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2개나 몰고간 뒤끝인데도 언제 태풍이 있었냐는듯 초가을의 문턱에서
노크하는 소리가 들린다.
기석친구와 남한산성역에서 산행을 시작했는데 사람이 많아 우리는 음악당을 지나 우측으로
접어들어 한적한 계곡을 타고 산행을 했다.
계곡의 물소리가 힘차게 떨어진 어느곳에 좋은 자리가 보여 여기서 쉬었다 갈까
망설이다,운동량이 부족하다고 산행을 계속, 우리 아지트에 자리를 잡았다.
할말은 많은데 알맹이 없는 구질한 얘기라 그만 그치고 우리 둘이만 갔느냐고
궁금해 하는 분 있을거 같은데 앞으로 동행자는 비밀에 부치기로 했다.
늘 생각하는 거지만 산행은 뜻맞는 친구 몇이서 조용히 하는데 익숙해서 그런지
시끌벅적한 산행은 싫어졌다
우리 남산회도 5명은 넘지 않을 예정이다.
신세계교향곡-2
출처 : 한영고16회
글쓴이 : 월혜(月 憓)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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