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영화,음악

영화 관람 7-8월

應觀 2022. 7. 8. 20:15

2022년7월8일 금요일

위대한 피츠카랄도

국립도서관 

촬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영화이다.

그래픽이 없든 시대에 제작된 영화이기 때문이다

아마존강 유역의 작은 도시에 사는 피츠카랄도는 대단한 오페라광인데 그는 아마존의 정글 속에 훌륭한 오페라하우스를 지어 카루소와 베른하르트가 출연하는 베르디의 오페라를 공연하는것이 소원이다. 그래서 자금을 마련하기위해 고무를 찾아서 배를 타고 밀림 속으로 모험을 떠난다. 이처럼 간단한 줄거리는 고도의 상징과 진행의 정확성, 잔꾀를 멀리하고 몸으로 부닥치는 제작 태도, 몽환적이며 동시에 진실한 성격 등이 어울려힘과 기백이 살아숨쉬는 작품으로 완성되고 있다. 밀림 속에서 만나게 되는 원주민들과 피츠카랄도의 관계는 대중과 선구적인예술가의 관계를 상징하는데 피츠카랄도의 무모한 행적이 원주민신앙의 신탁에 의한 것으로 설정되어 숭고한 인간의 의지로 승화되는 것은 이 작품의 자연주의적인 진행방법과 접목되어 완성도를 한층 높여주고 있다. 헤어조크가 자주 등장시키는 유명한 배우 클라우스 킨스키는 브루노와 함께 헤어조크의 작품세계에 가장 잘 어울린다. 킨스키가 보여주는 피츠카랄도의 이미지는 헤어조크 자신을 반영하는 듯한 감도 있다. 이 작품을 제작, 연출하면서 보여준 헤어조크의 열정과 의지 또한 피츠카랄도의 그것과 똑같은 것이었다.
아마존 정글 한가운데에 거대한 오페라 하우스를 짓고, 위대한 가수 카루소를 초청하여 공연하려는 계획을 꿈꾸는 사나이 피츠카랄도. 모두가 그의 꿈을 미친 짓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는 이 계획을 포기하지 않는다. 극한적인 상황에 처했지만 그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광기를 표출하는, 전형적인 헤어조크식 인물상이 이 작품에서도 등장하고 있다. 실제 아마존 정글에서 로케이션 했으며, <아귀레, 신의 분노>에 버금가는 광기에 찬 제작과정으로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다. 클라우스 킨스키가 피츠칼라도 역을 맡고 있으며, 매혹적인 클라우디아 까르디날레가 그의 상대역을 맡고 있다.

2022년7월10일 일요일

지선배

국립도서관 디지털 열람실 영화 관람후 몽마르뜨공원과 서리풀공원 산책후

방배역 인근에서 저녁

아귀레 신의 분노 관람

다음에 볼 영화 인디애나존스

1560년, 전설의 황금도시 엘 도라도를 찾아나선 스페인 군대.
군대를 이끄는 장군 피사로는 정글에 막혀 꼼짝 못하게 되자, 엘 도라도로 가는 길을 미리 확인할 선발대를 뽑는다. 부대장 아귀레는, 대장으로 임명된 우르수아와 40명의 병사와 노예를 이끌고, 흙탕물 가득한 아마존 강을 따라 내려간다.

“이 강을 살아서 건널 순 없어.
이제부터는 더 나빠지기만 할뿐이야!”
아마존의 거센 소용돌이에 뗏목 하나가 도리 없이 갇혀버린다.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부하들을 구하려는 우르수아와, 이에 맞서는 아귀레!
인디언들의 공격과 거센 물살로 더 이상의 탐험은 무리라고 판단한 우르수아는, 선발대를 되돌려 피사로에게 돌아갈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황금과 권력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아귀레는 대장 우르수아를 가두어 버리고, 스페인 국왕에 대한 반란을 일으킨다. 스스로 부대를 지휘해 엘 도라도를 찾아 아마존 정글 깊숙이 들어가는 아귀레.

“이곳에 나무와 물밖에 없더라도 난 정복하고 말거야!”
병사들은 뗏목 위에서 굶주림과 질병으로 쓰러지고, 식인종들의 보이지 않는 습격에 차례차례 죽어간다. 자신의 딸마저 인디오의 화살 공격에 목숨을 잃어버렸다.
아마존 한가운데, 멈취버린 듯한 강물 위 뗏목에는, 아귀레 뿐 이제 아무도 없다. 녹슨 대포 옆에는 작은 원숭이 떼만이 어지럽게 맴돈다. 아귀레가 발을 뗄 때마다 물이 갈라지듯 원숭이들이 흩어진다. 아귀레는 원숭이 한 마리를 손에 쥐고, 하늘을 향해 외친다. “난 신의 분노다.”

몽마르뜨와 서리풀공원 산책 사진

2022년7월15일 금요일  국립도서관

THE HERO

수상소감으로 다시 날아오른 웨스턴 무비스타,
여전히 삶은 찬란하고 아름답다!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안길 2018년 힐링 드라마!
2월 개봉을 앞둔 영화 <더 히어로>가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안겨줄 힐링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더 히어로>는 평생 공로상을 받게 된 왕년의 웨스턴 무비스타 가 인상 깊은 수상 소감으로 하루아침에 스타로 재기하면서 시작된 극적이고 찬란한 인생 제2막 이야기를 담았다. 전성기는 끝난 줄만 알았던, 대표작이라고는 하나뿐인 잊혀진 웨스턴 무비스타 에게 기적처럼 찾아온 재기의 기회는 보는 이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힐링을 전한다. 특히 그가 다시 꿈을 펼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안겨주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영화는 가 걸어온 길, 그리고 그가 걷고자 하는 길을 담담하고도 묵직한 메시지로 담아내 유수 언론으로부터 삶에 대한 도전을 현실적으로 담고 있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Kaplan vs. Kaplan),” “좌절과 야망에 대해 잘 담아냈다(Original Cin),” “당신의 마음을 완전히 흔들어 놓을 멋진 영화(Hollywood News)”와 같은 뜨거운 찬사를 받기도 했다. 여기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샘 엘리어트가 그의 49년 연기 인생을 고스란히 담은 왕년의 웨스턴 무비스타 란 자전적 캐릭터를 맡아, 인생 제2막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가장 기대되는 힐링 드라마 <더 히어로>는 오는 새해 국내 극장가를 새로운 시작과 희망으로 가득 메울 전망이다.

 

2022년 7월18일 월요일

지상에서 영원으로 영화를 감상했다

1953년 아카데미상 8개부문 수상

영화에서 또한 프루잇이 하나뿐인 친구 마지오(프랭크 시나트라)를 잃고 연병장에서 눈물을 흘리며 진혼나팔을 부는 장면은 마음을 슬프게 한다. 마지오가 프루잇의 팔에 안겨 숨을 거두자  처량한 멜로디의 트럼펫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자 막사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병사들은 하나둘씩 소리가 나는 쪽에 반응한다. 그리고 한 병사가 프루잇이 부는 것이라고 말하자, 카메라는 해질녘 텅 빈 연병장에서 나팔을 불고 있는 프루잇을 보여 준다. 사무실에서 책상 위의 서류를 들고 고민하던 워든도 펜을 내려놓으며 탁상 등을 끄고 어둠 속에서 그 소리를 듣는다. 프루잇은 확성기에 대고 다시 나팔을 불기 시작한다. 담배를 피며 생각에 잠겨있던 워든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물끄러미 나팔 소리를 듣고 있는 병사들의 슬픈 표정이 역력하다.

감독은 프레드 치네만, 각본은 다니엘 태러대시가 맡았고, 원작은 제임스 존스의 동명 소설이다. 〈지상에서 영원으로〉는 일본의 진주만 공격 직전 호놀룰루 근처에 주둔했던 병사들의 삶을 복잡한 이야기 속에 풀어낸 영화이다.

많은 전후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지상에서 영원으로〉는 위기에 처한 미국의 남성상을 보여준다. 몽고메리 클리프트는 예민하지만 멍청한 남부 출신의 로버트 E. 리 프리윗 이등병 역을 맡았다. 버트 랭커스터가 그를 동정하는 하사 역을 맡아, 기지 사령관의 부인(데보라 커)과 비밀리에 연애를 한다. 그들의 연애는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장면 가운데 하나인 랭커스터와 커가 해변에서 사랑을 나누는 장면에서 절정에 이른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 1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작품상(수상), 남우주연상 몽고메리 클리프트(후보)와 버트 랭커스터(후보), 여우주연상 데보라 커(후보), 남우조연상 프랭크 시나트라(수상), 여우조연상 도나 리드(수상), 감독상 프레드 치네만(수상), 각색상 다니엘 태러대시(수상), 촬영상(흑백) 버닛 거피(수상), 음향상 컬럼비아스튜디오 음향부(부장 존 P. 리버데리:수상), 편집상 윌리엄 라이언(수상), 의상상(흑백) 진 루이스(후보), 음악상(드라마·코미디) 조지 더닝, 모리스 스톨로프(후보) 등이다.

경쟁 후보작은 〈율리우스 카이사르 Julius Caesar〉(존 하우스먼 제작), 〈성의(聖衣) The Robe〉(프랭크 로스 제작), 〈로마의 휴일 Roman Holiday〉(윌리엄 와일러 제작), 〈셰인 Shane〉(조지 스티븐스 2세 제작) 등이다.

-2022년 7월 21일 목요일

 스티브매퀸 주연의 르망 과 타워링

1960년대를 대표하던 할리우드 스타 배우 ‘스티브 맥퀸’은
평생의 소원이었던 레이싱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프랑스 ‘르망’으로 떠난다.

질주하는 도로 위에서 느끼는 자유로움을 
스크린으로 전달하고 싶던 그는
영화 제작사를 설립해 직접 감독을 섭외하고
레이싱 카에 개조한 카메라를 설치하며 열의를 보이지만,
늘어나는 촬영 회차와 투자사와의 불화로
영화는 점점 그가 원하는 방향에서 멀어져 간 아쉬운 작품이다

"자신의 생명을 바쳐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전 세계의 모든 소방대원들에게 이 영화를 바친다.” ? 영화 오프닝에 나오는 크레딧 中

건축가인 로버트(폴 뉴먼)는 자신이 설계한 초고층 빌딩의 완성을 보기 위해 긴 여행에서 돌아온다. 하지만 자신이 만든 세계 최대의 초고층 빌딩 오픈 파티가 있던 날, 설계보다 규격미달의 전기배선을 사용한 것을 알아차리고 과전압으로 인해 합선이 일어날 수 있음을 경고한다. 그러나 때는 늦어 이미 화재는 시작되고, 소방대장인 마이클(스티브 맥퀸)은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불길을 잡기 위해 애를 쓴다. 초고층 빌딩인 만큼, 지상에서의 효과적인 진화도 불가능하고 설상가상으로 바람이 심하게 불자 사람들의 대피는 어려워지면서 달구어진 콘크리트를 폭파하기 시작한다.

오늘부터 국립도서관 기회전시실에서 정조와 다산 전시회가 열린다/

2022년7월24일 일요일

국립도서관

슬럼독(아카데미8개부문 수상)

-2008-2009 각종 영화제 최고 승자는 바로 <슬럼독 밀리어네어>였다. 그 수상 실적은 거의 경이로울 정도이다. 아카데미 전초전이라 불리는 골든글로브와 영국아카데미상BAFTA에서 각각 4개 부문 최다 수상, 7개 부문 최다 수상을 기록하며 아카데미 수상 전망을 밝혔던 <슬럼독 밀리어네어>. 지난 2월 22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는 경쟁이 치열했던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포함해 최다 8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 
 2006년, 뭄베이. 빈민가 출신의 18살 고아 `자말`은
거액의 상금이 걸린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라는 최고 인기 퀴즈쇼에 참가한다.
처음 모두에게 무시당하던 `자말`은 예상을 깨고 최종 라운드에 오르게 되고,
정규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그의 부정행위를 의심한 경찰은
`자말`을 사기죄로 체포한다.

하지만, 결국 `자말`이 살아온 모든 순간이 정답을 맞출 수 있는 실마리였다는 것과,
그가 퀴즈쇼에 출연한 진짜 목적이 밝혀지게 되는데…

 

2022년 7월27일 수요일

영화 아무르 관람

*《아무르》(프랑스어: Amour)는 2012년 프랑스어 드라마 영화이다. 미하엘 하네케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장루이 트랭티냥과 에마뉘엘 리바,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했다. 영화의 주인공은 다른 나라에 살고있는 딸을 둔 정년 퇴임한 음악 교사 노부부인 안과 조르주로, 부인인 안이 신체 한 부분에 장애를 갖게된다. 영화는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독일의 영화사가 합작하여 제작되었다.
영화는 2012년 칸 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또 제85회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

이례적으로 작품이 아닌 배우가 황금종려상을 공동수상했다. 황금종려상의 수상작의 배우들은 배우상을 수상할 수 없는 규정 때문에 심사위원들의 결정으로 배우들에게 황금종려상을 수여한 최초의 사례이다.
에마뉘엘 리바는 만 85세의 나이에 후보에 오름으로써 역대 최고령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 기록을 세웠다.
마리 트랭티냥. 1960년대부터 아역으로 데뷔해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으며 클로드 샤브롤의 영화에도 출연할 정도로 제법 인지도가 있었다. 하지만 2003년 록밴드 느와르 데자이어의 보컬 베르트랑 칸티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해 사망했다. 프랑스를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이었으나 칸티는 형을 사는둥 마는둥 하고 출소해 비판이 많았다. 참고로 이 사건은 감독 알랭 코르노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는데, 장루이의 전 아내이자 마리의 어머니 나딘 트랭티냥의 재혼 상대였기 때문이다.
하네케는 키아로스타미랑 친교가 있었다. 쉬멜을 캐스팅한 것도 이 친교랑 상관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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