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백련산길 걷기 20171126
오전에 날씨가 꾸물거리고 비나 눈이 올 것 같은 날씨인지라
남한산 가는 것을 취소하고 그간 바빠 책을 읽지못해 오랜만에
국립도서관 가는길인데 동수친구의 산책하자는 전화를 받고 집으로 와
옷 갈아입고 백련사길을 걷기로 하고는 3호선 녹번역으로 가 산책길을
물어 물어 간신히 찾아 들어섰다.
낙엽이 소복히 쌓인길을 다정한 친구와 둘이 정담 나누며 올랐다
의외로 사방이 확 트여 북한산 봉우리가 한눈에 다 잡힌다.
특히 문수봉과 보현봉은 확연히 시야에 들어온다
남산과 관악산도 손에 닿을 듯 싶다
백련사 절이 있어 백련산이라고 산이름이 명명되었다고 한다
백련사 절에 들러 부처님께 참배 드리고 경내를 꼼꼼히 살폈다.
주변에 주택들만 없었으면 얼마나좋은 절일까 혼자 생각해 보았다.
카메라를 수동 포커스로 잘못 맞추어 놓고 찍어 몇장이 포커스가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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