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강좌 제9강-4
- 교육원 불교전문강당 2009. 09. 23 -
여기에 보면 칠난을 구제하다해가지고, 그 스님은 즉시. 卽得解脫(즉득해탈). 이 말을 중요하게 생각을 해서 문제가 터졌다 하면 바로, 그저 그 시간 안에, 아니면 최소한도 그 날 안에 도착해서 구호활동을 펴게 하는 그런 일을 합니다. 그것이 참 중요하지요. 뭐 언제 사람 모으고 무슨 돈 거두고 결제 받고 그래가지고 쫓아가면 벌써 늦지요. 바로 투입이 되어서 하는 것이지요.
二 칠난(七難)을 구제하다
若有持是觀世音菩薩名者(약유지시관세음보살명자)는
說入大火(설입대화)라도 火不能燒(화불능소)하나니
由是菩薩(유시보살)의 威神力故(위신력고)며
若爲大水所漂(약위대수소표)라도 稱其名號(칭기명호)하면
卽得淺處(즉득천처)하며 若有百千萬億衆生(약유백천만억중생)이
爲求金銀瑠璃(위구금은유리)와 硨磲瑪瑙(자거마노)와
珊瑚琥珀眞珠等寶(산호호박진주등보)하야
入於大海(입어대해)할새 假使黑風(가사흑풍)이
吹其船舫(취기선방)하야 漂墮羅刹鬼國(표타나찰귀국)하니
其中若有乃至一人(기중약유내지일인)이라도
稱觀世音菩薩名者(칭관세음보살명자)면 是諸人等(시제인등)이
皆得解脫羅刹之難(개득해탈나찰지난)하리니
以是因緣(이시인연)으로 名觀世音(명관세음)이니라
若復有人(약부유인)이 臨當被害(임당피해)하야
稱觀世音菩薩名者(칭관세음보살명자)면
彼所執刀杖(피소집도장)이 尋段段壞(심단단괴)하야
而得解脫(이득해탈)하며 若三千大千國土(약삼천대천국토)에
滿中夜叉羅刹(만중야차나찰)이 欲來惱人(욕래뇌인)이라도
聞其稱觀世音菩薩名者(문기칭관세음보살명자)면
是諸惡鬼(시제악귀)가 尙不能以惡眼視之(상불능이악안시지)어니
況復加害(황부가해)리요 設復有人(설부유인)이
若有罪(약유죄)어나 若無罪(약무죄)히 杻械枷鎖(추계가쇄)가
檢繫其身(검계기신)이라도
稱觀世音菩薩名者(칭관세음보살명자)면 皆悉斷壞(개실단괴)하고
卽得解脫(즉득해탈)하나니라 若三千大千國土(약삼천대천국토)에
滿中怨賊(만중원적)하면 有一商主(유일상주)가
將諸商人(장제상인)하야 齎持重寶(재지중보)하고
作是唱言(작시창언)하대 諸善男子(제선남자)야
勿得恐怖(물득공포)하고 汝等應當一心(여등응당일심)으로
稱觀世音菩薩名號(칭관세음보살명호)하면
是菩薩能以無畏(시보살능이무외)로 施於衆生(시어중생)하리니
汝等若稱名者(여등약칭명자)면 於此怨賊(어차원적)에
當得解脫(당득해탈)이라하니 衆商人聞(중상인문)하고
俱發聲言(구발성언)하대 南無觀世音菩薩(나무관세음보살)하면
稱其名故(칭기명고)로 卽得解脫(즉득해탈)하나니라
無盡意(무진의)야 觀世音菩薩摩訶薩(관세음보살마하살)의
威神之力(위신지력)이 巍巍如是(외외여시)니라
若有持是觀世音菩薩名者(약유지시관세음보살명자)는,
만약에 관세음보살이름을 가지는 사람들은, 표현은 그렇게 됐어요.
說入大火(설입대화)라도 火不能燒(화불능소)여, 불이 태우지 않는다 이 겁니다. 由是菩薩(유시보살)의 威神力故(위신력고)라.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자기 고통은 돌보지 않는 겁니다. 자기는 어떤 처지에 있던지 간에 남을 위하는 그런 마음이 앞서 있는 것이 바로 보살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 여기에 보면 예를 들어서 불에 들어가도 불에 안탄다.
또 그 다음에
若爲大水所漂(약위대수소표)라도 稱其名號(칭기명호)하면 卽得淺處(즉득천처)라. 큰 물에 떠내려가더라도 그 이름만 부르면 곧 바로 얕은 곳으로 간다. 이것이 무슨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어요? 이것은 이치적으로도 아주 안 맞잖아요. 불에 들어가도 불에 안탄다. 그러니까 관세음보살의 그 정신으로 불에 들어간 사람도 구제해주고, 물에 떠내려가는 사람도 구제해주고, 그 다음에 쭉~ 여러 가지 난을 예를 들어서 爲求金ㆍ銀ㆍ琉璃(위구금은유리)ㆍ硨磲ㆍ瑪瑙(자거마노)ㆍ珊瑚ㆍ琥珀ㆍ眞珠(산호호박진주)等 온갖 보배를 캐러 入於大海(입어대해). 바다에 들어갔어요. 그래서
假使黑風(가사흑풍)이 吹其船舫(취기선방)하야, 큰 회오리바람이 그 배를 휘 몰아쳐가지고서 漂墮羅刹鬼國(표타나찰귀국)하니, 나찰나라에 까지 떠내려갔다. 그런데 其中若有乃至一人(기중약유내지일인)이라도,
만약에 그 중에 어떤 한 사람만이라도 稱觀世音菩薩名者(칭관세음보살명자)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를 것 같으면 是諸人等(시제인등)이,
모든 사람들은 皆得解脫羅刹之難(개득해탈나찰지난)이라. 나찰의 난을 전부 벗어나게 된다. 以是因緣(이시인연)으로 名觀世音(명관세음)이니라. 이러한 인연으로 이름을 관세음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그야말로 우리에게도 여기에서 표현한대로의 어떤 자비로 충만한 그런 관세음보살이 다 있으니까 관세음보살을 부름으로 해서 내 속에 잠자고 있는 관세음보살이 깨어나는 것이지요. 그 다음에
若復有人(약부유인)이 臨當被害(임당피해)하야, 어떤 피해를 당했다 말입니다. 稱觀世音菩薩名者(칭관세음보살명자)면 彼所執刀杖(피소집도장)이, 그 사람이 칼과 막대기로 사람을 해치려고 하는데 尋段段壞(심단단괴)하야, 그것이 곧 마디마디 다 끊어져서 而得解脫(이득해탈)한다.
若三千大千國土(약삼천대천국토)에, 만약 3000대천 세계국토에
滿中夜叉와 羅刹(만중야차나찰). 그 가운데 가득한 야차와 나찰이
欲來惱人(욕래뇌인)이라도, 사실은 이 세상에 전부,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전부 야차하고 나찰만 사는 것 같아요. 전부 부정부패 비리, 그것뿐이잖아요. 끊임없이 부정부패 비리만이 뉴스로 등장하지요. 그것이 전부 나찰이고 야차입니다. 그래서 欲來惱人입니다. 와서 사람을 해치려고 하지요.
聞其稱觀世音菩薩名者(문기칭관세음보살명자)면, 그럴 때에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일컬으게 될 것 같으면 是諸惡鬼(시제악귀)가, 모든 惡鬼가 일컫는 것을 듣게 될 것 같으면, 모든 惡鬼가 尙不能以惡眼視之(상불능이악안시지)라. 능히 악한 눈으로서 보지 못하거든, 況復加害(황부가해)리요?
어떻게 감히 해칠 수 있겠는가? 그 다음 중요한 말입니다.
設復有人(설부유인)이. 만약에 어떤 사람이 若有罪(약유죄)거나 若無罪(약무죄)거나, 죄가 있거나 죄가 없거나 간에 杻械枷鎖(추계가쇄)야, 말하자면 쇄고랑에 채워졌다든지 올가미에 매였다든지 그 다음에 수갑에 채워졌다든지 檢繫其身(검계기신)이야. 그 몸을 얽고 있다. 그랬을 때에 稱觀世音菩薩名者(칭관세음보살명자)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일컬을 것 같으면 皆悉斷壞(개실단괴)라. 조각조각 다 나가 버려서 卽得解脫(즉득해탈)이라. 여기 卽得解脫이 나오네요. 곧 해탈을 얻는다.
왜 죄 없는 사람은 그렇다손 치지만, 죄 있는 사람까지 그래야 되느냐 이 겁니다.
若有罪ㆍ若無罪라고 그랬잖아요. 기독교인이다 불교인이다 분별 아니 하는 겁니다. 죄가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다 이 겁니다.
우리 상식으로는 죄 있는 사람은 가둬야 되고, 죄 없는 사람은 풀어줘야 된다고 이런 생각을 하지요. 관세음보살의 큰 자비는요? 이것 참 쉽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우리 상식하고 다르잖아요. 若有罪ㆍ若無罪. 죄가 있거나 죄가 있거나ㆍ없거나 간에, 기독교인이거나ㆍ불교인이거나, 선인이거나ㆍ악인이거나, 말하자면 우리는 모두 용서해주고 이해해주고, 그래서
천하에 내가 사랑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
천하에 내가 믿지 못할 사람은 없다.
천하에 내가 용서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 라고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지요.
죄 있는 사람만 미워하고, 죄 없는 사람은 내가 용서해준다.
그것은 불교가 아닙니다. 불교는 善惡을 분별하는 것이 불교가 아닙니다.
勸善懲惡(권선징악). 많지요. 그런 이야기가 얼마나 많습니까?
선한 일을 해라. 악한 일을 멀리하라. 夫初心之人(부초심지인)은, 須遠離惡友(수원리악우)하고, 親近賢善(친근현선)하라고 첫마디가 그리 되어 있지요. 그것은 궁극적인 불교가 아닙니다. 그것은 순전히 저 초심자들을 위한, 유치원생을 위한 그런 아주 하급 가르침이지요.
실지로 불교의 궁극적인 가르침은 善惡을 분별하지 않고, 죄가 있고 없고를 분별하지 않고 인간의 궁극적 내면의 본성을 보는 것입니다.
그 가치를 보는 겁니다. 그러니까 죄가 있고 없고를 따지지 않지요.
무슨 종교가 죄 있는 사람까지 풀어주란 말인가? 그런 상식 가지고는 불교를 이해 못하는 겁니다. 진짜 불교는 이해 못해요. 이것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그냥 그대로 액면대로 보면 쉬운 것 같지요. 무조건 관세음보살만 부르면...
아니 어쩌면 더 어려울지 몰라요. 관세음보살만 부르면 그 수갑이 마디마디 잘려진다니까 사실은 그것이 더 어렵지요. 안 그래요?
도대체 그럴 수가 어디 있어요? 불속에 들어가도 안탄다니 그것이 더 어렵잖아요.
그러니까 이치를 제대로 알고 해석하면 더 쉬운 것이지요.
그런데 그것을 그렇게 믿고 덮어놓고 읽어서는 안 되는 것이지요.
수갑이 마디마디 잘려져 나간다. 안 잘려지는데 관세음보살만 부르면 잘려진다고 그렇게 하니까 말도 아니지요. 기독교 성경에도 보면, 예를 들어서
물에 있는 큰 바위를 보고 뜨라, 뜨라, 뜨라 하면 뜨겠는가? 이런 말이 있지요. 큰 바위가 물에 있는데 아무리 뜨라고, 뜨라고 기도한들 그것이 뜨겠어요? 그것이 떠서 되겠어요? 말이 무슨 기중기도 아니고...
여기 普門品은 여러분이 다 잘 알고 계시니까... 전부 그런 내용입니다.
三 삼독(三毒)을 구제하다
若有衆生(약유중생)이 多於婬欲(다어음욕)이라도
常念恭敬觀世音菩薩(상념공경관세음보살)하면
便得離慾(변득이욕)하며 若多瞋恚(약다진에)라도
常念恭敬觀世音菩薩(상념공경관세음보살)하면
便得離瞋(변득이진)하며 若多愚癡(약다우치)라도
常念恭敬觀世音菩薩(상념공경관세음보살)하면
便得離癡(변득이치)하나니 無盡意(무진의)야
觀世音菩薩(관세음보살)이
有如是等大威神力(유여시등대위신력)하사
多所饒益(다소요익)일새 是故衆生(시고중생)이
常應心念(상응심념)하나니라
若有衆生(약유중생)이 多於婬欲(다어음욕)이라도, 음욕이 많은데
常念恭敬觀世音菩薩(상념공경관세음보살)하면, 항상 관세음보살을 공경할 것 같으면 便得離慾(변득이욕)하며, 그 욕심을 곧 떠나게 된다. 또
若多瞋恚(약다진에)라도, 또 진심이 많다. 진에가 많다. 그래서
常念恭敬觀世音菩薩(상념공경관세음보살)하면, 항상 관세음보살을 공경할 것 같으면 便得離瞋(변득이진)이야. 진심을 곧 떠나게 된다.
사실 뭐 이런 것쯤이야 그냥 부르기만 해도 사라지는 것이지요.
若多愚癡(약다우치)라. 어리석음이 많다. 그래서
常念恭敬觀世音菩薩(상념공경관세음보살)하면, 항상 관세음보살을 공경할 것 같으면 便得離癡(변득이치)하나니, 어리석음도 떠나게 된다.
진리를 알게 된다는 것이지요. 이치를 알게 된다.
無盡意(무진의)야 觀世音菩薩(관세음보살)이 有如是等大威神力(유여시등대위신력)하사. 이와 같은 大神力이 있어서 多所饒益(다소요익)일새. 많은 사람들에게 饒益하는 바가 된다. 그래서 是故衆生(시고중생)이, 중생들이 常應心念(상응심념)이니라. 항상 응당히 마음으로 외우고 있다. 기억하고 있다.
四 자녀를 얻다
若有女人(약유여인)이 設欲求男(설욕구남)하야
禮拜供養觀世音菩薩(예배공양관세음보살)하면
便生福德智慧之男(변생복덕지혜지남)하고
設欲求女(설욕구녀)하면
便生端正有相之女(변생단정유상지녀)하야
宿植德本(숙식덕본)이라 衆人愛敬(중인애경)하리니
無盡意(무진의)야 觀世音菩薩(관세음보살)이
有如是力(유여시력)하니라 若有衆生(약유중생)이
恭敬禮拜觀世音菩薩(경예배관세음보살)하면
福不唐捐(복불당연)하나니
五 관세음보살의 명호공덕
是故衆生(시고중생)이
皆應受持觀世音菩薩名號(개응수지관세음보살명호)니라
無盡意(무진의)야 若有人(약유인)이
受持六十二億恒河沙菩薩名字(수지육십이억항하사보살명자)하고
復盡形(부진형)토록 供養飮食衣服(공양음식의복)과
臥具醫藥(와구의약)하면 於汝意云何(어여의운하)오
是善男子善女人(시선남자선여인)의 功德多不(공덕다부)아
無盡意言(무진의언)하사대 甚多世尊(심다세존)하
佛言若復有人(불언약부유인)이
受持觀世音菩薩名號(수지관세음보살명호)하야
乃至一時(내지일시)라도 禮拜供養(예배공양)하면
是二人福(시이인복)이 正等無異(정등무이)하야
於百千萬億劫(어백천만억겁)에 不可窮盡(불가궁진)이니라
無盡意(무진의)야 受持觀世音菩薩名號(수지관세음보살명호)하면
得如是無量無邊福德之利(득여시무량무변복덕지리)하리라
자녀를 얻는다ㆍ관세음보살의 명호공덕. 이런 것이 전부 얼른 보면요? 전부 매달리게 돼있도록 글은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내용은 자녀가 없는 사람에게는 자녀가 되어주고, 말하자면 온갖 삼독이 뒤끓는 사람들에게는 그 삼독을 잠재우도록 관세음보살이 되어서 그들을 잘 다스리는 것. 잘 가르치고 다스리는 것으로 되어있고, 내용은 사실은 그 것입니다. 내용은 그 것인데 액면대로만 읽으니까 매달려서 얻도록 되어있지요. 그렇게 기도해서 뭐된 사람 있어요? 솔직하게?... 있으면 그것은 가불입니다. 가불 받은 거라고요.
그것은 이치에 안 맞으니까요. 사실 열심히 관음기도를 해서 내 속에 잠자고 있는 관세음보살을 깨워서 관세음보살 역할을 하게하면 그것은 좋은 겁니다. 그렇게 해야 되는 겁니다. 내가 관세음보살 역할을 하게하는 겁니다. 내 속에 잠자고 있으니까요.
六 관세음보살의 종종변화신
無盡意菩薩(무진의보살)이 白佛言(백불언)하사대 世尊(세존)하
觀世音菩薩(관세음보살)이
云何遊此娑婆世界(운하유차사바세계)하며
云何而爲衆生說法(운하이위중생설법)이며 方便之力(방편지력)은
其事云何(기사운하)닛고 佛告無盡意菩薩(불고무진의보살)하사대
善男子(선남자)야 若有國土衆生(약유국토중생)이
應以佛身得度者(응이불신득도자)는 觀世音菩薩(관세음보살)이
卽現佛身(즉현불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며
應以辟支佛身得度者(응이벽지불신득도자)는
卽現辟支佛身(즉현벽지불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며
應以聲聞身得度者(응이성문신득도자)는
卽現聲聞身(즉현성문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며
應以梵王身得度者(응이범왕신득도자)는
卽現梵王身(즉현범왕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며
應以帝釋身得度者(응이제석신득도자)는
卽現帝釋身(즉현제석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며
應以自在天身得度者(응이대자재천신득도자)는
卽現自在天身(즉현자재천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며
應以大自在天身得度者(응이대자재천신득도자)는
卽現大自在天身(즉현대자재천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며
應以天大將軍身得度者(응이천대장군신득도자)는
卽現天大將軍身(즉현천대장군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며
應以毗沙門身得度者(응이비사문신득도자)는
卽現毗沙門身(즉현비사문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며
應以小王身得度者(응이소왕신득도자)는
卽現小王身(즉현소왕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며
應以長者身得度者(응이장자신득도자)는
卽現長者身(즉현장자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며
應以居士身得度者(응이거사신득도자)는
卽現居士身(즉현거사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며
應以宰官身得度者(응이재관신득도자)는
卽現宰官身(즉현재관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며
應以婆羅門身得度者(응이바라문신득도자)는
卽現婆羅門身(즉현바라문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며
應以比丘比丘尼(응이비구비구니)와
優婆塞優婆夷身得度者(우바새우바이신득도자)는
卽現比丘比丘尼(즉현비구비구니)와
優婆塞優婆夷身(우바새우바이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며
應以長者居士宰官婆羅門婦女身得度者(응이장자거사재관바라문
부녀신득도자)는 卽現婦女身(즉현부녀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며
應以童男童女身得度者(응이동남동녀신득도자)는
卽現童男童女身(즉현동남동녀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며
應以天龍夜叉(응이천룡야차)와 乾闥婆阿修羅(건달바아수라)와
迦樓羅緊那羅(가루라긴나라)와
摩睺羅伽人非人等身得度者(마후라가인비인등신득도자)는
卽皆現之(즉개현지)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며
應以執金剛神得度者(응이집금강신득도자)는
卽現執金剛神(즉현집금강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나니라
無盡意(무진의)야 是觀世音菩薩(시관세음보살)이
成就如是功德(성취여시공덕)하야 以種種形(이종종형)으로
遊諸國土(유제국토)하사 度脫衆生(도탈중생)하나니라
無盡意菩薩(무진의보살)이 白佛言(백불언)하사대 世尊(세존)하, 세존이시여 觀世音菩薩(관세음보살)이 云何遊此娑婆世界(운하유차사바세계)하며관세음보살이 어떻게 해서 이 사바세계에 노니시며 云何而爲衆生說法(운하이위중생설법)이며, 어떻게 중생들을 위해서 설법하며, 方便之力(방편지력)은 其事云何(기사운하)닛고? 어떻습니까?
佛告無盡意菩薩(불고무진의보살)하사대, 부처님이 무진의 보살에게 말하기를,
善男子(선남자)야 若有國土衆生(약유국토중생)이,
만약에 어떤 국토중생이 應以佛身得度者(응이불신득도자)는, 부처의 몸이라야 제도를 얻을 사람에게는 觀世音菩薩(관세음보살)이 卽現佛身(즉현불신)하야, 곧 부처의 몸으로 나타내가지고서 而爲說法(이위설법). 그를 위해서 설법하며,
應以辟支佛身으로 得度者(응이벽지불신득도자)는 卽現辟支佛身(즉현벽지불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이라. 설법한다고 했잖아요. 뭐 딴 것 안주네요.
應以聲聞身으로 得度者(응이성문신득도자), 제도를 얻을 사람은
卽現聲聞身(즉현성문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며, 곧 성문신을 나타내서 그를 위해서 설법하며,
應以梵王身得度者(응이범왕신득도자)는, 범왕신으로 제도를 얻을 사람에게는 卽現梵王身(즉현범왕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고,
범왕신을 나타내서 위해서 설법하고, 또
應以帝釋身得度者(응이제석신득도자)는, 제석신으로 제도를 얻을 사람에게는 卽現帝釋身(즉현제석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고,
제석신을 나타내서 설법하고,
應以自在天身으로서 得度者(응이대자재천신득도자)는,
제도를 얻을 사람에게는 卽現自在天身(즉현자재천신)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고, 자재천신을 나타내가지고서 그를 위해서 설법하고,
大自在天身得度者(대자재천신)ㆍ天大將軍身(천대장군신)ㆍ毗沙門身得度者(비사문신)ㆍ小王身(소왕신)ㆍ長者身(장자신)ㆍ居士身(거사신)ㆍ宰官身(재관신)ㆍ婆羅門身(바라문신)ㆍ比丘比丘尼(비구비구니)優婆塞優婆夷身(우바새우바이신)ㆍ어떤 모습이든지 그 모습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그 사람 모습을 나타내서 而爲說法(이위설법). 위해서 설법해서 제도를 해준다. 또
長者ㆍ居士ㆍ宰官ㆍ婆羅門의 婦女身으로 得度者(장자 거사 재관 바라문 부녀신 득도자)는, 제도를 얻을 사람에게는 卽現婦女身(즉현부녀신)하야, 그들의 부녀의 몸을 나타내가지고서 而爲說法(이위설법)한다. 그를 위해서 설법한다. 그 다음
童男ㆍ童女身으로 得度者(동남동녀신득도자)는, 卽現童男童女身(즉현동남동녀신)으로 나타내서 而爲說法(이위설법)하고,
그를 위해서 설법하고,
應以天龍夜叉(응이천룡야차)와 乾闥婆ㆍ阿修羅(건달바아수라)와ㆍ迦樓羅ㆍ緊那羅(가루라긴나라)와ㆍ摩睺羅伽ㆍ人非人等의 身得度者(마후라가인비인등신득도자)는, 몸으로서 제도를 얻을 사람에게는
卽皆現之(즉개현지)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한다. 곧 그들의 몸을 나타내서 설법한다. 또
應以執金剛神得度者(응이집금강신득도자)는, 집금강신으로써 제도를 얻을 사람에게는 卽現執金剛神(즉현집금강신)으로...
無盡意(무진의)야 是觀世音菩薩(시관세음보살)이 成就如是功德(성취여시공덕)하야, 이와 같은 공덕을 성취해서 以種種形(이종종형)으로, 가지가지의 형상으로써 遊諸國土(유제국토)하사, 온갖 국토에 노닐어서 度脫衆生(도탈중생)한다. 중생들을 도탈하느니라.
七 관세음보살에게 공양하다
是故汝等(시고여등)은 應當一心(응당일심)으로
供養觀世音菩薩(공양관세음보살)이니
是觀世音菩薩摩訶薩(시관세음보살마하살)이
於怖畏急難之中(어포외급난지중)에 能施無畏(능시무외)라
是故此娑婆世界(시고차사바세계)가
皆號之爲施無畏者(개호지위시무외자)라하나니라
無盡意菩薩(무진의보살)이 白佛言(백불언)하사대 世尊(세존)하
我今當供養觀世音菩薩(아금당공양관세음보살)호리다하고
卽解頸衆寶珠瓔珞(즉해경중보주영락)하니
價直百千兩金(가치백천양금)이라 而以與之(이이여지)하고
作是言(작시언)하대
仁者受此法施珍寶瓔珞(인자수차법시진보영락)하소서
時觀世音菩薩(시관세음보살)이 不肯受之(불긍수지)어늘
無盡意(무진의)가 復白觀世音菩薩言(부백관세음보살언)하사대
仁者愍我等故(인자민아등고)로 受此瓔珞(수차영락)하소서
爾時佛告觀世音菩薩(이시불고관세음보살)하사대
當愍此無盡意菩薩(당민차무진의보살)과
及四衆天龍夜叉(급사중천용야차)와
乾闥婆阿修羅(건달바아수라)와 迦樓羅緊那羅(가루라긴나라)와
摩睺羅伽人非人等故(마후라가인비인등고)로
受是瓔珞(수시영락)이니라 卽時觀世音菩薩(즉시관세음보살)이
愍諸四衆(민제사중)과 及於天龍人非人等(급어천용인비인등)하사
受其瓔珞(수기영락)하야 分作二分(분작이분)하대
一分奉釋迦牟尼佛(일분봉석가모니불)하고
一分奉多寶佛塔(일분봉다보불탑)하니라 無盡意(무진의)야
觀世音菩薩(관세음보살)이 有如是自在神力(유여시자재신력)하사
遊於娑婆世界(유어사바세계)하나니라
끝으로 게송을 설하다. 이것은 일본 사람들은요? 반야심경하고 이 보문품게송하고 거의 같이 취급합니다. 그 만치 이것을 또 존중해요.
게송으로서는 저 앞에 8강-4에서 있었던 自我偈(자아게). 그 다음에 여기보문품 이 게송. 이 두 개를 게송으로서는 아주 높이 평가를 하고, 병풍에도 쓰고 부채에도 쓰고 서예하는 사람은 으레 이것은 써보는 중요한 게송입니다. 뜻은 다 알 수 있는 내용이니까 우리 다 같이 큰 소리로 게송을 읽으면서 회향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글 음 달아놨으니까 쉽지요 뭐...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八 게송을 설하다
爾時無盡意菩薩(이시무진의보살)이 以偈問曰(이게문왈)
世尊妙相具(세존묘상구)시여 我今重問彼(아금중문피)하노니
佛子何因緣(불자하인연)으로 名爲觀世音(명위관세음)이닛고
具足妙相尊(구족묘상존)이 偈答無盡意(게답무진의)하사대
汝聽觀音行(여청관음행)의 善應諸方所(선응제방소)하라
弘誓深如海(홍서심여해)하야 歷劫不思議(역겁부사의)라
侍多千億佛(시다천억불)하야 發大淸淨願(발대청정원)일새
我爲汝略說(아위여약설)하노니 聞名及見身(문명급견신)하고
心念不空過(심념불공과)하니 能滅諸有苦(능멸제유고)로다
假使興害意(가사흥해의)하야 推落大火坑(추락대화갱)이라도
念彼觀音力(염피관음력)으로 火坑變成池(화갱변성지)하며
或漂流巨海(혹표류거해)하야 龍魚諸鬼難(용어제귀난)이라도
念彼觀音力(염피관음력)으로 波浪不能沒(파랑불능몰)하며
或在須彌峰(혹재수미봉)하야 爲人所推墮(위인소추타)라도
念彼觀音力(염피관음력)으로 如日虛空住(여일허공주)하며
或被惡人逐(혹피악인축)하야 墮落金剛山(타락금강산)이라도
念彼觀音力(염피관음력)으로 不能損一毛(불능손일모)하며
或値怨賊繞(혹치원적요)하야 各執刀加害(각집도가해)라도
念彼觀音力(염피관음력)으로 咸卽起慈心(함즉기자심)하며
或遭王難苦(혹조왕난고)하야 臨刑欲壽終(임형욕수종)이라도
念彼觀音力(염피관음력)으로 刀尋段段壞(도심단단괴)하며
或囚禁枷鎖(혹수금가쇄)하야 手足被杻械(수족피추계)라도
念彼觀音力(염피관음력)으로 釋然得解脫(석연득해탈)하며
呪詛諸毒藥(주저제독약)으로 所欲害身者(소욕해신자)라도
念彼觀音力(염피관음력)으로 還着於本人(환착어본인)하며
或遇惡羅刹(혹우악나찰)과 毒龍諸鬼等(독용제귀등)이라도
念彼觀音力(염피관음력)으로 時悉不敢害(시실불감해)하며
若惡獸圍繞(약악수위요)하야 利牙爪可怖(이아조가포)라도
念彼觀音力(염피관음력)으로 疾走無邊方(질주무변방)하며
蚖蛇及蝮蠍(원사급복갈)이 氣毒烟火燃(기독연화연)이라도
念彼觀音力(염피관음력)으로 尋聲自回去(심성자회거)하며
雲雷鼓掣電(운뢰고철전)하고 降雹澍大雨(강박주대우)라도
念彼觀音力(염피관음력)으로 應時得消散(응시득소산)하며
衆生被困厄(중생피곤액)하야 無量苦逼身(무량고핍신)이라도
觀音妙智力(관음묘지력)이 能救世間苦(능구세간고)니라
具足神通力(구족신통력)하고 廣修智方便(광수지방편)하야
十方諸國土(시방제국토)에 無刹不現身(무찰불현신)하니라
種種諸惡趣(종종제악취)와 地獄鬼畜生(지옥귀축생)의
生老病死苦(생노병사고)를 以漸悉令滅(이점실영멸)하니라
眞觀淸淨觀(진관청정관)하며 廣大智慧觀(광대지혜관)하며
悲觀及慈觀(비관급자관)하나니 常願常瞻仰(상원상첨앙)이니라
無垢淸淨光(무구청정광)이며 慧日破諸闇(혜일파제암)이라
能伏災風火(능복재풍화)하고 普明照世間(보명조세간)이니라
悲體戒雷震(비체계뢰진)과 慈意妙大雲(자의묘대운)으로
澍甘露法雨(주감로법우)하야 滅除煩惱燄(멸제번뇌염)하니라
諍訟經官處(쟁송경관처)와 怖畏軍陣中(포외군진중)이라도
念彼觀音力(염피관음력)으로 衆怨悉退散(중원실퇴산)하니라
妙音觀世音(묘음관세음)과 梵音海潮音(범음해조음)이
勝彼世間音(승피세간음)이니 是故須常念(시고수상념)하대
念念勿生疑(염염물생의)니라 觀世音淨聖(관세음정성)이
於苦惱死厄(어고뇌사액)에 能爲作依怙(능위작의호)라
具一切功德(구일체공덕)하사 慈眼視衆生(자안시중생)하며
福聚海無量(복취해무량)일새 是故應頂禮(시고응정례)니라
九 보문품의 공덕
爾時持地菩薩(이시지지보살)이 卽從座起(즉종좌기)하야
前白佛言(전백불언)하사대 世尊(세존)하 若有衆生(약유중생)이
聞是觀世音菩薩品自在之業(문시관세음보살품자재지업)과
普門示現神通力者(보문시현신통력자)는 當知是人(당지시인)은
功德不少(공덕불소)니다 佛說是普門品時(불설시보문품시)에
衆中八萬四千衆生(중중팔만사천중생)이
皆發無等等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개발무등등아뇩다라삼먁
삼보리심)하니라
이렇게 해서 보문품까지 끝났는데 사실 이 안에 있는 내용 하나하나 짚어서 세세하게 이야기 해보지 못한 것이 좀 유감입니다만, 이 정도는 내용을 알 수 있고, 여기서 꼭 하나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念彼觀音力(염피관음력)으로, 念彼觀音力으로, 念彼觀音力으로 끊임없이 관세음보살을 염하는 그 힘으로 라고 했습니다. 念彼觀音力으로, 라고 했어요. 관세음보살을 염하는 그 힘으로 내속에서 관세음보살이 잠자고 있다가 이제 일어났어요.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하는 그 소리에 시끄러워서 깼어요. 일어났어요. 그래서 내가 이제 관세음이 돼서 앞으로, 앞으로 세상을 향해서 나아가서 만 중생들의 고통을 다 어루만져주고, 돌봐주고 보살펴준다 하는 그런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불자가 마지막으로 인생을 회향해야 할 길이 약왕보살ㆍ묘음보살ㆍ관세음보살의 이 삶입니다. 이렇게 지혜와 자비의 실천과 원력이 완벽하게 갖춰진 경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법화경, 법화경하는 겁니다. 우리가 앞에 9강-2에서 봤지만 법화경은 경중의 왕이다. 하면서 여러 가지로, 열 가지로써 비유를 해서한 그런 내용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 보문품은 특히 앞으로 뒤바꾸어서 읽어야 돼요. 우리가 관세음보살을 따로 두고 거기에 매달리는 식이 아니고, ‘아! 내 안에 관세음보살이 있어서 잠자고 있는 내 자비심을 두드려 깨워서 내가 그, 여기서 표현한 대로의 자비행을 실천해야 되겠구나.’ 마치 모델이 있잖아요. 대만의 증엄보살 처럼... 증엄스님. 제가 보살이라고 막 바로 부르네요.
증엄보살 처럼 그렇게 우리가 몸으로,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며 사는 것. 이것이 진정한 불교입니다. 기독교다 불교다 분별하지 말고요. 그 참, 그 스님은 여러 가지로 관세음보살이 아니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그런 관세음보살입니다. 그 스님이 관세음보살이라면 우리가 왜 못합니까?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겁니다.
단 우리속의 관세음보살이 곤히 잠자고 있을 뿐입니다.
한번 씩은 일어나서 보살행을 해요. 전혀 아니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도 다 한번 씩은 합니다. 그것이 쉬는 시간이 너무 많아요.
오래 쉬고 한 번하고, 오래 쉬고 한 번하고그래서 그것이 탈이지 누구나 가끔 한 번씩은 한다고요. 우리불자 라면... 아니 불자 아닌 사람도 해요.
아주 나쁜 사람도 자기 가족들에게는 얼마나 관세음보살행을 하는지 말도 못해요. 아주 나쁜 극악무도한 사람도 실지로 그래요.
그것 보십시오. 우리 속에 관세음보살이 있는 겁니다. 있으니까 간혹 눈을 뜨고 잠에서 깨어가지고 관음보살행을 하는 겁니다. 그 계기가 되면 그 행을 한다고요. 그것이 증거 아닙니까? 그것이 증거입니다.
잠을 완전히 깬 사람은 끊임없이 관음보살행을 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간혹 한번 씩, 심심하면 한번 씩 할 정도로 그렇게 되어있다는 사실. 이것을 알고 보문품을 읽으면 제대로, 바르게 읽는 것이 됩니다. 그렇지 않고,
주지도 않을 것, 또 내가 맡겨놓지도 않은 것이고, 또 내가 지어놓지도 않은 것을 자꾸 매달리고 가불 좀 해주십시오, 가불 좀 해주십시오 하는 그 소리, 그것은 이 밝은 세상에, 이렇게 21세기에 모든 것이 다 드러나가지고 모를 것이 없는 이 시대에 우리가 살면서, 구태의연한 아주 무식한 할머니들이나 하는 그런 신앙형태는 자꾸 불교가 뒤떨어지는 일입니다. 그래 새롭게, 정말 현대적으로 그리고 아주 합리적으로 이치에 맞게 해석을 하면 불교. 이것 대단한 가르침입니다. 대단한 종교입니다.
제26 다라니품(陀羅尼品)
一 법화경을 수지(受持)한 공덕
爾時藥王菩薩(이시약왕보살)이 卽從座起(즉종좌기)하야
偏袒右肩(편단우견)하고 合掌向佛(합장향불)하사
而白佛言(이백불언)하사대 世尊(세존)하
若善男子善女人(약선남자선녀여인)이
有能受持法華經者(유능수지법화경자)하야
若讀誦通利(약독송통리)커나 若書寫經卷(약서사경권)하면
得幾所福(득기소복)이닛고 佛告藥王(불고약왕)하사대
若有善男子善女人(약유선남자선여인)이
供養八百萬億那由他恒河沙等諸佛(공양팔백만억나유타항하사등
제불)하면 於汝意云何(어여의운하)오 其所得福(기소득복)이
寧爲多不(영위다부)아 甚多世尊(심다세존)하 佛言(불언)하사대
若善男子善女人(약선남자선녀인)이 能於是經(능어시경)에
乃至受持一四句偈(내지수지일사구게)하야
讀誦解義(독송해의)하고 如說修行(여설수행)하면
功德甚多(공덕심다 )니라
二 약왕보살의 주문(呪文)
爾時藥王菩薩(이시약왕보살)이 白佛言(백불언)하사대
世尊(세존)하 我今當與說法者(아금당여설법자)의
陀羅尼呪(다라니주)하야 以守護之(이수호지)호리다
卽說呪曰(즉설주왈)
安爾(안니)一 曼爾(만니)二 摩禰(마네)三 摩摩禰(마마네)四
旨隸(지례)五 遮梨第(자리뎨)六 賖唄咩(샤마)七
賖履多瑋(샤리다위)八 羶帝(선뎨)九 目帝(목뎨)十
目多履(목다리)十一 娑履(사리)十二 阿瑋娑履(아위사리)十三
桑履(상리)十四 娑履(사리)十五 叉裔(사예)十六
阿叉裔(아사예)十七 阿耆膩(아기니)十八 羶帝(선뎨)十九
賖履(샤리)二十 陀羅尼(다라니)二十一
阿盧伽婆娑簸蔗毗叉膩(아로가바사파자빅사니)二十二
禰毗梯(네비뎨)二十三 阿便哆邏禰履剃(아변다리 네리뎨)二十四
阿亶哆波隷輸地(아단다파례수디)二十五 漚究隷(구구례)二十六
牟究隷(모구례)二十七 阿羅隷(아라례)二十八
波羅隷(바라례)二十九 首迦差(수가차)三十
阿三磨三履(아삼마삼리)三十一
佛陀毗吉利袠帝(붓다비기리질뎨)三十二
達磨波利差帝(달마바리차례)三十三
僧伽涅瞿沙禰(싱가녈구가네)三十四
婆舍婆舍輸地(바사사사수지디)三十五 曼哆邏(만다라)三十六
曼哆邏叉夜多(마다라사야다)三十七 郵樓哆(우루다)三十八
郵樓哆憍舍略(우루다교사랴)三十九 惡叉邏(악사리)四十
惡叉冶多冶(악사약사야)四十一 阿婆盧(아바로)四十二
阿摩若那多夜(아마야나다야)四十三
世尊(세존)하 是陀羅尼神呪(시다라니신주)는
六十二億恒河沙等諸佛所說(육십이억항하사등제불소설)이라
若有侵毁此法師者(약유침훼차법사자)면
則爲侵毁是諸佛已(즉위침훼시제불이)니다
時釋迦牟尼佛(시석가모니불)이
讚藥王菩薩言(찬약왕보살언)하사대 善哉善哉(선재선재)라
藥王(약왕)아 汝愍念擁護此法師故(여민염옹호차법사고)로
說是陀羅尼(설시다라니)하야 於諸衆生(어제중생)에
多所饒益(다소요익)이로다
三 용시보살의 주문(呪文)
爾時勇施菩薩(이시용시보살)이 白佛言(백불언)하사대
世尊(세존)하
我亦爲擁護讀誦受持法華經者(아역위옹호독송수지법화경자)하야
說陀羅尼(설다라니)호리니 若此法師(약차법사)가
得是陀羅尼(득시다라니)하면 若夜叉若羅刹(약야차약나찰)과
若富單那若吉蔗(약부단나약길자)와
若鳩槃茶若餓鬼等(약구반다약아귀등)이
伺求其短(사구기단)이라도 無能得便(무능득변)하리다
卽於佛前(즉어불전)에 而說呪曰(이설주왈)
痤隸(자례)一 摩訶痤隸(마하자례)二 郁枳(우기)三 目枳(목기)四
阿隷(아례)五 阿羅婆第(아라바뎨)六 涅隷第(녈례뎨)七
涅隷多婆第(녈례다바뎨)八 伊緻柅(이디니)九 韋緻柅(위디니)十
旨緻柅(지디니)十一 涅隷墀柅(녈례지니)十二
涅犁墀婆底(녈리지바디)十三
世尊(세존)하 是陀羅尼神呪(시다라니신주)는
恒河沙等諸佛所說(항하사등제불소설)이며 亦皆隨喜(역개수희)니
若有侵毁此法師者(약유침훼차법사자)면
則爲侵毁是諸佛已(즉위침훼시제불이)니다
四 비사문천왕의 주문(呪文)
爾時毗沙門天王護世者(이시비사문천왕호세자)가
白佛言(백불언)하사대 世尊(세존)하
我亦爲愍念衆生(아역위민념중생)하야
擁護此法師故(옹호차법사고)로 說是陀羅尼(설시다라니)호리다
卽說呪曰(즉설주왈)
阿梨(아리)一 那梨(나리)二 㝹那梨(노나리)三 阿那盧(아나로)四
那履(나리)五 拘那履(구나리)六
世尊(세존)하 以是神呪(이시신주)로 擁護法師(옹호법사)하고
我亦自當擁護持是經者(아역자당옹호지시경자)하야
令百由旬內(영백유순내)에 無諸衰患(무제쇠환)케호리다
五 지국천왕의 주문(呪文)
爾時持國天王(이시지국천왕)이 在此會中(재차회중)하야
與千萬億那由他乾闥婆衆(여천만억나유타건달바중)으로
恭敬圍繞(공경위요)하고 前詣佛所(전예불소)하야
合掌白佛言(합장백불언)하사대 世尊(세존)하
我亦以陀羅尼神呪(아역이다라니신주)로
擁護持法華經者(옹호지법화경자)호리다 卽說呪曰(즉설주왈)
阿伽禰(아가네)一 伽禰(가네)二 瞿利(구리)三 乾陀利(건다리)四
栴陀利(전다리)五 摩蹬耆(마등기)六 常求利(상구리)七
浮樓莎柅(부루사니)八 頞底(알디)九
世尊(세존)하 是陀羅尼神呪(시다라니신주)는
四十二億諸佛所說(사십이억제불소설)이라
若有侵毁此法師者(약유침훼차법사자)면
則爲侵毁是諸佛已(즉위침훼시제불이)니다
六 나찰녀의 주문(呪文)
爾時有羅刹女等(이시유나찰녀등)하니 一名藍婆(일명람바)요
二名毗藍婆(이명비람바)요 三名曲齒(삼명곡치)요
四名華齒(사명화치)요 五名黑齒(오명흑치)요
六名多髮(육명다발)이요 七名無厭足(칠명무염족)이요
八名持瓔絡(팔명지영락)이요 九名皐帝(구명고제)요
十名奪一切衆生精氣(십명탈일체중생정기)라
是十羅刹女(시십나찰녀)가 與鬼子母(여귀자모)와
幷其子及眷屬(병기자급권속)으로 俱詣佛所(구예불소)하야
同聲白佛言(동성백불언)하사대 世尊(세존)하
我等亦欲擁護讀誦受持法華經者(아등역욕옹호독송수지법화경자)
하야 除其衰患(제기쇠환)하리니
若有伺求法師短者(약유사구법사단자)면
令不得便(영부득편)케호리다하고 卽於佛前(즉어불전)에
而說呪曰(이설주왈)
伊提履(이데리이제리)一 伊提泯(이데민이제민)二
伊提履(이데리이제리)三 阿提履(아데리아제리)四
伊提履(이데리이제리)五 泥履(니리)六 泥履(니리)七
泥履(니리)八 泥履(니리)九 泥履(니리)十 樓醯(루혜)十一
樓醯(루혜)十二 樓醯(루혜)十三 樓醯(루혜)十四 多醯(다혜)十五
多醯(다혜)十六 多醯(다혜)十七 兜醯(도혜)十八 㝹醯(노혜)十九
寧上我頭上(영상아두상)이언정 莫惱於法師(막뇌어법사)니
若夜叉(약야차)와 若羅刹(약나찰)과 若餓鬼(약아귀)와
若富單那(약부단나)와 若吉蔗(약길자)와 若毗陀羅(약비다라)와
若犍馱(야건타)와 若烏摩勒伽(약오마륵가)와
若阿跋摩羅(약아발마라)와 若夜叉吉蔗(약야차길자)와
若人吉蔗(약인길자)와 若熱病(약열병)인 若一日(약일일)과
若二日(약이일)과
若三日若四日若至七日(약삼일약사일약지칠일)과
若常熱病(약상열병)의 若男形若女形(약남형약여형)과
若童男形(약동남형)과 若童女形(약동녀형)이
乃至夢中(내지몽중)에도 亦復莫惱(역부막뇌)리다
卽於佛前(즉어불전)에 而說偈言(이설게언)하사대
若不順我呪(약불순아주)하고 惱亂說法者(뇌란설법자)면
頭破作七分(두파작칠분)을 如阿梨樹枝(여아리수지)하며
如殺父母罪(여살부모죄)하고 亦如壓油殃(역여압유앙)과
斗秤欺誑人(두칭기광인)과 調達破僧罪(조달파승죄)호리니
犯此法師者(범차법사자)는 當獲如是殃(당획여시앙)이니다
諸羅刹女(제나찰녀)가 說此偈已(설차게이)하고
白佛言(백불언)하사대 世尊(세존)하
我等亦當身自擁護受持讀誦修行是經者(아등역당신자옹호수지독송
수행시경자)하야 令得安隱(영득안은)하며
離諸衰患(이제쇠환)하고 消衆毒藥(소중독약)호리이다
佛告諸羅刹女(불고제나찰녀)하사대 善哉善哉(선재선재)라
汝等(여등)이
但能擁護受持法華經名者(단능옹호수지법화경명자)라도
福不可量(복불가량)이온데
何況擁護具足受持(하황옹호구족수지)하고
供養經卷(공양경권)하대 華香瓔珞(화향영락)과
抹香塗香燒香(말향도향소향)과 幡蓋伎樂(번개기악)이며
燃種種燈(연종종등)하대 蘇燈油燈(소등유등)과
諸香油燈(제향유등)과 蘇摩那華油燈(소마나화유등)과
薝蔔華油燈(담복화유등)과 婆師迦華油燈(바사가화유등)과
優鉢羅華油燈(우발라화유등)의 如是等百千種(여시등백천종)으로
供養者(공양자)이리요 皐帝(고제)야 汝等及眷屬(여등급권속)이
應當擁護如是法師(응당옹호여시법사)니라
說是陀羅尼品時(설시다라니품시)에 六萬八千人(육만팔천인)이
得無生法忍(득무생법인)하니라
제27 묘장엄왕본사품(妙莊嚴王本事品)
一 운뢰음수왕화지 여래
爾時佛告諸大衆(이시불고제대중)하사대 乃往古世(내왕고세)에
過無量無邊不可思議阿僧祗劫(과무량무변불가사의아승지겁)하야
有佛(유불)하니
名雲雷音宿王華智多陀阿伽度阿羅訶三藐三佛陀(명운뢰음수왕화지
다타아가도아라하삼먁삼불타)며 國名光明莊嚴(국명광명장엄)이
요 劫名喜見(겁명희견)이라
二 묘장엄왕과 두 아들
1 두 아들의 수행
彼佛法中(피불법중)에 有王(유왕)하니 名妙莊嚴(명묘장엄)이요
其王夫人名曰淨德(기왕부인명왈정덕)이며 有二子(유이자)하니
一名淨藏(일명정장)이요 二名淨眼(이명정안)이라
是二子(시이자)가 有大神力(유대신력)과
福德智慧(복덕지혜)하며
久修菩薩所行之道(구수보살소행지도)하니
所謂檀波羅蜜(소위단바라밀)이며 尸羅波羅蜜(시라바라밀)이며
羼提波羅蜜(찬제바라밀)이며 毗梨耶波羅蜜(비리야바라밀)이며
禪波羅蜜(선바라밀)이며 般若波羅蜜(반야바라밀)이며
方便波羅蜜(방편바라밀)이며 慈悲喜捨(자비희사)로
乃至三十七品助道法(내지삼십칠품조도법)을
皆悉明了通達(개실명료통달)이러라 又得菩薩(우득보살)의
淨三昧(정삼매)와 日星宿三昧(일성수삼매)와
淨光三昧(정광삼매)와 淨色三昧(정색삼매)와
淨照明三昧(정조명삼매)와 長莊嚴三昧(장장엄삼매)와
大威德藏三昧(대위덕장삼매)하야 於此三昧(어차삼매)에
亦悉通達(역실통달)하니라
2 두 아들의 교화방편
爾時彼佛(이시피불)이 欲引導妙莊嚴王(욕인도묘장엄왕)하며
及愍念衆生故(급민념중생고)로 說是法華經(설시법화경)하니라
時淨藏淨眼二子(시정장정안이자)가 到其母所(도기모소)하야
合十指爪掌(합십지조장)하고 白言(백언)하대
願母往詣雲雷音宿王華智佛所(원모왕예운뢰음수왕화지불소)하소
서 我等亦當侍從親近(아등역당시종친근)하야
供養禮拜(공양예배)호리니 所以者何(소이자하)오
此佛於一切天人衆中(차불어일체천인중중)에
說法華經(설법화경)하리니 宜應聽受(의응청수)니다
母告子言(모고자언)하대 汝父信受外道(여부신수외도)하야
深着著婆羅門法(심착저바라문법)하시니
汝等應往白父(여등응왕백부)하야 與共俱去(여공구거)케하라
淨藏淨眼(정장정안)이 合十指爪掌(합십지조장)하고
白母(백모)하대 我等是法王子(아등시법왕자)로
而生此邪見家(이생차사견가)로다 母告子言(모고자언)하대
汝等當憂念汝父(여등당우념여부)하야 爲現神變(위현신변)이니
若得見者(약득견자)면 心必淸淨(심필청정)하야
或聽我等(혹청아등)하야 往至佛所(왕지불소)리라
於是二子(어시이자)가 念其父故(염기부고)로
踊在虛空(용재허공)하대 高七多羅樹(고칠다라수)라
現種種神變(현종종신변)할새 於虛空中(어허공중)에
行住坐臥(행주좌와)하대 身上出水(신상출수)하고
身下出火(신하출화)하며 身下出水(신하출수)하고
身上出火(신상출화)하며 或現大身(혹현대신)하대
滿虛空中(만허공중)타가 而復現小(이부현소)하고
小復現大(소부현대)하며 於空中滅(어공중멸)하야
忽然在地(홀연재지)하며 入地如水(입지여수)하고
履水如地(이수여지)하야
現如是等種種神變(현여시등종종신변)하사
令其父王(영기부왕)으로 心淨信解(심정신해)러라
3 묘장엄왕의 환희귀의
時父見子神力如是(시부견자신력여시)하고
心大歡喜(심대환희)하야 得未曾有(득미증유)하며
合掌向子言(합장향자언)하대 汝等師爲是誰(여등사위시수)며
誰之弟子(수지제자)인가 二子白言(이자백언)하대
大王(대왕)이시여 彼雲雷音宿王華智佛(피운뢰음수왕화지불)이
今在七寶菩提樹下法座上坐(금재칠보보리수하법좌상좌)하사
於一切世間天人衆中(어일체세간천인중중)에
廣說法華經(광설법화경)이시니 是我等師(시아등사)요
我是弟子(아시제자)니다 父語子言(부어자언)하대
我今亦欲見汝等師(아금역욕견여등사)로니
可共俱往(가공구왕)이니라
4 두 아들이 출가하다
於是二子(어시이자)가 從空中下(종공중하)하사
到其母所(도기모소)하야 合掌白母(합장백모)하대
父王今已信解(부왕금이신해)하야
堪任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감임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이니
다 我等爲父(아등위부)하야 已作佛事(이작불사)로니
願母見聽(원모견청)하사 於彼佛所(어피불소)에
出家修道(출가수도)케하소서 爾時二子(이시이자)가
欲重宣其意(욕중선기의)하사 以偈白母(이게백모)하니라
願母放我等(원모방아등)하사 出家作沙門(출가작사문)하소서
諸佛甚難値(제불심난치)라 我等隨佛學(아등수불학)하노이다
如優曇鉢華(여우담발화)하야 値佛復難是(치불부난시)며
脫諸難亦難(탈제난역난)이라 願聽我出家(원청아출가)하소서
母卽告言(모즉고언)하사대 聽汝出家(청여출가)하노니
所以者何(소이자하)오 佛難値故(불난치고)니라
5 맹구우목(盲龜遇木)
於是二子白父母言(어시이자백부모언)하사대
善哉父母(선재부모)여
願時往詣雲雷音宿王華智佛所(원시왕예운뢰음수왕화지불소)하야
親近供養(친근공양)이니 所以者何(소이자하)오
佛難得値(불난득치)는 如優曇鉢羅華(여우담바라화)하며
又如一眼之龜(우여일안지구)가 値浮木孔(치부목공)이라
而我等宿福深厚(이아등숙복심후)하야 生値佛法(생치불법)이니
是故父母(시고부모)는 當聽我等(당청아등)하사
令得出家(영득출가)니다 所以者何(소이자하)오
諸佛難値(제불난치)며 時亦難遇(시역난우)니다
彼時妙莊嚴王後宮(피시묘장엄왕후궁)에
八萬四千人(팔만사천인)이
皆悉堪任受持是法華經(개실감임수지시법화경)하고
淨眼菩薩(정안보살)은 於法華三昧(어법화삼매)에
久已通達(구이통달)하며 淨藏菩薩(정장보살)은
已於無量百千萬億劫(이어무량백천만억겁)에
通達離諸惡趣三昧(통달이제악취삼매)하야
令一切衆生(욕영일체중생)으로 離諸惡趣故(이제악취고)며
其王夫人(기왕부인)은 得諸佛集三昧(득제불집삼매)하야
能知諸佛秘密之藏(능지제불비밀지장)이러라
二子如是以方便力(이자여시이방편력)으로
善化其父(선화기부)하야 令心信解(영심신해)하고
好樂佛法(호락불법)케하니라
6 부처님께 나아가 설법을 듣다
於是妙莊嚴王(어시묘장엄왕)은 與羣臣眷屬俱(여군신권속구)하고
淨德夫人(정덕부인)은 與後宮采女眷屬俱(여후궁채녀권속구)하며
其王二子(기왕이자)는 與四萬二千人俱(여사만이천인구)하야
一時共詣佛所(일시공예불소)하야
到已頭面禮足(도이두면예족)하며 繞佛三帀(요불삼잡)하고
却住一面(각주일면)이러니 爾時彼佛(이시피불)이
爲王說法(위왕설법)하사 示敎利喜(시교이희)하시니
王大歡悅(왕대환열)이러라 爾時妙莊嚴王(이시묘장엄왕)과
及其夫人(급기부인)이 解頸眞珠瓔珞(해경진주영락)하사
價値百千(가치백천)으로 以散佛上(이산불상)하시니
於虛空中(어허공중)에 化成四柱寶臺(화성사주보대)하고
臺中有大寶牀(대중유대보상)하야
敷百千萬天衣(부백천만천의)하며 其上有佛(기상유불)이
結跏趺坐(결가부좌)하사 放大光明(방대광명)이러라
爾時妙莊嚴王(이시묘장엄왕)이 作是念(작시념)하대
佛身希有(불신희유)하야 端嚴殊特(단엄수특)하며
成就第一微妙之色(성취제일미묘지색)이로다
7 묘장엄왕이 수기를 받다
時雲雷音宿王華智佛(시운뢰음수왕화지불)이
告四衆言(고사중언)하사대
汝等見是妙莊嚴王(여등견시묘장엄왕)이
於我前合掌立不(어아전합장립부)아
此王於我法中(차왕어아법중)에 作比丘(작비구)하야
精勤修習(정근수습)하고 助佛道法(조불도법)이라가
當得作佛(당득작불)하리니 號娑羅樹王(호사라수왕)이라
國名大光(국명대광)이요 劫名大高王(겁명대고왕)이며
其娑羅樹王佛(기사라수왕불)이 有無量菩薩衆(유무량보살중)과
及無量聲聞(급무량성문)하며 其國平正(기국평정)하리니
功德如是(공덕여시)니라
8 묘장엄왕이 출가하다
其王卽時(기왕즉시)에 以國付弟(이국부제)하고
與夫人二子(여부인이자)와 幷諸眷屬(병제권속)으로
於佛法中(어불법중)에 出家修道(출가수도)하며
王出家已(왕출가이)에 於八萬四千歲(어팔만사천세)를
常勤精進(상근정진)하야 修行妙法華經(수행묘법화경)하고
過是已後(과시이후)에
得一切淨功德莊嚴三昧(득일체정공덕장엄삼매)하니라
9 아들은 아버지의 선지식
卽昇虛空高七多羅樹(즉승허공고칠다라수)하야
而白佛言(이백불언)하사대 世尊(세존)하 此我二子(차아이자)가
已作佛事(이작불사)하사 以神通變化(이신통변화)로
轉我邪心(전아사심)하야
令得安住於佛法中(영득안주어불법중)하고
得見世尊(득견세존)호니 此二子者(차이자자)는
是我善知識(시아선지식)이라
爲欲發起宿世善根(위욕발기숙세선근)하야 饒益我故(요익아고)로
來生我家(내생아가)니다
10 두 아들의 소의(所依)경전은 법화경
爾時雲雷音宿王華智佛(이시운뢰음수화지불)이
告妙莊嚴王言(고묘장엄왕언)하사대 如是如是(여시여시)하야
如汝所言(여여소언)하니라 若善男子善女人(약선남자선여인)이
種善根故(종선근고)로 世世得善知識(세세득선지식)하니
其善知識(기선지식)이 能作佛事(능작불사)하야
示敎利喜(시교이희)하야
令入阿耨多羅三藐三菩提(영입아뇩다라막먁삼보리)니라
大王當知(대왕당지)하라 善知識者(선지식자)는
是大因緣(시대인연)이라 所謂化導(소위화도)하야
令得見佛(영득견불)하고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케하나니라
大王汝見此二子不(대왕여견차이자부)아
此二子已曾供養六十五百千萬億那由他恒河沙諸佛(차이자이증공양
육십오백천만억나유타항하사제불)하사 親近恭敬(친근공경)하며
於諸佛所(어제불소)에 受持法華經(수지법화경)하고
愍念邪見衆生(민념사견중생)하야 令住正見(영주정견)이니라
11 부처님을 찬탄하고 서원을 세우다
妙莊嚴王(묘장엄왕)이 卽從虛空中下(즉종허공중하)하사
而白佛言(이백불언)하사대 世尊(세존)하
如來甚希有(여래심희유)하사 以功德智慧故(이공덕지혜고)로
頂上肉髻(정상육계)에 光明顯照(광명현조)하시며
其眼長廣(기안장광)하사 而紺靑色(이감청색)이며
眉間毫相(미간호상)은 白如珂月(백여가월)하시고
齒白齊密(치백제밀)하사 常有光明(상유광명)이시며
脣色赤好(순색적호)는 如頻婆果(여빈바과)니다
爾時妙莊嚴王(이시묘장엄왕)이 讚歎佛(찬탄불)의
如是等無量百千萬億功德已(여시등무량백천만억공덕이)하시고
於如來前(어여래전)에 一心合掌(일심합장)하사
復白佛言(부백불언)하사대 世尊(세존)하
未曾有也(미증유야)로이다 如來之法(여래지법)은
具足成就不可思議微妙功德(구족성취불가사의미묘공덕)하사
敎戒所行(교계소행)에 安隱快善(안은쾌선)이니다
我從今日(아종금일)로 不復自隨心行(불부자수심행)하고
不生邪見憍慢瞋恚諸惡之心(불생사견교만진에제악지심)호리다
說是語已(설시어이)에 禮佛而出(예불이출)이러라
12 고금(古今)의 인연
佛告大衆(불고대중)하사대 於意云何(어의운하)오
妙莊嚴王(묘장엄왕)이 豈異人乎(기이인호)아
今華德菩薩是(금화덕보살시)요 其淨德夫人(기정덕부인)은
今佛前(금불전)에 光照莊嚴相菩薩是(광조장엄상보살시)라
哀愍妙莊嚴王(애민묘장엄왕)과 及諸眷屬故(급제권속고)로
於彼中生(어피중생)하고 其二子者(기이자자)는
今藥王菩薩(금약왕보살)과 藥上菩薩是(약상보살시)니라
是藥王藥上菩薩(시약왕약상보살)이
成就如此諸大功德已(성취여차제대공덕이)하고
於無量百千萬億諸佛所(어무량백천만억제불소)에
植衆德本(식중덕본)하야
成就不可思議諸善功德(성취불가사의제선공덕)이니
若有人(약유인)이 識是二菩薩名字者(식시이보살명자자)는
一切世間(일체세간)과 諸天人民(제천인민)이
亦應禮拜(역응예배)니라
佛說是妙莊嚴王本事品時(불설시묘장엄왕본사품시)에
八萬四千人(팔만사천인)이 遠塵離垢(원진이구)하고
於諸法中(어제법중)에 得法眼淨(득법안정)하니라
제28 보현보살권발품(普賢菩薩勸發品)
一 보현보살이 영축산에 오다
爾時普賢菩薩(이시보현보살)이 以自在神通力(이자재신통력)과
威德名聞(위덕명문)하사
與大菩薩無量無邊不可稱數(여대보살무량무변불가칭수)로
從東方來(종동방래)할새 所經諸國(소경제국)이
普皆震動(보개진동)하고 雨寶蓮華(우보연화)하야
作無量百千萬億種種伎樂(작무량백천만억종종기악)하며
又與無數諸天龍夜叉(우여무수제천룡야차)와
乾闥婆阿修羅(건달바아수라)와 迦樓羅緊那羅(가루라긴나라)와
摩睺羅伽人非人等大衆(마후라가인비인등대중)으로
圍繞(위요)하며 各現威德神通之力(각현위덕신통지력)하사
到娑婆世界耆闍崛山中(도사바세계기사굴산중)하야
頭面禮釋迦牟尼佛(두면예석가모니불)하사
右繞七帀(우요칠잡)하니라
二 법화경 얻을 방법을 묻다
白佛言(백불언)하사대 世尊(세존)하
我於寶威德上王佛國(아어보위덕상왕불국)에
遙聞此娑婆世界說法華經(요문차사바세계설법화경)하고
與無量無邊百千萬億諸菩薩衆(여무량무변백천만억제보살중)으로
共來聽受(공래청수)호니 唯願世尊(유원세존)하
當爲說之(당위설지)하소서 若善男子善女人(약선남자선여인)이
於如來滅後(어여래멸후)에
云何能得是法華經(운하능득시법화경)이닛고
三 법화경을 얻을 네 가지 조건
佛告普賢菩薩(불고보현보살)하사대
若善男子善女人(약선남자선여인)이 成就四法(성취사법)하야사
於如來滅後(어여래멸후)에 當得是法華經(당득시법화경)이니
一者爲諸佛護念(일자위제불호념)이요
二者植衆德本(이자식중덕본)이요 三者入正定聚(삼자입정정취)요
四者發救一切衆生之心(사자발구일체중생지심)이라
善男子善女人(선남자선여인)이
如是成就四法(여시성취사법)이라사 於如來滅後(어여래멸후)에
必得是經(필득시경)이니라
四 법화행자는 보현보살이 수호한다
1 외난(外難)을 수호하다
爾時普賢菩薩(이시보현보살)이 白佛言(백불언)하사대
世尊(세존)하 於後五百歲濁惡世中(어후오백세탁악세중)에
其有受持是經典者(기유수지시경전자)면 我當守護(아당수호)하야
除其衰患(제기쇠환)하며 令得安隱(영득안은)하야
使無伺求得其便者(사무사구득기변자)하며
若魔若魔子(약마약마자)와 若魔女若魔民(약마녀약마민)과
若爲魔所着者(약위마소착자)와 若夜叉若羅刹(약야차약나찰)과
若鳩槃茶若毗舍闍(약구반다약비사도)와
若吉蔗若富單那(약길자약부단나)와
若韋陀羅等諸惱人者(약위다라등제뇌인자)는
皆不得便(개불득변)하리다
2 내법(內法)을 수호하다
是人若行若立(시인약행약립)에 讀誦此經(독송차경)하면
我爾時乘六牙白象王(아이시승육아백상왕)하고
與大菩薩衆(여대보살중)으로 俱詣其所(구예기소)하야
而自現身(이자현신)하며 供養守護(공양수호)하야
安慰其心(안위기심)하고 亦爲供養法華經故(역위공양법화경고)로
是人若坐(시인약좌)하야 思惟此經(사유차경)이면
爾時我復乘白象王(이시아부승백상왕)하고
現其人前(현기인전)하며 其人若於法華經(기인약어법화경)에
有所忘失一句一偈(유소망실일구일게)하면
我當敎之(아당교지)하야 與共讀誦(여공독송)하야
還令通利(환령통리)케하리다
爾時受持讀誦法華經者(이시수지독송법화경자)가
得見我身(득견아신)하고 甚大歡喜(심대환희)하야
轉復精進(전부정진)하며 以見我故(이견아고)로
卽得三昧(즉득삼매)와 及陀羅尼(급다라니)하리니
名爲旋陀羅尼(명위선다라니)며
百千萬億旋陀羅尼(백천만억선다라니)며
法音方便陀羅尼(법음방편다라니)라
得如是等陀羅尼(득여시등다라니)니다 世尊(세존)하
若後世後五百歲濁惡世中(약후세후오백세탁악세중)에
比丘比丘尼(비구비구니)와 優婆塞優婆夷(우바새우바이)의
求索者受持者(구색자수지자)와 讀誦者書寫者(독송자서사자)로
欲修習是法華經(욕수습시법화경)인댄 於三七日中(어삼칠일중)에
應一心精進(응일심정진)하야 滿三七日已(만삼칠일이)하면
我當乘六牙白象(아당승육아백상)하고 與無量菩薩(여무량보살)로
而自圍繞(이자위요)하며
以一切衆生所喜見身(이일체중생소희견신)으로
現其人前(현기인전)하야 而爲說法(이위설법)하며
示敎利喜(시교이희)하고
亦復與其陀羅尼呪(역부여기다라니주)하며
得是陀羅尼故(득시다라니고)로 無有非人(무유비인)이
能破壞者(능파괴자)하며
亦不爲女人之所惑亂(역불위녀인지소혹란)하고
我身(아신)도 亦自常護是人(역자상호시인)하리라
3 보현보살의 주문
唯願世尊(유원세존)은
聽我說此陀羅尼呪(청아설차다라니주)하소서
卽於佛前(즉어불전)에 而說呪曰(이설주왈)
阿檀地(아단지)一 檀陀婆地(단다바디)二 檀陀婆帝(단다바데)三
檀陀鳩舍隸(단다구사례)四 檀陀修陀隸(단다수다례)五
修陀隸(수타례)六 修陀羅婆底(수다라바디)七
佛馱波羶禰(붓다바선녜)八
薩婆陀羅尼阿婆多尼(살바다라니아바다니)九
薩婆婆沙阿婆多尼(살바바사아바다니)十
修阿婆多尼(수아바다니)十一 僧伽婆履叉尼(싱가바리사니)十二
僧伽涅伽陀尼(싱가녈가다니)十三 阿僧祗(아싱기)十四
僧伽婆伽地(싱가파가디)十五
帝隸阿惰僧伽兜略阿羅帝波羅帝
(뎨례아다싱가도랴아라뎨바라뎨)十六
薩婆僧伽地三摩地伽蘭地(살바싱가삼마디가란디)十七
薩婆達磨修波利刹帝(살바달마수바리찰뎨)十八
薩婆薩埵樓馱憍舍略阿㝹伽地(살바살타루다교사랴아노가디)十九
辛阿毗吉利地帝(신아비기리디뎨)二十
4 보현보살의 위신력
世尊(세존)하 若有菩薩(약유보살)이
得聞是陀羅尼者(득문시다라니자)면
當知普賢神通之力(당지보현신통지력)이며 若法華經(약법화경)이
行閻浮提(행염부제)하야 有受持者(유수지자)면
應作此念(응작차념)하대
皆是普賢威神之力(개시보현위신지력)이니다
若有受持讀誦正憶念(약유수지독송정억념)하야
解其義趣(해기의취)하고 如說修行(여설수행)하면
當知是人(당지시인)은 行普賢行(행보현행)하야
於無量無邊諸佛所(어무량무변제불소)에 深種善根(심종선근)이라
爲諸如來(위제여래)의 手摩其頭(수마기두)니다
5 법화행자의 공덕
若但書寫(약단서사)하면 是人命終(시인명종)에
當生忉利天上(당생도리천상)하리니
是時八萬四千天女(시시팔만사천천녀)가
作衆伎樂(작중기악)하고 而來迎之(이래영지)어든
其人卽着七寶冠(기인즉착칠보관)하고
於采女中(어채녀중)에 娛樂快樂(오락쾌락)이온대
何況受持讀誦正憶念(하황수지독송정억념)하야
解其義趣(해기의취)하고 如說修行(여설수행)이릿가
若有人受持讀誦(약유인수지독송)하고 解其義趣(해기의취)하면
是人命終(시인명종)에 爲千佛授手(위천불수수)하사
令不恐怖(영불공포)케하며 不墮惡趣(불타악취)하고
卽王兜率天上彌勒菩薩所(즉왕두솔천상미륵보살소)하리다
彌勒菩薩(미륵보살)은 有三十二相(유삼십이상)한
大菩薩衆(대보살중)의 所共圍繞(소공위요)며
有百千萬億天女眷屬(유백천만억천녀권속)하야
而於中生(이어중생)에
有如是等功德利益(유여시등공덕이익)이니라
是故智者(시고지자)는 應當一心(응당일심)으로 自書(자서)커나
若使人書(약사인서)하고 受持讀誦正憶念(수지독송정억념)하야
如說修行(여설수행)이니다
6 보현보살의 서원
世尊(세존)하 我今以神通力故(아금이신통력고)로
守護是經(수호시경)하야
於如來滅後閻浮提內(어여래멸후염부제내)에
廣令流布(광령유포)하야 使不斷絶(사부단절)케하리다
7 세존이 보현보살을 찬탄하다
爾時釋迦牟尼佛(이시석가모니불)이
讚言善哉善哉(찬언선재선재)라 普賢(보현)아
汝能護助是經(여능호조시경)하면 令多所衆生(영다소중생)으로
安樂利益(안락이익)이니라
汝已成就不可思議功德(여이성취불가사의공덕)하야
深大慈悲(심대자비)며 從久遠來(종구원래)로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意(발아뇩다라삼막먁삼보리)하고
而能作是神通之願(이능작시신통지원)하야
守護是經(수호시경)이로다 我當以神通力(아당이신통력)으로
守護能受持普賢菩薩名者(수호능수지보현보살명자)리라
五 법화행자는 곧 세존을 친견한다
普賢(보현)아 若有受持讀誦正憶念(약유수지독송정억념)하야
修習書寫是法華經者(수습서사시법화경자)면
當知是人(당지시인)은 則見釋迦牟尼佛(즉견석가모니불)이며
如從佛口(여종불구)하야 聞此經典(문차경전)이니
當知是人(당지시인)은 供養釋迦牟尼佛(공양석가모니불)이며
當知是人(당지시인)은 佛讚善哉(불찬선재)며
當知是人(당지시인)은 爲釋迦牟尼佛(위석가모니불)이
手摩其頭(수마기두)며 當知是人(당지시인)은
爲釋迦牟尼佛(위석가모니불)의 衣之所覆(의지소부)니라
如是之人(여시지인)은 不復貪着世樂(불부탐착세락)하며
不好外道經書手筆(불호외도경서수필)하며
亦復不喜親近其人(역부불희친근기인)과 及諸惡者(급제악자)의
若屠兒(약도아)와 若畜猪羊雞狗(약축저양계구)와
若獵師(약엽사)와 若衒賣女色(약현매여색)하고
是人心意質直(시인심의질직)하야 有正憶念(유정억념)하며
有福德力(유복덕력)이라 是人不爲三毒所惱(시인불위삼독소뇌)며
亦不爲嫉妬我慢(역불위질투아만)과
邪慢增上慢所惱(사만증상만소뇌)며
是人少欲知足(시인소욕지족)하야
能修普賢之行(능수보현지행)이니라
六 법화행자는 정각을 성취한다
普賢(보현)아 若如來滅後後五百歲(약여래멸후후오백세)에
若有人(약유인)이 見受持讀誦法華經者(견수지독송법화경자)면
應作是念(응작시념)하대 此人不久(차인불구)에
當詣道場(당예도량)하야 破諸魔衆(파제마중)하고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하며
轉法輪擊法鼓(전법륜격법고)하고
吹法螺雨法雨(취법라우법우)하며
當坐天人大衆中師子法座上(당좌천인대중중사자법좌상)하리라
七 법화행자는 모든 소원을 성취한다
普賢(보현)아 若於後世(약어후세)에
受持讀誦是經典者(수지독송시경전자)는 是人(시인)은
不復貪着衣服臥具飮食資生之物(불부탐착의복와구음식자생지물)
하야도 所願不虛(소원불허)하며 亦於現世(역어현세)에
得其福報(득기복보)리라
八 비방하지 말고 부처님으로 공경하라
若有人(약유인)이 輕毁之言(경훼지언)하대
汝狂人耳(여광인이)라 空作是行(공작시행)이요
終無所獲(종무소획)이라하면 如是罪報(여시죄보)는
當世世無眼(당세세무안)이리라
若有供養讚歎之者(약유공양찬탄지자)면 當於今世(당어금세)에
得現果報(득현과보)요 若復見受持是經者(약부견수지시경자)하고
出其過惡(출기과악)의 若實若不實(약실약불실)하면
此人現世(차인현세)에 得白癩病(득백라병)이요
若輕笑之者(약경소지)는 當世世牙齒疎缺(당세세아치소결)하고
醜脣平鼻(추순평비)하며 手脚繚戾(수각료려)하고
眼目角睞(안목각래)하며 身體臭穢(신체취예)하고
惡瘡膿血(악창농혈)하며 水服短氣(수복단기)의
諸惡重病(제악중병)하리라 是故普賢(시고보현)아
若見受持是經典者(약견수지시경전자)면 當起遠迎(당기원영)하대
當如敬佛(당여경불)이니라
九 보현보살권발품의 공덕
說是普賢勸發品時(설시보현권발품시)에
恒河沙等無量無邊菩薩(항하사등무량무변보살)은
得百千萬億旋陀羅尼(득백천만억선다라니)하고
三千大千世界微塵等諸菩薩(삼천대천세계미진등제보살)은
具普賢道(구보현도)하니라 佛說是經時(불설시경시)에
普賢等諸菩薩(보현등제보살)과
舍利弗等諸聲聞(사리불등제성문)과
及諸天龍人非人等一切大會(급제천룡인비인등일체대회)가
皆大歡喜(개대환희)하야 受持佛語(수지불어)하고
作禮而去(작례이거)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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