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가족/가족이야기 107

76세 내생일 축하연20221127

나의 76새 생일이다 자식들이 마련한 고덕의 한정식집에서 조촐하게 생일 축하연을 가졌다 미국의 큰아들 가족 4명을 제외한 9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생일 축하편지를 받아보니 이놈들이 많이 성숙해졌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생각의 깊이가 날로 달라지고 글씨 또한 나이또래 수준에 비해 잘쓴다 그리고 자기 본분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럽다 잘 자신들이 원하는 일을 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

큰아들 공항 도착후 일정20221030-1109

2022년 10월30일 오후4시반에 인천공항 도착 재영이차로 마중나가 함께 인근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 가서 회정식을 들고 귀가했다. 거영이가 이번에 온 목적은 미국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한국에 여러가지 사업 아이템을 조사하러왔다 모든일이 원만히 잘 풀렸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하나개 해수욕장에 위치한 농장겸 커피숍이다 농장안에서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11월1일 화요일 오후 7시 사가정역 이학갈비 소영가족4인,재영가족2인, 거영, 11월4일 오후4시 을지로4가역에서 만나 광장시장,동묘와 신설동 풍물시장을 둘러보고 인근 고깃집에서 저녁먹고 귀가 여래사에 모신 어머님 산소에 인사드리고 경복궁역 근처 이디야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며 주변이야기를 해주었다. 여기서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을 걸어 교보..

가평 나들이 점심20220814

구서방 가족이 가평군 상면 청군로에 소재한 쌈밥수라상집에가서 점심을 맛있게 들었다. 은경할머니는 이집만 오면 밥맛이 돈다고 극구 칭찬이다 유기농에 손수 직접 농사 지어 만든 음식이라 그런지 정갈하고 맛깔스럽다 여사장님의 음식솜씨 또한 흔히 맛보기 어렵다 자주 찾고 싶은 식당이다. 가평쌈밥 #theta360 - Spherical Image - RICOH THETA 가평쌈밥 #theta360 theta360.com

에이든할머니 생신 20220717

2022년 7월17일 일요일 서리산 입구에 위치한 대통령 산장 계곡에서 오리백숙과 솥뚜껑 삼겹살을 먹었다. 비온끝이라 그런지 계곡의 물소리가 요란하다 할머니 생신을 3일 앞당겨 손주들과 함께했다 소영이가 마련한 떡 케익을 펼쳐놓고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가족들의 축하를 받았다. 은경이와 민경이가 할머니 한테 선물을 드리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

정릉 여래사20200410홀

2022년 4월10일 일요일 국민대 앞 하차-여래사- 아리랑고개-성신여대(램블러지도 참고) 화창한 봄날 꽃이 있는 곳엔 사람들로 붐볐다. 산이 푸르고 만개한 꽃을 바라보니 나의 백년 근심이 사라진다 어머님이 자주 찾아 예불 드리든 곳이 여기 조계사이다. 어머님 생각이 날 때마다 조계사와 도선사를 찾곤 했다. 오늘도 광화문에서 내려 교보문고 에 들렀다가 조계사로 갔다. 대웅전에 들러 부처님께 아버님 어머님의 명복을 부처님 전에 발원했다. 탑 돌이도 했다 초파일을 앞두고 많은 신도들이 축원등을 달고 있었다. 매년 여래사에 초파일등을 달았는데 접수를 받지 않아 그냥 발길을 돌렸다. 큰 스님이 입적하시고 아들이 운영하고 있다. 일요일인데도 불자들을 볼 수가 없다 참으로 안타깝다 여래사 대웅전에서 부처님께 예불 ..

묵호-정동진-주문진20220116가

은경이네가족과 함께 동해안 여행을 했다 2022년1월16일 일요일 묵호-정동진-주문진 서울에서 보는 시장 풍경과는 아주 다르다 선도가 높은 수산물들이 침을 솟게 한다 삶의 활력을 느낀다. 아마도 남성들은 배타고 나가도 여성들이 시장에 나와 장사를 하지 않나 그런 느낌이든다 여하튼 삶의 활력을 느낀다 중1 민경이가 오랜만에 바다를 찾으니 신바람이 난다. 묵호항에서 꽃게와 가재미회로 점심을 들고 인군 팔각정에 올라 주변 경치를 즐겼다.

어머님께 새해 인사20220101

스카이웨이길 #theta360 - Spherical Image - RICOH THETA 스카이웨이길 #theta360 theta360.com 북악스카이웨이 산책길 #theta360 - Spherical Image - RICOH THETA 북악스카이웨이 산책길 #theta360 theta360.com 2022년 임인년 새해 어머님께 새해 인사 올리러 정릉 여래사를 찾아 세배 드리고 따뜻한 오차를 올렸다. 어머님의 모습을 늘 마음속에 품고 있어 그런지 생각만 하면 선명하게 떠오른다 주지스님을 만나 요즘 종교계의 어려움을 이야기 하며 여래사가 부처님 불법홍포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당부 드렸다. 부친인 큰 스님이 계실때는 열정적이신데다가 경험도 있으시고 해 불사를 몇차례에 걸쳐 크게 일으켰는데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