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및 여행/해외여행

안휘성 황산과 삼청산 풍경

應觀 2012. 7. 21. 10:59

 

 

 

 

"황산을 보고 나면 그 어떤 산도 눈에 차지 않는다"라고 한 황산을 찾았다.

일상의 권태로움에서 벗어나 다정한 벗 4부부가 함께한 여행이었다.

늘 찾아보고 싶은곳이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이제사 찾게 되었다.

황산은 중국의 10대 관광지중 하나로 꼽히며,1990년 12월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으로 인정되었다.

중국 남부의 안휘성 동쪽에 자리잡은 아름답게 수려한 산세로 중국인들에게는 제일의

명산으로 꼽히고 있다.

도착하자 마자 명,청시대의  모습을 재현함과 아울러 유물을 잘 보관된

휘주성 박물관을 찾았다.

 

 

 

 

 

 

 

 

 

 

 

 

 

 

 

 

 

 

 

 

 

 

 

              명,청 거리로 명명된 시장을 찾았는데. 무얼 좀 사려고 해도

바가지 쓸것 같아 엄두가 나지 않는다.

보통 반값 이하로 흥정이 되니 말이다.

그래도 기념으로 종이,먹등으로 유명해 가는 붓을 두개 샀다.

 

도심 한가운데를 흐르는 양자강 지류 신안강이다.

히한한것은 먼지가 없다는 것이다.

어디를 보아도 나무잎이나 벤치등 어디에도 먼지를 보기 힘들다.

공기가 좋고 인심이 좋아 인접한 상해의 부자들이 하나둘 몰려들고 있단다.

가이드 말에 의하면 젊은 사람이 평생 먹지도 쓰지도 않고

벌어도 집마련이 어렵다고한다.

그렇게 집값이 비싸단다.

 

*운곡케이블카를 타려고 약2시간여 기다리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만만디라!성질 급한사람은 집으로 갈거 같다.

 

우리가 묵은 골프호텔은 준5성급으로 총672개의 객실과 골프장을 갖고 있다.

이 호텔에서 4일간을 머물렀다.

이동으로 인한 여러가지 불편함을 덜수 있어 좋았다.

차편 또한 33인승   버스에 우리 8명이 타고 다니니 낯선사람과의 마찰이나

불편을 줄일 수 있어 좋았다.

다소 미흡한 점은 도심지와 멀어 시내 밤거리를 구경을 할 수 없는 점이다.

 

 

 

 

시신봉-필가봉-몽필생화-비래석-배운정-광명정-서해대협곡을 차례로

트래킹 하며 구경했다.

참으로 장관이다

기암기석에 푸르게 잘자란 소나무들이 바위틈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런 자연의 모습을 신이 만들지 않고서야^^^

마치 하늘을 나는듯한 비래석을 포함해 첫날의 우리 일행에게 황산은 매료 당했다.

 

 

 

 

 

 

 

 

 

 

 

 

 

 

 

 

 

 

 

 

 

 

 

 

 

 

 

 

 

 

 

 

 

 

 

 

 

 

 

 

 

 

 

삼청산은 신선들이 도를 닦던 곳이라 풍수지리학상 명당중 명당인 모양이다.

옥경봉,옥호봉,옥화봉 세봉우리가 마치 신선이 앉아 있는것 같다하여 삼청산이라

불리웠다고 전한다.

동해안풍경구,서해안 풍경구,남청원풍경구 는 10대 풍경구중  핵심으로 웅장함과 화려함이

우리를 놀라게 할만한 풍광을 뽐내고 있는 듯 하다..

 

 

 

 

 

 

 

 

 

 

 

 

 

 

 

 

 

 

 

 

 

 

 

 

 

 

일자리 창출차원에서  공사용자재를 지고 날르거나 장사거리를 날르거나,

몸이불편한 사람을 안력거 비슷한것으로 태워주는 모습을 보고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나이가 들면 몸이 아파 병원비가 무지 들거나 장애를 입을 수 있음에도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휘운가무쇼 그야말로 볼만한 가무쇼다.

안휘성의 생성과정과 역사,문화를 반영한 가무쇼로  휘주에서 태어난

여인의 애완을 다룬 작품으로 중국 올림픽을 연출한 장예모가 연출한 작품이다.

 

 

 

송성가무쇼는 송나라시대의 천년의 정을 주제로 펼쳐지는 쇼입니다.

쇼의 규모가 대단하요 입이 절로 벌어지며,화려한 조명과 박진감 나는 연기는 손에 땀을 나게

하고 있더군요.

역시 북경의 황제가 휘주가무쇼단을 북경에 상주 시켜 공연을 해주게끔 되어 있더군요.

송성 가무쇼의 제1장은 원시사회릐 시작을 알리며,제2장은 정쟁의 시작,제3장은 사랑이야기,

등으로 펼쳐진 공연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감히 이야기 하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