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해외여행

요세미티의 풍경

應觀 2014. 4. 22. 02:41

요세미티 폭포의 주변 모습

 

 

 

 

 

 

 

 

 장장 편도 약7시간이 소요되는 요세미티 여행을 다녀왔다.

서부여행에서 그랜드 캐년과 요세미티는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아들집인 부에노 파크에서 4월19일(토) 새벽 4시30분에 출발해서 요세미티에

도착한 시간이 약12시가 되었으니 7시간 30분이 소요되었음이다.

물론 중간에 약20여분씩 2차례 휴식을 취했다.

얼마나 넓은지 한 일주일 묵으며 다녀야 웬마큼 다 볼 수있다고 하니 가히 짐작할 만하다.

그런곳을 어린 손주들을 데리고 보려니 요세미티 폭포주변만 맴돌다 올 수밖에 없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려고 애쓴 흔적이 보인다.

주차장이 그렇게 넓은데도 불구하고 차댈 곳이 없다.

그런 한편 서로 양보 하는 운전으로 그렇게 차가 밀리는데도 막힌곳을 졸 수 없다.

불법주차 한대 볼 수 없음은 말할 것도 없다. 

 

겨울에 쌓인 눈이 봄이 되면 흘러내려 폭포의 양이 제일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동창이나 모임같은데서 관광을 오는게 아니고 거의 대부분이 가족 중심이다.

술취한 사람은 보지 못했다.

그러니 고성방가도 없을 수 밖에^^^

내가 보기에 미국 사람들은 가족 중심사회라 우리 동양인들이 적용하기 힘들것 같다.

타인에 대한 배려..감사합니다와 죄송합니다 를 달고 사는 사람

횡단보도에 서면 사람이 먼저다.

죄를 짓지 않았으면서도 경찰관만 보면 다리가 떨린다는 공권력이 강한 나라

약자에게 모든 편의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나라

길이 넓직하고 꼬불꼬불해도 교통사고를 보지 못한나라로

기억하고 싶다.

 

 

 

 

 

 

 

여기 LA에서 세월호 참변을 들은지 7일 됩니다.

사고당일 큰 충격을 받았읍니다.

선장이란 사람이 승객을 놓아두고 먼저 하선 하였다니 이럴수가 있읍니까?

손자뻘 되는 아이들을 배안에 남겨 둔채 말입니다.

하늘도 무심합니다

어찌 이런 사람이 수많은 생명을 담보로 하는 책임을 부여한 것입니까

선장이란 직책은 위기에 직면해서 직원을 통솔해 승객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내는 막중한 책임을 져야하는데도

손주같은 어린 생명을 죽음에 내뒹겨둔채 저만 살겠다고 나선 그사람의 후안무취에 가슴이 마꾸 뛰었읍니다.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인명은 재천이라 하기엔 너무 어린 청소년들이라 더욱 안타깝습니다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