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람

2021년 11월1일 월요일 이문태 전 KBS예능국장의 초청으로 홍난파의 집을 방문하였다. 홍난파 선생님의 일대기를 설명 듣고 난파선생의 식민지 시대의 애환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정부의 지원없이 자체적으로 난파선생의 집을 관리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2021년 10월 15일 금요일 지진웅선배,법상,인석환사장 -서대문청춘극장에서 위대한 정치인 관람 -도보로 덕수궁고종길을 거쳐 남대문 -식사후 남산소월길을 경유 용산고앞을 지나 이촌역 -국립중앙박물관 팔각정에서 커피 마시며 담소 - 용산가족공원 산책 서대문 농업박물관 앞에 심어 교육용 으로 쓰인 작물

2021년10월4일 월요일 관주 사우회 고문이 올림픽공원을 찾아 사진을 찍는다고 카톡에 올라와 전화로 약속을 하고 평화의 문에서 만났다. 함께 걸으며 사진을 찍고 있는데 동원 선생도 합류해 인근 콩나물 국밥집에서 모주를 곁들여 아침을 먹고 스타벅스로 자리를 옮겨 커피와 케익을 들며 담소를 나누었다.

2021년 9월25일 토요일 -지선배의 초청으로 서대문 청춘극장에서 10시30분에 만나 알랭 드롱과 찰스 브론슨이 처음 공연한 아듀라미 관람(1969년작) -인근석교식당에서 점심 후 이디야 커피집에서 차 마시면서 환담 잘 정비된 서대문 성곽을 들머리로 인왕산 차도옆 둘레길을 걸어 창의문을 거쳐 청와대 정문에 도착, 사진 촬영 막 도착하자 마자 분수가 물을 뿜어 우리 일행을 환영하는 듯 했다. 정식 왕비가 아닌 후궁의 몸에서 낳은 임금의 어머니 7분을 모신 칠궁을 거쳐 경복궁 담장을 끼고 걸었다 -지선배가 오랜동안 몸 담았던 청와대 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청와대 길을 걸었다

밤새 비가 오락가락하다 새벽에 눈을 뜨니 날씨가 먹구름으로 덮여져 흐리다. 심학산둘레길을 걸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집을 나섰다. 출발할 때 쯤 날씨가 청명하게 개여 하늘과 구름이 조화를 이루 듯 너무 아름다웠다. 대화역에서 11시에 만나 커피를 마시며 담소 나누다 공설운동장을 지나 심학산 입구에 도착해 둘레길 걷기를 시작했다. 넘 오랜만에 찾은길이라 조금 생소한데다 반대편에서 들머리를 잡으니 방향 잡기가 어려웠다. 법상이 바르게 지적해 심학산을 쉽게 찾았다 추석연휴 끝이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이 붐빈다 걷기를 마치고 약천사 입구에 유명한 도토리를 주재료로 하는 음식점을 찾으니 30분~1시간 기다리란다. 인내심이 없이는 도토리 묵밥을 먹을 수 없다 기다리다 먹어 그런지 더욱 맛이 좋았다 함께한 시간..

2021년 6월21일 ,7월14일 일자산 소호 ,동원,응관 운길산역-신양수대교-양수시장 고깃집 점심- 두물머리 -택시로 다산생가-버스-운길산-귀가 이제사 블로그에 올립니다. 다행히 라이트룸 보정 프로에 허상으로 남아있는 사진을 한장 한장 캡쳐 해 올렸습니다. 화질은 떨어지지만 사진을 올릴 수 있어 다행입니다. 월요일이라 다산생가가 굳게 문이 닫혀 있어 주변 언덕에 올라 다산생가와 묘소를 촬영했습니다 7월 14일 수요일 소호,동원

지난주 한태민씨로 부터 관악산 산행 제의를 받고 오늘 하기로 결정 서울대 입구에서 출발 장군봉을 거쳐 석수역으로 하산했다 수차례 오른 관악산이지만 이 코스는 처음이다 웅장한 바위산을 절감하였으며, 서울대 전경 조망이 가장 뛰어나다 하지만 서울대의 확장으로 관악산 중턱까지 건물이 들어서 자연이 많이 훼손되어 안타깝다 불영암이다 옛날 군사가 주둔할때 물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하든 저수조를 용도가 소멸되어 불영암에서 잘 가꾸어 기도도량으로 만들었다 삼배 올리고 한바퀴 도는데 보살님이 떡을 갔다 주신다고 해 받았다 답레로 연꽃 모양의 초 공양을 올렸다 오늘도 즐겁고 감사한 하루였다

김유정 선생은 나와 동본이다. 아저씨뻘이다 어릴적에는 소설가 아니면 배우가 되기를 꿈꾼적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관심과 애정이 가는 가 보다 오늘은 사우회가 11일 행사의 사전 답사 겸 산우회 모임을 가졌다 여러번 찾은적이 있어 눈에 익는다 주택들이 더 이상 들어서지 않았으면 한다 그래야 소설의 배경과 맞기 때문이다

번개로 갑자기 모임을 갖게되었지요 둔촌동에서 간단히 점심을 하려고 했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 배봉산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인근 천호낙지집에서 낙지와 막걸리를 곁들여 푸짐히 먹고 산책을 하였습니다 파란 하늘과 녹음이 우거진 주변산들이 손에 잡힐 듯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너무 행복 했습니다 자주 올랐지만 이런 날씨는 처음 경험합니다 회기역 삼육대로 내려와 전철을 타고 둔촌동 바른치킨집에서 맥주와 소주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를 함께한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자주 만나요 다음은 천장산 경종이 묻힌 인릉을 소개합니다

2021년 5월 12일 수요일 송천기원에서 조촐하게 바둑친선경기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