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평해길

평해길5길 물끝길20221226

應觀 2022. 12. 27. 09:25

2022년12월26일 월요일  

평해길 5길 물끝길

옥천이다

옥빛깔의 내가 면소재지를 가로질어 흘러내린다

냉면으로만 유명한 동네로 알고 있었는데 몇차례 걷다보니

못보던 여러 아름다운 풍광이 눈에 들어 온다

저뒤에 보이는 산이 용문산이다

참으로 정감이 가는 동네인데 아쉬운 것은 무분별하게 개발되어

아름다운 풍광을 흠집을 주는게 안타깝다

얼마전까지민 해도 일주일에 한두번은둘레길을 걸었는데 

요즘은 한달에 두번가기도 어렵다

혼자 다니면 주변을 꼼꼼히 살필 수 있어 더욱 친근감을 느낀다

걷다 보면 좋은분들도 간혹 만나 서로를 반기는 모습이 너무 좋다

양근성지이다

양근성지로 여기가 다산 정약용 선생이의 동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19세기 중반에 천주교가 성행하든 시기에  많은 천주신자들이 희생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 시대는  불교를 배척하고 물밑듯이 들어오는 천주교를 박해하든 시기였다

왕권이 약해지고 평등의 사회로 가는데 따른 사대부들의 반대로 뿌리내리지 못한것이 천추의 한이다

 

 

양평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위치에 있어 올라가 보니 뒤로는 용문산이, 앞으로는 남한강이

펼쳐진 곳에 공원을 조성한 곳이다

겨울에 물안개공원의 모습 참으로 아름답다

보름달이 휘엉청 밝을때 찾아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