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다음날
어머님을 모신 정릉 여래사에 갔다
어머님께 감사인사 드리면서, 여러 사람들이 조상님께
설날인사를 하고 다녀가는 모습을 보고 상념에 젖었다.
어떤 아주머니는 다리가 불편해 택시를 타고와 대기시켜놓고
여래사 뒷편 산에다 수목장으로 모셨는지 절을 하고 내려와 택시를 타고 갔다.
아마도 혼자 온걸보니 자식이 없던지 여타사정이 있는지 모르지만
저런 모습이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된다
난 인사를 드리고 뒸편에 있는 형제봉을 오르는데 군사시설 철조망으로
헛걸음을해 원위치로 와서 다시 올랐는데 정릉길보다 상당히 험햇다
매번 갈때마다 느끼는것이지만 북한산은 명산이다'
가까이 있어 괴로울때나 기쁠때 쉽게 찾을 수 있는 산이다
어머님이 부처님 곁에서 평안하게 계심을 상상하며 가벼운 발걸음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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