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느림보 163

가평 운악산 번개 산행20211106느

2021년 11월6일 토요일 맑음 산을 사랑하는 사람 5인 카나다님이 차량을 제공해 편히 산행을 할 수 있었다. 높이 934.7m. 광주산맥의 여맥 중의 한 산으로 북쪽으로 운악산은 포천과 경계를 맞닿고 있으며 화악산, 명지산 보다 높이는 낮지만(936m) 바위와 암릉지대가 많아 경기 5악의 하나로 손꼽힌다. 운악산에서 시작하는 조종천은 굽이굽이 계곡을 만들면서 청평으로 내려와 북한강으로 합류한다 현등사(懸燈寺)는 신라 법흥왕 때 창건된 고찰로 고려 희종 때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석등을 발견하고 여기에 재건하여 현등사라 하였다. 그 뒤 여러 번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렀는데 현재 지진탑(地鎭塔)을 비롯한 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다. 또한, 6·25전쟁 전까지 도요토미[豊臣秀吉]의 금병풍이 남아 있던 곳으로도 ..

합천 가야산 남산제1봉(1010m)20211026느

2021년 10월26일 화요일 맑음 대장경 오토캠핑장-청량사-남산제1봉-해인사 버스 터미널 1010m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의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통일신라 말기 이전에 이미 창건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청량사에서 해인사로 넘어가는 입구의 돌벼랑에는 최치원이 친필로 쓴 시가 새겨져 있고 〈동국여지승람〉·〈파한집〉 등에 '최치원제시석'이라는 기록이 있어 〈삼국사기〉의 내용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석조석가불좌상(보물 제265호)을 비롯하여 3층석탑(보물 제266호)·석등(보물 제253호) 등이 있다. 청량사석조석가불좌상청량사석불좌상의 사각대좌청량사석불좌상의 사각대좌(통일신라), 높이 210cm, 경남 합천군 가야면 황산리.청량사 대웅전 안에 봉안되어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불좌상. ..

북한산 독바위-진관사20210928느

2021년 9월28일 화요일 9명 독바위역 -향로봉-전망대-사모바위-응봉능선-진관사 북한산은 자랑스러운 산이다 아끼고 가꾸어 자손만대에 물려주어야 할 산이다 산행할 때마다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는 산이다 동반자가 누구이며 날씨와 콘디션에 좌우되긴 하지만 희열을 느끼게 되는 산이다 오늘도 새벽에 비가 나려 날씨걱정을 많이 하고 판쵸등 비올것에 대비해 출발했는데도 은근히 걱정이 앞선다 도착해 산행을 시작하니 구름이 뭉게 뭉게 떠 있지만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고 시야 또한 확 틔여 산행하기 딱 좋다 느림보 회원님들이 연장자라고 신경 써 주어 고맙고 아울러 많이 챙겨주어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감사합니다 코로나 이후 우리는 동선을 잃었다 아침마다 핸드폰에 뜨는 확진자 문자 혼자 있고 싶은 외로움마저 통제하는 낭만과 ..

북한산 비봉중심산행20210909느

경복궁역에서 만나 버스로 이북5도청에 도착, 정류장 바로앞 고급주택가로 들머리를 잡고 산행을 시작했다. 처음 가는 길이다. 탕춘대 능선과 비봉능선을 걸었다. 인접한 향로봉과 비봉 그리고 문수봉 정상에 올랐다. 하산은 대남문에서 구기동 탐방센터로 날머리로 잡아 하산했다. 자주 오르는 산이지만 세 봉우리의 정상에 올라 풍광을 즐기기는 처음이다. 요즘 둘레길을 주로 걸어 그런지 경사가 급한 산행을 하면 많이 힘들다 . 나이 탓이리라. 하지만 나이탓만 하고 있을 수 없다. 부지런히 산행하면 한 10년은 산행할 수 있겠지 하는 생각을 한다. 함께 산행하는 회원님들이 마음으로 많은 도움을 주어 감사할 따름이다.

화성시 무봉산20210809느

2021년 8월9일 말복날 갑자기 느림보 번개모임 약속이 이루어져 내가 제안해 화성시에 소재한 주산 무봉산을 선택했다. 화성시의 발전 모습도 보고 말복날 산책길로서는 숲을 걸어 그런대로 편안하게 걸을 수 있었다. 4분의 여성회원님들이 과일에 떡에 밥과 반찬을 바리바리 싸가지고 와 펼치니 진수성찬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 타잔님이 보내준 사진 감사합니다 말복날 덕분에 잘 보냈습니다 더군다나 카나다님이 참석 해 주셔서 자리가 더욱 돋보였습니다

망월사역-포대능선-Y계곡-도봉산역 산행-1

망월사 방향으로 일행 모두가 함께 걷다가 나는 비를 피해 우의를 입고 보니 일행이 보이질 않는다 간판을 보지 않고 길만 따라 걷다보니 포대능선간판이 보여 지도를 보니 잘못 길을 들어섰다 한참이나 올라왔는데 난감하다 다시 내려가 망월사 간판을 보고 찾아갔다 설상가상으로 카메라 삼각대가 넘어지면서 렌즈가 깨져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2021년 6월29일 화요일 때때로 소낙비에 맑게 개임 *망월사역에서 10시에 만나 망월사 방향으로 걷다가 조금 못 미쳐 소낙비가 내려 여장을 풀고 절 요사채 마루에서 점심을 앞당겨 하고 사찰 경내를 둘러 보고 부처님께 예를 올리고 포대능선으로 진행 산행 중 카메라 파손이 세번째다 오늘 남대문시장 카메라 점포에 가서 렌즈를 구입했다

망월사역-포대능선-Y계곡-도봉산역산행20210629느

십육나한상을 모시는 전각은 '응진전'이라고도 불리고, 여기서처럼 영산전으로도 불리는데, 이런 경우 석가모니불의 좌우 협시보살은 제화갈라보살과 미륵보살로 구성되어 수기삼존으로 해석된다. 본존불상의 크기는 59㎝가량으로 크지 않지만, 머리와 상체를 강조하고, 하체에는 결가부좌한 다리 사이로 커다란 부채꼴 모양의 옷 주름을 배치하여 형태상의 특징을 강조하고 있다. 수인은 보통 오른손을 들고 왼손은 무릎 위에 놓는데 반해, 여기서는 반대로 들고 있다. 협시 보살상은 화염보주로 장엄된 보관을 제외하고는 일절 장식이 없어 여래형에 가깝다. 또한 얼굴 표현에서 마치 양 볼에 바람을 가득 넣은 듯 부풀려 놓은 것이 이 작가의 특징인 듯하다. 목조의 석가삼존상 외에는 모두 소조로 제작되었는데, 법당의 정면과 좌우 측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