑥쑥 자라기 시작해서 30m까지 큰다고... 그.. 모음글/내가좋아하는글 201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