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운동 및 gps.자전거 모임

happy-bike (잠실-운길산-양수리)

應觀 2012. 3. 21. 20:57

 

 

3월21일(수)  맑음

오랜만에 happy-bike회원 5명이 모두 참석했다.

우리팀의 팀장인 이장호국장이 재취업이 되어

앞으로는 번개모임으로 모여 자전거를 타기로 했다.

 

 

 

 우리 인생의 길에는 비바람도 있고 어두운 길도 있다.

 

 그래도 우리는 계속 그 길을 따라간다.

 

끝까지

 

가보지 못한 사람은 결코 느끼지 못할 그 무언가가 길 끝에

 

 있음을 알기에... 그 길의 끝에는 사람 냄새가 나는 희망이 있다.

 

 그걸 보려고 우리는 쉼 없이 걸어가고 때론 달려본다.

 

 그리고 드디어 그 길의 끝에 다다랐을 때,

 

 심호흡을 한 번 하고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여유롭게 즐긴다.

 

 

 

 

 

 낙타는 제 새끼가 묻힌 곳을 절대 잊지 않는 동물이다.

 

 훗날이곳에 돌아와 불모루의 시신을 거둬제대로 장사지내자."

 

 고대 유목민 병사들이 실제로 사용한 방법이다.

 

 전우애가 깊었던 그들은 광활한 초원이나 사막에서병사가 죽으면

 

 어미 낙타가 보는 앞에서 새끼를 죽여 무덤위에 던져 두었다.

 

 그리고 훗날 어미 낙타를 끌고 와서 근처에 풀어주면

 

 그 어미가 슬피울부짖으며 새끼가 묻힌 장소를

 

 정확하게 찾아내곤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