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김영도(99세)별이되시다
‘등산은 겉으로는 육체노동 같지만 실은 그것을 넘어선 정신세계다. 그렇지 않고서는 250년에 걸친 등산의 역사는 쓰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에 부침한 선구자들의 생生, 그들의 의식과 행위를 다 이해할 수는 없다. 등산이야말로 생각에서 시작하고 생각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구자들이 남긴 산행기는 그런 의식과 행위의 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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