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느림보

가평 운악산 번개 산행20211106느

應觀 2021. 11. 7. 21:29

2021년 11월6일 토요일 맑음

산을 사랑하는 사람 5인

카나다님이 차량을 제공해 편히 산행을 할 수 있었다.

높이 934.7m. 광주산맥의 여맥 중의 한 산으로 북쪽으로 운악산은 포천과 경계를 맞닿고 있으며 화악산, 명지산 보다 높이는 낮지만(936m) 바위와 암릉지대가 많아 경기 5악의 하나로 손꼽힌다. 운악산에서 시작하는 조종천은 굽이굽이 계곡을 만들면서 청평으로 내려와 북한강으로 합류한다

현등사(懸燈寺)는 신라 법흥왕 때 창건된 고찰로 고려 희종 때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석등을 발견하고 여기에 재건하여 현등사라 하였다. 그 뒤 여러 번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렀는데 현재 지진탑(地鎭塔)을 비롯한 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다.

또한, 6·25전쟁 전까지 도요토미[豊臣秀吉]의 금병풍이 남아 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운악산은 현등사의 이름을 따서 현등산이라고도 한다. ‘경기금강(京畿金剛)’으로 불리는 이 산은 이름 그대로 산악이 구름을 뚫고 구름 위에 떠 있는 것과 같은 암봉의 절경 명산이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