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상무 사진가의 강화도 섬 여행. 지붕 없는 노천 박물관, 역사의 뒤안길을 걷다

 

한상무 사진가의 강화도 섬 여행. 지붕 없는 노천 박물관, 역사의 뒤안길을 걷다

인천의 북서부 서해 상에 있는 섬마을, 강화도. 섬이라고는 하지만 강화대교와 초지대교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알다시피 강화도는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된 고인돌공원,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전란을 대비한 전초지역으로 많은 역사유적이 있다는 점에서 그대로 노천 박물관을 방불케 한다. 선사시대부터 청동기시대, 삼국시대, 그리고 현재에 이르는 강화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섬 구석구석은 마치 하나의 테마 공원인 듯 조상들의 묵직한 흔적으로, 보이지 않는 선으로 연결돼 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산 하나를 통째로 성과 사찰화하는데 일조한 천년고찰 ‘전등사’의 고즈넉함과 동막해변의 ‘동막갯벌’이다. 발이 거의 빠지지 않는 갯벌 하며, 석양에 붉게 물든 진흙의 숭고함 하며. 가히 세계 4대 갯벌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아름다움이다.

• TourPoint고인돌 공원, 전등사, 초지진, 동막리 갯벌
• Info 032-930-3114, 강화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출처 : 한영고16회

글쓴이 : 월혜(月 憓)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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