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리

성묘를 다녀오다

應觀 2020. 9. 22. 09:17

오랜만에 차를 가지고 장호원 증조할머님 산소에 다녀왔다.

작년에 추석 지나고 가보니 산소가 벌초가 되어 있지 않아

금년에는 직접 하려고 찾았는데 정비를 해놓았다.

아주머니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벌초비 20만원 드리고 귀경하다.

 

할아버지 산소 근처에 밤나무 가지가 드리워져 늘 그늘이 지고

올라가는 입구가 잡나무가 우거져 길 찾기가 어려워 헤매곤 했다.

무척 힘들지만 정비했다

향나무 두그루의 키를 내키에 맞추어  잘라내고 할아버지 산소를 가린 

밤나무 가지를 잘라냈다

직경이 20cm정도 되는 가지를 운반하기 편하게 여러 군데 톱질을 하고나니

온몸이 자꾸 쑤신다

 

할일이 끝도 없다

봄에 잔디 좀 사갖고와 입혀야겠다

증조할머님하고 할아버님이  자손들의 수고를 알까,모를까

'한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운 친구  (0) 2020.12.20
女人天下  (0) 2020.12.12
친구만남  (0) 2020.04.19
증조할머님산소  (0) 2020.04.06
증권과 펀드  (0) 202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