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여주 여강길

여주 여강길1코스20210222

應觀 2021. 2. 24. 10:22

여주역에서 관광안내소에 들러 1코스에 대해 알아보고 강천보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황학산등 몇번이나 다녀 갔지만 오래된일이라 가물거린다.

월요일이고 날씨는 흐렸다.

마암간판을 보고 강가로 내려갔는데 길이 나있지 않고 바위들만 쌓여있어 서있기조차 곤란하다. 강건너는 신륵사 인데 희뿌연하다. 황마와 여마가 나타났다고 해 마암이라 불리운 이곳은 관광객이 많이 찾지 않는다
이호대교이다
영월루인데 여주시와 남한강 주변을 잘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잠시 쉬었다 가도 좋으련만 시간이 촉박해 발길을 재촉한다
뒤에 보이는 곳이 신륵사이다. 경치가 수려한 남한강변에 자리잡은 사찰로 몇번 다녀온 적이 있다. 
황포돛단배이다. 여주 남한강 주변에는 나루터가 많다 .이곳에서 소출되는 특산물이나 농산물을 배로 실어 나가지 않았나 싶다.그 옛날에 서민들의 애환이 눈에 선하다
강천보이다.
한강문화관 커피숍에 들러 따뜻한 차를 마시며 남한강을 바라보니 서울에서 마시는 커피맛하고 전혀 다르다.
여강길1코스는 만만하게 보고 걸을 곳이 아니다. 식사와 커피를 마신 것 이외는 쉬지도 않았는데 약21km에 6시간이 소요 된데다 거리고 멀고 난코스라 걷는 사람이 한사람도 마주치지않았다. 중간에 되돌아 갈 수도 없어  종착지점인 도리마을 까지 갔는데 여주까지 가는 버스가 1시간마다 있고 어데 들어가 쉴데도 없다.막차가 7시10분차라 그차를 타고 여주역까지 나왔다 .40000보를 넘게 걸었다 근래 최고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