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평해길

평해길2길미움나무길20221024

應觀 2022. 10. 25. 19:32

2022년 10월24일 월요일

구리역-합수머리 세월교-조말생묘-양정역

-조선시대부터 가장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한강의 오가든 배들의

 쉼터로서 아직도 그터가 그대로 남아있다.

조선시대 지성인들의 요람이자 활동지였던 길을 걸으며한강의 경관을

즐길수 있어 피곤한줄 모르고 걸었다

합수머리 세월교 앞 

멀리 오른쪽은 검단산, 왼쪽은 운길산이다

자주 오르던 산이라 정겹게 느껴진다

파란 하늘에 점점이 박힌 구름이 한폭의 그림같다.

구리와 덕소사이에 있는 양정역 주변과 강변을 세심히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8호선연장과 동해안 고속철도가 인근 별교가 지나가는 요지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에 상당히 시간이 걸리겠지만 살기좋은 지역이 될것임이 자명하다

'혼자걸으니 행복하다

사색과 함께 나 자신을 생각하는 좋은시간

파아란 하늘과 거기에 흰구름이 수놓은 하늘

잔잔한 강물이 흐르며 나에게 말을 거는구나

 

벤치에 앉아 살아온 인생을 뒤돌아본다

어머님이외에는 죄짛고 산것 같지 않은 지난 세월

그래도 희생과 인내심 많으신 어머님이 나를 참인간 만들었지

감사하고 감사 드릴뿐이다 .

 

2만보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