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28일 목요일 추석전날
전에 친구들과 함께 장봉도에 놀러 갔다가 중미역에서 굴보쌈을 잘못 먹어 그런지
설사 나고 나서부터 소화가 잘 않된다
그래서 오늘 큰 맘 먹고 별내에 소재한 용암산을 가려고 찾다고 못 찾아
수락산을 올랐다
7월초 미국아들집 가면서 산행을 안하다가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힘들다
한참 헤맨후에 수락산 들머리를 찾아 올랐다
몇번이나 그냥 하산할까 망설이다가 정상에 올랐다.
수락산(水落山)은 서울특별시 노원구,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 세 지역에 걸쳐 있는 높이 638m의 산이다.
높이 638m. 산세는 비교적 험하지 않으며, 중랑천의 지류가 발원한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암벽이 곳곳에 드러나 있어 수림이 울창하지 않다.
동쪽 사면의 금류계곡에는 금류동·은선동·옥류동 폭포가 있으며, 정조 때 300일 기도를 올려 순조의 탄생을 보게 했다는 내원암이 있다. 이 암자의 법당 뒤에는 고려시대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2m의 석조미륵입상이 서 있으며 선인봉과 칠성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서쪽 사면에는 쌍암사·석림사가 있으며, 남쪽 사면에는 계림암과 신라 진평왕 때 원광법사가 창건한 흥국사가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조선 숙종 때부터 이 절은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사세(寺勢)를 확장하였다. 1693년 숙종은 파계사(把溪寺)의 영원(靈源)을 불러 수락산에서 백일기도를 올리게 한 뒤에 영조를 얻었고, 그 뒤 순정왕후(純貞王后)가 왕손을 얻고자 용파(龍坡)를 시켜 이 절에서 300일기도를 올린 뒤, 1790년(정조 14)에 순조를 출산하였으므로 1794년에 칠성각을 짓고 관음전(觀音殿)이라고 쓴 어필을 내렸다.
또한 1795년에는 이 절을 성사(聖寺)라고 칭호 하였는데, 지금까지 이 절의 이명(異名)으로 불리고 있다. 1796년 사성전(四聖殿)을 지었고, 1825년(순조 25)에는 왕실의 자금인 내탕금으로 지족루(知足樓)를 지었다.
1831년에는 상궁 최씨와 하경호(河敬鎬)가 순원왕후(純元王后)에게 청하여 건물을 모두 중창하고 ‘극락보전(極樂寶殿)’이라는 넉자를 하사받았다.
그 뒤 1851년(철종 2)에는 용암(庸庵)이 광응전(光膺殿)을 중수하였고, 1880년(고종 17)에도 내탕금을 받아 모든 당우를 중수하였다.
그러나 1950년의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다가 1955년 인법당을 지어 중건하였다. 1959년에는 칠성각, 1966년에는 대웅전을 중건하였고, 1970년에는 영산각, 1973년에는 요사 2동을 새로 지었다. 1991년 미륵전이 복원되었고, 1993년에는 새로 요사를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절은 그 역사와 함께 영험 있는 기도처로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보전과 영산전·요사채 등이 있으며 경내에 있는 미륵석불입상은 조선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동쪽 사면의 금류계곡에는 금류동·은선동·옥류동 폭포가 있으며, 정조 때 300일 기도를 올려 순조의 탄생을 보게 했다는 내원암이 있다. 이 암자의 법당 뒤에는 고려시대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2m의 석조미륵입상이 서 있으며 선인봉과 칠성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서쪽 사면에는 쌍암사·석림사가 있으며, 남쪽 사면에는 계림암과 신라 진평왕 때 원광법사가 창건한 흥국사가 있다.
상계동-덕능고개-흥국사-산정-내원암-수락유원지, 장수원 마을-석림사-홈통바위-산정-남쪽능선안부-백운동 마을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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