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불교의 효시인 백중사가 있던 자리이다.
지방에서 먼길을 달려온 사람들이 강일I.C에서 나와
올림픽 대로상에서 정자를 마주하며 한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구암서원은 조선 중기 현종8년(1667)에 건립된 구천면 최초의 사원이다.
이 지역의 유생들은 여기에서 유교적인 학식과 교양을 쌓아 과거에 응시하여 관료로 입신 할 수 있었다.
여기에서 배출된 구천면 유생들은 둔촌 이 집(李集)을 향사하고 숙종 때 구암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았으며,
이집(1314~1387)·이양중·어윤겸(1559~1625) · 임숙영(1576~1623) · 정선근(?~1504) 등이 배향되고
노론의 색목이 강하였다. 유생들은 구암서원 건립을 중심으로 하여 향약을 조직, 유교적 마을 공동체를 조직하였다.
하지만 구암서원은 1871년 고종 때 전국의 서원철폐와 함께 사라지고, 1898년 이를 기념하기 위한 유허비가 남아 있을 뿐이다.
원래 구암서원은 삼국시대 바위절터 위 에 조성된 것이며, 오늘날 구암정을 건립하여 이를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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