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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길산역-양수역_ 20210113

應觀 2021. 1. 13. 20:28
양수교다리 #theta360 - Spherical Image - RICOH THETA
북한강과남한강이보이는양수교 #theta360 - Spherical Image - RICOH THETA
북한강이 조망되는 양수교 #theta360 - Spherical Image - RICOH THETA
미나리전 #theta360 - Spherical Image - RICOH THETA

도농과덕소사이에 위치한 양정역이다.산세가 좋고 가운데는 개천이 흐르고 앞으로는 한강이 흐른다.언젠가는 이곳도 아파트가 들어서겠지요.돈 있는사람들이 눈독을 들일만한 곳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다.미나리전이다.이곳 운길산역 주변에는 옛날부터 미나리깡이 많았다.그래서 주변에 미나리와 관련된 음식점이 있었는데 이젠 몇군데 없다.먹다 갑자기 생각나 사진을 찍었다
운길산역에서 양수역으로 건너가는 양수 철교이다.예전에 이곳에 유명한 뽕칼국수집이 있어 자주 왔는데 상수원 보호법에 걸려 문을 닫았다.북한강이 꽁꽁 얼어붙었다.
예전에 자주 찾던 운길산이 보인다.정상 가까이에 수종사가 있는데 도로가 잘되어 있고 차방도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이제는 고즈넉한 사찰을 찾기 힘들다.스님들도 돈하고는 멀리하고  열심히 포교하고 수행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것 같다.불교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종교가 거의 유사하다.독경소리도 듣기 어렵다
우측이 양수리이다.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치는 곳이라 두물머리라고도 한다.5일과10일이 장날이다. 유명한 세미원이 자리잡고 있다. 집에서 뒤척이다 답답하면 간단히 짐 챙겨 찾는곳이기도 하다.양수주변에는 눈에 익숙한 곳이 많다.언젠가는 이곳으로 와 자리 잡을 생각도 있어 눈여겨 보고 있다
북한강 자전거길인데 눈이 내려 미끄러워 자전거 타는 사람이 없어 그런지 식당에 사람이 많지 않다.보통때는 대기자가 있었는데 오늘은 한가하다 지평막걸리 한병에 미나리전을 시켜 먹으니 속이 든든하다. 음식이 깨끗하고 맛있는 집이다
양수대교이다. 신양수대교는 좌측에 있다
양정역 구내에서 용문가는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미나리전 한판에 막걸리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