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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을 찾다20201201홀

應觀 2020. 12. 1. 19:21

서울시가 소개한 창신동을 찾았다. 그냥 달동네로만 알고 지내든 창신동을 찾았더니 골목이 좁고 경사가 급했다. 일부러 골목길을 택해 걸었는데 높은곳에 오르니 깎아지른듯한 절벽이 보인다.거기가 일정때 중앙청과 한국은행 그리고 총독부를 지을때 돌을 캐던 채석장이란다.
마주보이는 절벽이 채석장으로 해방이후 금지했다고 한다.그래서인지 당시 주변이 판자촌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좌측은 서울 성곽으로 낙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숭인동 그리고 삼선동이 인접해 있다. 창신동은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산꼭대기에 판자집을짓고 살던 가난한 동네였다.요즘은 재건축을 해 하나씩 정비되어가고 있는데 요원하다. 산 정상에 전망대를 만들어 주변경관을 구경하도록 했다. 채석장이 마주 보이는 곳에 건축 되었는데 깨끗한 카페가 두군데 있는데 코로나때문인지 몰라도 손님이 없다
한성여자중고등학교이다
재건축으로 하나,둘씩 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있다
정업원이 있던 곳이다

오전에 강남면허시험장에 들러 운전면허증을 갱신하고, 서울시가 추천한 창신동 일대를 둘러보기로 하고

신당역에서 하차, 창신동 산 정상을 올라 주변을 살펴보니 사방으로 전망이 확 트였다.

혜화동 낙산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