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넷이서 장봉도에 가기로 했는데 시완친구가 누님이 돌아가셔서
우리 셋만 가게 되었다
운서역 삼목항에서 장봉도 배를 타고 출발했다.
작은섬으로 알고 갔는데 의외로 큰섬이라는 것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
바닷가 길을 걸으려 했는데 산길로 코스를 바꾸어 걸었다
삼목항에서 출발해 신,시도를 거쳐 장봉도까지 배승선비 3000원에 30여분 걸린다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섬사랑 음식점이다
장봉도에서 내노라하는 연세 드신 분들이 장기자랑하듯 맛깔스런 음식을 만들어
그런지 정갈하고 맛이 좋아 절로 감탄이 나온다
이 많은 음식을 싹 비웠다
요즘 물가를 감안, 15000원에 도저히 이와같은 음식을 만들수가 없는데 말이다
앞에 보이는 섬이 신,시도 모도이다
바다 건너가 강화도 마니산이다
핸폰 사진
배편에 화물차를 비롯해 승용차가 만선이되어 대기차량도 있는 것 같다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이다
바닷내음도 좋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파란 하늘이 내마음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해준다
그리고 참으로 친한 벗들과의 동행은 더욱 즐겁다
30분간의 배시간이 짧다
준비해간 새우깡으로 갈매기들과 지내다 보니 벌써 하선 시간이다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섬구경도 구경이지만 섬사랑 부녀회에서 먹은 점심도 한 몫 한다
끝으로 배는 부르지만 그냥 헤여지기 아쉬워 중미역 생굴사랑집에 들러
저녁을 먹은게 탈이 나서 이틀 고생했다.
길황친구는 괜찮고 나와 명기는 설사를 심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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