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술년 한해를 보내며 만감이 교차한다.
병술국치의 한해가 아닌가 싶은 정도로 나라 안밖이 어지러운 판에
느림보 산악회와 인연을 맺어 국내 명산을 두루 다닐 수 있게 된것은
다행스러움을 넘어 행복했다.
아마 인연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인 듯 싶다.
강대장님을 비롯해 타잔,꽃님 등 헌신적으로 봉사 하는 이들의 노고가
나를 느림보에 푹 빠져들게 한것이 아닌가 싶다.
염고문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환대도 잊지 못할 것 같다.
"단지 나이를 먹는다고 늙는것은 아니다
이상을 버릴 때 우리는 늙는다."라는 사무얼 울만의 시가 생각난다
젊음은 인생의 한 시기가 아니요,마음의 상태이다라는 글을 상기하며
정유년 새해를 보낼 것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주변에도 많이 베푸세요
대만의 증엄스님의 말씀이 생각나 전합니다
*천하에 내가 사랑하지 못 할 사람이 없다.
*천하에 내가 믿지 못할 사람이 없다.
*천하에 내가 용서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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