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초안산(115.5m)

2021년8월25일 수요일 

도봉구 소재 초안산(115.5m)

 -창동시장에서 맛좋은 집으로 소문난 식당에서 치즈 돈까스 먹고

   인근 이디야 커피 한잔하고 초안산 출발

도로를 가운데 두고 신창시장과 창동시장이 마주 보고 경쟁을 하고 있었다. 대를 이어 토스트를 만드는 길거리 점포를 찾았는데 찾지를 못했다. 

도봉구 창동,쌍문동과 노원구 월계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서, 해발 114.1m 봉우리와 102.5m 봉우리 일대를 일컫는다. 사적 제440호 초안산 조선시대 분묘군에 조선시대 내시를 비롯한 사대부들의 무덤 1,000여 기가 있다.

초안산 옆으로는 중랑천이 흐르고 창동과 월계동등 초안산 주변의 주민들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중한 주산으로 숲도 울창하고 길도 잘 가꾸어 놓았다.인근에 캠핑장도 있고 주변에 공원을 잘 가꾸어 주민들이 많이 뫃여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름의 막바지가 아쉬워서인지 매미소리가 애 끊어질 듯 울어대니 주변의 새소리 곤충들의 소리를 들을 수 없다. 매미소리도 무언가 자기들끼리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일지도 모른다. 매미는 온갖 탁하고 더러운 곳에서 허물을 벗고 나와 목숨이 다할 때까지 노래를 부르다 간다

평일이라 그런지 팬션은 비어있고 오토캠핑장에는 가족들이 텐트를 치고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