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벗들 부부와 춘천시 신동면 실례길 25에 위치한 김유정 문학촌을 찾았읍니다.
저와는 남다르지 않게 여겨지는것은 본관이 같은 청풍김가거든요.
명기친구 어부인이 울릉도 여행중이라 7명이 참석을 했읍니다.
강원도 산치고는 완만한 경사를 갖춘 산들이 4면을 쌓아 분지를 이루고 있었으며 마을이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 안온해 보였읍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주택의 배치가 먼 미래를 내다보고 건축되어 진다면
유명한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여튼 김유정 선생인은 대단한 분이었읍니다.
이곳은 외지에서 줄을 이어 방문하며, 음식점들이 주말이면 성황을 이루고 있으니
김유정선생님의 덕분으로 관광명소가 되었을 뿐 아니라 이고장의 많은분들이 먹고
살 수 있는 터전을 가꾸어 주셨으니 말입니다.
저 자연의 숲과강을 보십시요
얼마나 위대하며 인간에게 유익함을 주십니까
개나리 진달래가 활짝피어 미소를 짛으며 반갑게 맞이하고 온갖 나무와 이름모를 풀들이
푸른 녹색으로 변하가고 있음을 ^^^
저꽃은 저열매는 때가 되면 피는게 아닙니다.
저꽃들은 인간이 어머님 뱃속에서 아픔속에서 출산하는거와 마찬가지로 천둥과 벼락을 맞아
고통과 시련속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줄 아는지요.
탄생은 쉽게 이루어 지는게 아닙니다.
수많은 고통과 시련,그리고 아픔속에서 탄생하지요.
그러니까 생명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김유정(1908.1.11~1937.329)은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서 2남6녀중 차남(7번째)으로 태어났다.
연희전문을 다니다 당대명창 박녹주를 열려히 구애하느라 결석이 잦아 두달만에 학교에서
제적 당했다.
실연과 제적이라는 시련과 아픔을 겪은 김유정은 고향으로 내려와 금병의숙을 차리고 농촌계몽
활동을 벌이다 도시와 농촌의 밑바닥 인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주옥같은 30여편의 단편들을 남기고
29세의 나이로 요절함은 마음이 찢어지는듯한 아픔이다
레이바이클을 탄후 김유정역 근처 "사나래"라는 숯불닭갈비 구이집을 찾았는데
아름다운 마음씨와 미모를 갖춘 젊은 부인이 서비스를 하는데 얼굴만큼이나
친절과 정성이 느껴지더군요
참 잘들어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나뿐이 아니고 전부다 들 그렇게 생각 했죠
친구중에 닭고기를 못먹는 사람이 있다고 하니 조아는친구가 예약 해 녾은 오리고기를
가져다주어 돈도 안받고 서비스를 하는데 참으로 고마웠읍니다.
그냥 먹 어서 기분 좋은게 아니라 그마음씨에 반했지요
꼭 찾게 되면 한번 더 찾으리라.
그리고 고맙다고 다시 한번 인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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