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문장대로 오르는 제일 짧은 코스 화북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니
가랑비가 내리고 운무가 잔뜩 끼어 시야가 뿌연하게 보이는 날씨였읍니다.
그래도 날씨 탓 하지 않고 문장대를 오르기 시작 했지요
얼마나 다행이냐고 자위하면서 말입니다
만약 비라도 엄청 쏟아 부었으면 산행을 못하지 않겠는지요
배낭에, 스틱에, 위의입고 카메라마저 둘러메니 행동이 부자연 스러운데다
렌즈에 습기가 끼어 사진 찍기가 마땅치 않아 대강 찍어 올리니
산촌회원님들 너그러이 보아주세요
오랜만에 친절하고 다정하게 맞아주는 산촌회원님들 덕분에 즐거운 산행을 무사히 마쳤읍니다
덕분입니다
그리고 춘하추동 대장님 내외분이 오셔서 금일봉을 기부까지 하니
우리들이 위문 갔다가 대접을 받고 왔읍니다
감사합니다
가을비속에 우의 입고 문장대 오른 이날 영원히 몾 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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