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善은 若水니라.

 

  

    上善은 若水니라.
   水善利萬物而不爭하고,
   處衆人之小惡니라.故로 幾於道니라.
   居善地하고,心善淵하고,與善仁하고,
   正善治하고,事善能하고,動善時니라.
   夫婦不爭이라,故로 無尤라.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아니하고
   뭇사람이 싫어하는 곳에 처한다. 고로 도에 가깝다.
   그의 마음은 연못처럼 고요하고 침착하며 안정되어 모든 것을 수용한다.
   남들과 사귐에 있어서도 베풀기만 하고 보답을 요구하지 않는다.
   둥근 것이 있으면 돌아가고 모난 것이 있으면 깎으며,
   막히면 멈추고 떠뜨리면 흐르는 법이다. 참으로 신의가 있다.
   모든 더러운 것을 씻어서 깨끗하게 하고 높고 낮은것을 평등하게 만드니
   물은 얼마나 잘 다스리는가? 참으로 뛰어난 능력을 가졌으며
   하지 못하는 바가 없는것이다.
   이와같이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되 다투지 않는다 라고 하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갈등의 시대에서 이 글을 음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아는 글이지만 한번 더 올리니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