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느림보

ㅡ김천 수도산(청암사,수도암)20230613느

應觀 2023. 6. 14. 08:45
산행일시:2023년6월13일
산행코스:수도마을-수도암-수도산-쉼터(청암사갈림길)-청암사

청명한 날씨이다
오랜만에 느림보산악회와 김천 수도산을 찾았다
수도암과 청암사에 들러 인사도 올리고 사진도 찍으려 했는데
쫒아가기 바뻐 도저히 찍을수가 없어 안타까울 뿐이다.
 
A팀을 따라다기는 힘들 것 같아 B팀 코스를 선택했는데 청암사 가는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지 않아 힘들었을 뿐 아니라 시간이 촉박해 서두르다 보니 더욱 힘들었다
 

높이 1,317m. 가야산맥(伽倻山脈)상의 고봉의 하나이다. 가야산맥은 소백산맥의 대덕산(大德山, 1,290m)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한 지맥으로 우두령(牛頭嶺)에 의해서 소백산맥과 분리된 독립산괴로 간주할 수 있다.

수도산은 이 산맥 중 가장 서쪽에 있는 고봉이며, 이에 연하여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도계를 따라 단지봉(丹芝峯, 1,327m)·두리봉(1,133m)·가야산(1,430m) 등의 1,000m 이상의 명산이 솟아 있다. 

김천에는 수도산 자락에 자리 잡은 청암사가 있다. 이 사찰은 인현왕후가 장희빈의 계략으로 서인으로 강등되었을 때 3년간 머물며 복위를 기원한 곳이다. 당시 인현왕후는 청암사에서 수도암을 오갔는데, 그때 걸었던 길을 옛 문헌을 토대로 복원한 것이 바로 인현왕후길이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적광전(大寂光殿)·약광전(藥光殿)·선원(禪院)·관음전(觀音殿)·나한전(羅漢殿)·노전(爐殿) 등이 있으며, 1969년 도림당 법전대종사(道林堂 法傳大宗師)가 대적광전 등의 당우를 중건하였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약광전석불좌상과 동서 삼층 석탑(2기),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등과 함께 창건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기단석과 초석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