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몸을 받아 태어나기 전, 그 무엇이 내 몸이며
세상에 태어난 뒤에는 내가 과연 누구인가?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잠깐 동안 "나"라고 함이요
눈 한번 감은 뒤(죽은뒤) 그때의 "나"는 또한 누구인가?
백 년의 세상사는 하룻밤 꿈속의 일과 같음이요,
만 리의 이 강산은 한판 노름하는 바둑판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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