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0월24일 월요일
국립도서관에서 본 영화로 대형화면으로 보고 싶어 청춘극장을 찾았다
배우의 연기력도 훌륭하지만 당시 흑인들이 겪는 고통을 잘 묘사 했을 뿐아니라
사춘기 두소녀의 갈등을 감내하는 두 어머니의 마음을 통해 나의 어린시절이
오버랩되어 나를 슬프게 한 영화이다
좋은 영화는 여러번 보아도 가슴에 와 닿는다
2022년10월04일 국립도서관
희랍인 조르바 관람
바람이 거센 동 트기 직전의 항구 도시 피레아스의 한 카페에서 시작한다.
화자는 몇 개월간 만이라도 책들은 치워 버리자고 결심한 젊은 그리스 지식인이다.
그의 친구인 스타브리다키스가 박해받는 그리스인 동지들을 돕기 위해 카프카스를 떠나면서
그에게 남긴 따끔한 충고 덕이다. 그는 크레타를 향해 출발한다.
잠시 중단되었던 갈탄광 채굴을 다시 시작하고 농민과 노동자 계급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자 하는 생각이다.
그가 단테의 신곡에 막 몰두하려는 때 누군가 자신을 바라본다는 것을 느낀다.
고개를 돌려보니 거의 60대의 남자가 유리문 너머로 그를 보고 있다.
남자는 다짜고짜 들어와서는 그에게 다가와 자신을 함께 데려가라고 요구한다.
자신이 생각지도 못할 수프를 만들 줄 아는 요리사이자, 꽤 괜찮은 광부이며,
‘산투르’에 일가견이 있다고 소개하는 그 남자가 바로 이 소설의 주인공인 알렉시스 조르바이다.
화자는 그의 도발적인 말투와 태도가 마음에 들어서 그를 갈탄광의 채굴 감독으로 고용한다.
그렇게 그들의 인연은 시작된다.
2022년9월 13일 화요일
베니스에서의 죽음
요약:
《베네치아에서의 죽음》(독일어: Der Tod in Venedig)은 토마스 만이 1912년 발표한 중편 소설이다.
뮌헨에서 살고 있는 나이 많은 작가인 구스타프 폰 아셴바흐(Gustav von Aschenbach)가
미소년 타지오(Tadzio)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1971년 3월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은 동명의 영화를 제작·발표하였다.
이 영화의 배경 음악은 오스트리아 출생의 위대한 지휘자 중 한명으로 거론되며,
교향곡 5번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구스타프 말러를 모티프로 제작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작품은 죽음을 앞둔 한 작곡가를 통해 죽음에 대해 사유하는 영화다.
구스타프가 환전소에서 베니스에서 일어난 전염병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 장면 이후에 곧바로 이 사실을 타지오의 어머니에게 전하는 장면은 처음에는 실제처럼 보인다. 카메라가 멍한 그의 얼굴을 비춘 뒤에야 그것이 상상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다. 이런 시간성의 혼재는 구스타프의 불안정한 상황을 잘 보여준다. 때문에 회상이나 상상장면은 더이상 주인공의 기억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보다는 죽음을 앞두고 보게 되는 삶의 만화경에 가까운 것이다.
이때 아름다움은 죽음의 애상을 증폭시키는 요소다. 아름다움이라는 추상적인 것은 타지오라는 인물의 육체를 통해 감각적으로 구체화된다. 그러나 타지오에 대한 구스타프의 사랑은 결국 육체가 아닌 정신적인 것에 머문다. 구스타프는 눈앞에 있는 타지오와 싸우는 대신,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알프레도와 정신적인 싸움을 벌인다. 육체적인 싸움은 소년들의 몫으로 남겨진다.
그래서 그의 육체가 쇠락하기 시작하던 때라는 설정이 중요해진다. 육체의 소중함을 아는 때는 육체가 쇠락하기 시작했을 때이고, 삶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 때는 죽음에 이르러서다. 결국 이 영화는 삶과 육체에 대한 너무 늦은 깨달음을 그리고 있으며, 그것은 죽음 그 자체의 속성이기도 함을 보여준다.
2022년9월6일 화요일
알프스의 하이디 새로운 모험 courage mountain heidi'new adventure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2022년 8월31일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지니는 해변의 안전요원 믹키와 사랑에 빠진다. 예상치 못한 캐롤라이나가 등장하며 코니 아일랜드에서 우연처럼 만난 세 남녀의 엇갈리는 로맨스가 시작된
'취미 > 영화,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철도원 감상 (0) | 2023.01.08 |
---|---|
wonder wheel 관람 20220921 (0) | 2022.09.24 |
하이디의 새로운 모험 (0) | 2022.09.06 |
영화보기 8월-9월 (0) | 2022.08.02 |
영화 관람 7-8월 (0) | 2022.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