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자주 찾지 못하고 멀어지면,
나도 때 묻어가는 것은 아닌가, 세속화되어 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바쁘고 일이 많을수록
산을 자주 찾으려고 한다. 목회하면서 소원이 있다면
한 달이라도 깊은 산 계곡에 천막을 치고 자연인으로
살아보는 것이다. 아, 오늘도 나는 영혼의 원형인
산을 오른다. 산을 오르며, 영혼을 씻으며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속에서
잃어버린 길을 찾는다.
- 소강석의《꽃씨 심는 남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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