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내가좋아하는길과산

예봉산 산행20200504

應觀 2020. 6. 4. 21:16
예봉산 정상 #theta360 - Spherical Image - RICOH THETA
예봉산8부능선 조망대 #theta360 - Spherical Image - RICOH THETA

 

팔당역-예봉산-철문봉-팔당1리-팔당역

팡당역 옆길에 들어서면 음식점이 즐비하다

 

팔당대교와 우측에 검단산이 시야에 잡힌다
날씨가 흐려 검단산이 뿌옇게 보인다

혼자 다니는 산길이 너무 좋다

팔당1리로 내려가는 하산길에 자리를 잡고 반야심경을 독송한다.

행복하다

인간관계란 참으로 어렵다

자연속에 묻혀 잠시 속세의 걱정 잊고 사색에 잠기는 이 행복을 

말로 다 할 수 없으리라

근래에 트레킹 위주로 하다가 오랜만에 예봉산을 찾았다

오래전에 다녀간 곳이라 기억이 흐미하다

팔당역에 하차해 왼쪽으로 접어들어 간판을 쭉 따라 올라가니 경사가 급하다

정상까지 거리는 약2km 정도인데 경사가 계속이어진다

정상 못 미쳐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곳에 자리를 잡고 감로수 막걸이에 김밥으로

요기를 했다

작은 잎새도 쉬지 않고 계속 흔들린다

개미나 미물들도 먹이를 찾아 쉼 없이 움직인다

저 여린 잎새도 영양분을 섭취하려면 계속 매달려 있어야 한다

 

 

예봉산 정상에 위치한 우량 관측소이다
예봉산 정상은 조망이 훌륭한 곳이다

용서는 나를 위한 것이다.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용서다.

용서의 결과는 타인이 아니라 늘 나를 향한다.

용서하지 않는 한 내 몸과 마음은 분노와 상처에 꼼짝없이 갇혀 있게 된다.

우리는 받은 상처 때문에 그토록 수많은 시간을 괴로워하는 것이 아니다.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지 못한 몸부림으로 숱한 밤을 뒤척이고 있을 뿐이다.

- 웨인 다이어,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에서

 

모든 종류의 자원 봉사는 훌륭하다.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사람은 누구나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

봉사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한 일은 무엇이든 열 배로 돌아온다.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백 번 돌아온다.

- 마셜 골드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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