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순대국집에서 점심을 마치고 재향군인회관앞을 지나는데
연로하신 여성분들이 하나 둘씩 향군회관앞에 모이고 있었읍니다
시간을 물어 보니 1시부터 시작이라고 하는데 저도 10분이상을 버티기
어려운 추운 날씨임에도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외쳐대는 저
연로하신 분들이 무슨 욕심이 있어 시위를 하겠읍니까
연로하신 이분들의 걱정과 근심을 어떻게 덜어 드릴까?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저도 보탬이 될가 해 합류할려고 했는데 손이 시려워 도저히 못있겠다
싶어 죄송한 마음을 안고 귀가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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