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찾아가는산

검단산 20230101

應觀 2023. 1. 1. 22:05

2023년1월1일 일요일 

오늘은 할아버님 기제사 모시는 날

몇년전부터 정월 초순이 되면 백운대에 올랐는데 등산인파가 많을 것 같아

가까운 검단산으로 변경했다.

중턱에 오르니 눈이 녹지 않아 미끄러웠다

아이젠을 준비하지 않고 가 후회스러웠다

조심조심 오르는데 하산이 걱정된다

 

지난한해를 돌아보고 새해에는 어떻게 하면 보람되게 보낼 수있을까

걸으면서 생각에 잠겨본다.

생각하면서 걷는다

그리고 자그마한일로  갈등을 빚어 소원해진 친구들에 대해 서도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그래 내가 이해하고 포용하자 

 

미세먼지가 있어 조망이 좋지 않지만 그런대로 윤곽은 잡힌다
검단산역이 생겨 그런지 등산 인파가 참 많다

응달은 미끄럽다. 조심 조심 걷는 수 밖에 없다

팔당대교가 보인다
날씨가 좋으면 참 조망이 좋은 산이다

약8km로 산행도 적당하다

정상석에는 줄을 이어 사진촬영을 한다

그리고 정상 주변에 햇볕이 드는 곳에는  먼저온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하산곡동으로 하산 하려다 미끄러울 것 같아 사람이 많이 다니는

하남방향으로 하산을 했다

엄마와딸이 헌충탑 앞에서 셀프사진을 찍고 있어  내가 모녀의 모습을 휴대폰에 담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