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이다.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벼르던 용주사 효행길과 독산성길을 걸으려고 집을 나섰다.
취미가 같고 건강상태가 비슷한 벗이 있다면 함게 걷는것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병점역 후문에서 버스를 타고 용주사 입구에서 하차, 점심시간이 되어 주변을 살펴보니
청국장집이 눈에 띄어 먹었는데 맛깔스러웠다.
다니다 보면 먹거리가 입맛에 맞으면 은근히 기분이 좋다
용주사 참 오랜만에 찾았다
내가 언론사 불자회장을 맡았을 적에 1박2일 성지순례때 오고
처음이니 거의 20여년 다 되어간다
여기 회주이셨던 정락 대선사께서 나에게 응관이라 법명을 주신 사찰이다
인연이 깊은 절이다
그런데다 정조임금의 왕비이신 효의왕후께서 우리 가문의 청풍김씨이다.
독산성 가는길에 용주사를 뒤 돌아보니 좌청룡 우백호를 껴안은 명당에 자리잡고 있다.
독산성 가는 길에 바람이 시원스레 분다.
이런 풍광 좋은 곳에서 살고 싶다
다니다 보면 한번 더 가고 싶은 곳이 많다.
독산성이 위치한 이곳 또한 권율장군과 얽힌 역사가 잇는곳인데 사방이 확 트여
군사요충지임에 틀림없다.
아울러 독산성 먹거리촌도 방문하고 싶다
이것 저것 맛있는 음식들며 주변을 자세히 알고 싶은 지역이다
8길 오산생태하천길
9길 진위 고을길
2022년7월16일 토요일 초복
오산역-맑음터공원-진위향교-진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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