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 여래사에 어머님을 모신지가 14년이 되어간다.
한식날 미국 아들집에 가있는 관계로 귀국해서 오늘 찾았다.
새벽엔 거영이네 가정을 위한 108배를 올렸고,오전엔 어머님이 계신
여래사를 찾아 주지스님께 연등을 부탁드리고 어머님 모신 부도탑에
간단한 제수를 올려 놓고 절을 올렸다.
오후엔 아들과 딸들이 손주들을 데리고와 어버이날 찾아뵙지 못한다고
오늘 함께 점심을 먹고는 올림픽공원을 찾았다.
다들 즈네들 살기 바빠 부모생각 할 겨를이 없음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가나
한편으로는 섭섭한 마음이 들때가 많다.
손주들 피자를 사주려고 피자헛을 찾았더니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
뒤돌아 섰다.
미국에서 타던 자전거를 갖고와 인근 자전거 점포에 가지고가 속도계,물통등을
조립하고 자전거 전반을 점검받고는 오늘 첫시운전을 했다.
내일은 비가 안오면 남한산성 산행하기로 친구들과 약속했다.
비가온다면 아버님 산소를 찾아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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