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역사를 찾아서

서울숲,태릉과 강릉20201126홀

應觀 2020. 11. 26. 20:15

서울숲. 예전에는 경마장이었다가 지금은 서울숲으로 바뀌어 옛날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말타는 조각을 세운 것 같다. 
한때는 퍼블릭 골프장이었었다. 매주 토요일 일과 끝나면 골프를 즐기던 생각이 난다.
사진이 포커스기 맞지 않아 망설이다 올린다
문정왕후의 묘로  아들 명종이 왕위에 오르자 8년이나 수렴청정하며 권력을 행사 하였다. 태릉을 찾아보니 왕의 릉 못지않게 웅장하다.태릉은 제11대 중종의 제2계비 문정왕후(1501~1565) 윤 씨의 능으로 봉분 1기만 있는 단릉이다. 문정왕후는 중종과 인종, 명종 3대에 걸쳐 왕비와 대비로 있으면서 정권에 개입하는 등 큰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조선을 회오리바람 속으로 몰아넣은 인물로 알려진다.
강릉. 명종과 인순왕후의 릉이다. 중종과 문정왕후의 아들로  외아들 순회세자를 잃고, 조카(선조)에게 양위하였다.강릉은 중종과 문정왕후 윤 씨의 아들인 제13대 명종(1534~1567)과 인순왕후(1532~1575) 심 씨의 능이다. 명종은 후사 없이 죽은 인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왕으로 등극한 후부터 8년간 문정왕후 윤 씨가 섭정했고 1553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친정했지만 외척인 윤원형, 윤원로 등에 의해 정사가 좌지우지되면서 혼란을 겪었다. 인순왕후는 청릉부원군 심강의 딸로 1543년 경원대군(명종)과 가례를 올리고 명종이 즉위하면서 왕비로 책봉되었다. 명종이 죽은 후 선조가 즉위하자 잠시 수렴청정을 했다. 1569년(선조 2)에 의성(懿聖)이라는 존호가 진상되었다. 아들 순회세자를 일찍 잃고 이복 조카인 하성군을 후계자로 지목하고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