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슴 아픈 사진
정말. 이 사진들 보고 울 뻔 했어요.
제가 이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죄책감을 느꼈어요.
우린 정말 행복한 거예요.
오늘 우연히 학교에서 구로야나기테츠코의 '토토의 눈물'을
읽게 됐는데, 이
책 꼭 읽어보세요.
음식은 물론, 마실 물도
없어 그나마 귀한 흙탕물이라도
매우 고맙게 마시는 아이들...
영양실조에 걸려 말을 하나도 못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보니
정말, 정말 너무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이 사진. Kevin Carter이 저 사진을 찍고 플레처 상을 받았다네요.
근데, 저 사진. 저 사진 속의 저 아이 UN에서 나눠주는
음식을 얻으러 가려고 저 몸으로 1km 이나 떨어져 있는 곳으로
가고 있는데....
저 아이가 죽기만을 기다리는 저 새(독수리)
그 후론, 저 아이가 어떻게 됐는지 아무도 모른데요.
정말 충격적인 것은, Kevin Carter이 저 사진을 촬영하고,
바로 그 자리를 떠났다는 것이에요.
제발 저 아이 좀 도와 주지.....
사실 면역력이 극도로 약해진 저런 아이한테는
외부인의 접촉이 금기시 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비난 때문에 저 사진을 촬영한 후
우울증으로 Kevin Carter은 3일 후에 자살을 했다네요.
우린, 정말 감사하며 살아야 돼요.
Please God!
please help those kids.
Let them be rescued from those suffer.
같은 지구촌에 살고 있는데...
차라리 아무런 생각없고 풀을 뜯어 먹고 사는 소나 말이 더 낫지 않겠어요.
누가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했습니까?
우리 정말 감사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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